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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10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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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쓰는 법 ; 독서의 완성(이원석)/서평 쓰기/독후 활동/독후감 제 목 서평을 쓰는 법 ; 독서의 완성 지 은 이 이 원 석 출 판 사 유유 나는 독서를 통해 무엇을 얻는가? 질문 앞에 곰곰이 생각해 본다. 개인적으로 나는 책을 통해 라고 생각한다. 이런 나의 생각과 마음을 독서 후 글로 표현하고 싶다. 서평 쓰기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다. 다양한 지면을 통해 서평 쓰는 사람들의 글을 읽으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부럽다.", "나도 쓰고 싶다."였다. 에서 '글쓰기의 출발은 서평이라 믿는다'는 작가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 이번 책에서는 서평과 독후감을 제대로 알려준다. 독후감보다 한 단계 높은 글쓰기가 서평이다. 아직 개인적으로 독후감을 쓴다. 서평 쓰기는 책에 대한 분석과 스스로 내면 성찰이 좀 더 필요하다고 느낀다. "서평 쓰기의 일차 가치는 독자 자신의 내면 성..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sns 홍보 서포터즈/책아리)고전 독서 모임(7월)/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고전 읽기/독서 모임/독후감/경상남도 제 목 그리스인 조르바 지 은 이 니코스 카잔차키스(옮긴이 : 김욱동) 출 판 사 민 음 사 개인적으로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 2022년 5월부터 고전 독서 모임 책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선정도서가 ⌜그리스인 조르바⌟였다. 우선 책의 두께에 압도당하는 느낌이다. 독서 취향이 쉽게 읽히는 책 위주로 습관이 잡혀 두껍고 무거운 내용은 피했다. 이런 편식 독서를 버리고 골고루 양질의 독서를 취하기 위해 독서 모임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거다. 긴 시간 를 읽으며 아름다운 문장, 탁월한 묘사 등에 흠뻑 빠졌다. 이번 독서 모임 선정 도서에 고마움을 제대로 느끼는 시간이었다. 완독 후 스스로 대견한 마음도 일었다. “인간의 영혼이라는 진흙은 아직 예술 작품으로 빚어지지 않은 채 미완성 ..
삶을 바꾸는 책 읽기(정혜윤)/독후 활동/독후감/정혜윤 제 목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지 은 이 정 혜 윤 출 판 사 민 음 사 “당신이 책을 읽고 무엇을 하는지 말해 주십시오. “ - 본문 중 “우리는 해고당했지만 복직하고 싶죠. 일을 하고 싶죠. 꿈이에요. 그런데 꿈이 이뤄져서 복직이 된다 해도 야, 이제 복직되었으니 다 되었다, 하고 그전처럼 살고 싶지 않아요. 다시 월급 받게 되었으니 만사해결이다, 하고 그전처럼 살고 싶지 않아요. 이번에 고통을 겪으면서 예전에 뭘 잘못했는지 알게 되었어요. ‘남의 일이잖아요.’ 이 생각 말입니다. 이게 무서워요. 우리는 이제 남들이 우리 일을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 처지에 몰렸어요. 공장에 돌아간다 해도 예전과 다른 인간이 되어서 돌아가고 싶어요. 다른 인간이 되어서 살아 보고 싶어요. 나 먹고사는 것만 신경..
깨끗한 존경(이슬아)/인터뷰 집 제 목 깨끗한 존경 지 은 이 이슬아 출 판 사 헤엄 출판사 p.44 "저는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해요. 닮고 싶어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내 얼굴을 찾고 싶고요. 책도 거울이에요. 책에서 얼굴을 찾을 수 있어요. 책에 얼굴을 비춰볼 수 있어요. 책을 읽는 것은 샤워하거나 세수하는 것과도 같아요. 몸이 아니라 영혼을." 깨끗한 존경에 대해 생각해 본다. 정해윤 pd님은 깨끗이 존경한다고 했다. 어떤 다른 마음 없이 존경한다. . 인터뷰집을 읽으며 다양한 인터뷰이의 생각을 끄집어내는 인터뷰어의 질문이 얼마나 중요하진 알게 된다. 이슬아 작가님은 그런 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에필로그에서 '바라보고 질문하고 듣고 옮기는 일들을 더 잘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주 보며 ..
우리는 비슷한 얼굴을 하고서(김달님)/독후감/나의 두 사람/작별 인사는 아직이에요 제 목 우리는 비슷한 얼굴을 하고서 지 은 이 김 달 님 출 판 사 수오 서재 김달님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전작들 '나의 두 사람', '작별 인사는 아직이에요'의 주인공 할머니, 할아버지의 안부가 너무도 궁금해 읽어 봅니다. 책장을 넘기면서 의식하지 않은 한숨과 "다행이다"라는 말이 입 밖으로 새어 나옵니다. 오랜 시간 소식 없어 안부가 궁금한 분의 안부를 전해 듣고 '잘 살고 계시는구나!' 란 다행의 안도 같은 마음입니다. . 전작 들과 비슷한 가슴 따뜻한 달님 작가의 주변인들의 이야기로 꾸며진 책입니다. 가족, 친구, 지인들의 안부를 묻고 자신의 안부를 이야기합니다. 요즘은 책을 읽을 때 작가님이 어떤 마음으로 섰을까 상상을 많이 하는데, 정말 따뜻한 마음이 많이 느꼈습니다. 전작들 보다 다양..
위기의 지구를 위한 특별한 과학 수업, 지구가 너무도 사나운 날에는/독후감/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제 목 : 지구가 너무도 사나운 날에는 지은이 : 가치를 꿈꾸는 과학 교사 모임 출 판 사 : 우리 학교 제목부터 가슴을 칩니다. ... 누구 때문일까요??? 인간의 욕망은 끝을 알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잖아요. 개인적으로 저만 봐도 그런 것 같아요. 어디에 숨어 기회만 엿보고 있는지 불쑥불쑥 올라오는 욕구에 주인인 저 조차도 감당이 어려울 때가 있어요.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야겠어요. 이 책에서는 기후변화, 바이러스, 공장식 축산, 로드킬, 미래 식량, 진화, 우주, 미세먼지, 뇌과학, 신약개발 등 10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지구의 위기를 모든 장마다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게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공장식 축산과 로드킬에서 눈물까지 흘리며 가슴 아프게 읽었습니다. 현재 위기, 위기..
등대지기(조창인)/독후 활동 제 목 등대지기 지은이 조 창 인 출판사 밝은세상 20년이 훌쩍 지난 「가시고기」 작가 조창인님의 등대지기입니다. 가시고기를 읽으며 부성애(???)를 눈물, 콧물 흘리며 인정 할 수 밖에 없었던 경험이 있어요. 이번 등대지기는 부성애와 반대인 모성애에 집중된 이야기입니다. . 등대지기를 읽으며 파도가 생각났어요. 살짝 와닿는 것 같다 어는 순간 온전히 제가 파도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이 책을 읽으며 알고 있지만 다시 깨달은 것은 말하지 않는 사랑,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이것을 모성애로 퉁치기에는 화가 끓었어요. . 는 아버지 얼굴도 모르는 유복자이며, 어머니의 사랑도 경험하지 못한 등대지기 재우의 이야기입니다. 오직 맏이인 형의 어머니로만 사셨고, 그 사랑을 등에 업고 영악하게 동생 위에..
몬스터 차일드(이재문)/제1회 사계절 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독후 활동 제 목 : 몬스터 차일드 글 : 이 재 문(장편동화) 출판사 : 사계절 올해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고학년들이 가장 많이 대여하는 책이라 관심 가지고 읽어 봤다. 책의 펼쳐 프롤로그를 읽었다. 바로 좋은 책이라는 향기를 전해 왔다. 이 책을 읽으며 글이 가지는 힘을 다시 한번 느끼며 깊이 있게 읽으려 노력한 책이다. 주인공 하늬, 산들 남매는 MCS 환자다. MCS(뮤턴트 캔셔로스 신드롬 , Mutant Cancerous Syndrome) ; 돌연변이 종양 증후군 환자이나 사람들은 몬스터 차일드 증후군(Monster Child Syndrome) ; 괴물 아이 증후군으로 이름 바꿔 부른다. 초등 6학년 하늬는 7번의 전학을 다녀 친구가 없다. 학교에 MCS라고 드러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