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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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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들 그림/신비아파트 귀신 그림/초등직관수업(김선호 저) 요즘 도서관을 만화방으로 이용하는 저의 아들!! 신비아파트에 푹~빠져 있어요. 혼자 검색대에서 검색하는 것도 신기하고 재미있고요. 확실히 무엇에 꽂혀 있나에 따라 그림이 다르네요. 얼마전까지 레고;히든 사이드 유령만 주구장창 그렸는데 요즘은 신비아파트 귀신들이 그림의 주인공입니다. 아침에 귀신들 뚝딱! 그리는 모습이 신기했어 본인 그림들을 사진으로 찍었더니 티스토리에 올릴건지 묻더라고요. 그래서 모르겠다고 했는데, 올려도 좋다고해 ㅋ 올려봅니다. 솔직히 저는 유령,귀신 싫지만 아들의 생각을 상상을 인정해 주기로 다짐했으니 좋게 생각해 보려구요. 「모방을 반복하는 것은 그만큼 관찰을 많이 한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집중된 관찰의 반복은 직관으로 하여금 패턴을 찾아내게 합니다. 혹은 창조물의 고유한 성질을 발..
초등 아들 만화그리기-방귀가족 아들은 만화를 무지 좋아해요. 만화를 읽으며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 몰라요. 엄마에게 끊임없이 읽어주기도 하죠. 요즘 그림을 만화컷처럼 그리고 있어요. 마냥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이야기는 방귀가족입니다. 학교에서 돌아왔는데, 엄마랑 아빠의 방귀부스터에 의해 쓰러지는 모습입니다.아빠 엉덩이는 작은것, 엄마 엉덩이는 큰것 ㅋㅋ아빠 방귀는 엄마 방귀에 속해 있네요.혼자 그리며 엄청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해피할로윈 입체 카드/해피할로윈 글자 표현/초등학교 1학년 만들기 요즘 각종 뉴스에서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할로윈이 아닐까? 싶어요. 제 아들의 명절같은 할로윈에 모임을 자제하라는 이야기에 우울해하고 있어요. 정말 아들이랑 조용히 보내야겠어요. 어제 아들이 학교에서 할로윈 입체 카드를 만들어 왔어요. 정말 신나하는 모습이 너무 이쁘네요. 학교에서 돌아와 할로윈을 시작으로 이야기는 할로윈으로 끝이 나는 하루였어요. 엄마에게 해피할로윈 글씨를 유령으로 표현해 선물해 줬어요. 학교에서 만들어 온 핼러윈 입체 카드입니다. 달 속에 마녀, 유령 등등 곳곳에 그려 놓았네요. 완성된 할로윈 입체 카드입니다. 제가 봐도 멋있어요. 아들과의 할로윈에 배경 카드로 사용해야 겠어요. 이제 점점 쌀쌀해지는 날입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네요~~
징징거리는 아들의 마음을 받아주기 힘든 나의 상태/엄마에게 선물한 그림들/비누조각으로 만든 닭과 병아리 기온차가 크게 나고 있어요. 평소보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든게 사실입니다.저도 그런데 어린 아들은 오죽하겠나 싶어요.학교 안 갈때는 온라인수업으로 투닥거리고, 학교 갈 때는 준비해서 갈때까지 투닥거립니다.오늘 아침도 방문을 열고 라디오를 크게 틀어놔도 꼼짝하지 않는 아들을 직접가서 깨웠어요.왠일인지 생각보다 투정없이 일어나더라고요.며칠전 대여한 학습만화를 찾아서 침대로 가져다 줬어요.여기까지는 오늘 완벽했네요.아침식사가 문제였어요.어제 잠자리 들기전 아들과 아침으로 뭘 먹을지 이야기하다 간단하게 콘푸라이트 먹기로 했어요.먼저 일어난 저는 아침 준비로 버터로 노릇노릇 식빵을 굽고, 아들이 좋아하는 딸기잼을 발라 식빵 가장자리는 싫어하니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접시에 담고, 콘푸라이트랑 우유를 ..
초등 1학년 온라인수업 빗방울 표현하기/개학 후 코로나에 대한 자신의 생각 그리기 짧은 방학을 끝내고 아들이 등교를 했어요. 이번 주가 개학이라 월, 화요일 이틀은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어요. 온라인 수업 내용 중 빗방울 표현하기가 있었는데 다른 수업에는 울상이다 이 수업에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네요. 빗방울 도안을 잘라 색연필로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하기입니다. 제가 도안을 자르고 있는 동안 아들은 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그리고 있었어요. 산신령님의 여러 마술 지팡이 중 비를 내리게 하는 지팡이를 사용하여 빗방울을 만들어요. 색연필로 다양하게 빗방울을 표현했어요.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무지개 빛깔 빗방울도 표현했어요. 오늘 등교후 오랜만에 선생님이랑 친구들을 만나 신이 났어요. 그러면서 코로나가 너무 싫다고 하며 그림을 그리더라고요. 코로나를 괴롭히는 아들입니다. 끝내 코로나..
심란한 마음을 다잡으며.../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긴 장마에 많은 국민이 시름에 힘들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말 화는 엎쳐서 함께 온다고 했나요!!! 긴 코로나 19의 사태를 어느 국민들보다 열심히 인내하고 스스로를 잘 통제해 오고있던 상황이었는데.....홍수 피해에 코로나 19의 재 확산이 우려 되는 상황이 너무도 화가나고 정부와 의료진의 노고에 가슴이 아프네요. 점점 늘어나는 확진자 수에 가슴이 덜컥!덜컥 합니다. 이제는 장미빛 내일이 부질없는게 아닌가 하는 회의가 들기 시작합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를 보면 정말 불쌍하게 생각이 들어요. 이 어린 아이들의 꿈과 희망에 누가 돌을 던지는걸까요!!! 현재의 상황에 충실하고 싶지만 마음 깊이 조용히 가라 앉아있던 억울함, 불공평함 등등의 부유물이 소용돌이처럼 일어납니다. 정말 이 사태를 보면서 걷잡을 수..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들기 요즘 아들이랑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들기를 하고 있다. 은근 아들이 재미있어하고 엄마랑 함께하니 좋은 것 같다. 오늘은 컵얼음통으로 장구를 만들기로 했다. 컵 주둥이보다 조금 크게 자른 색종이를 딱풀로 붙이는데 쉽게 붙지를 않아 목공용 본드를 사용한다. 목공용 본드는 마르는데 시간이 걸려 입구를 색종이를 붙인 컵을 엎어 두었다. 내가 이 작업을 하는 동안 아들은 그림을 그린다. 그림을 그리면 엄마에게 하나하나 설명을 덧붙인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먼저 그렸는데, 옷도 낡고 찢어졌다. 99세 할아버지가 두 손으로 장구를 치고 81세 할머니가 옆에서 덩실덩실 춤을 춘다. 그 모습을 문 틈으로 8세, 7세 손주들이 지켜본다. 춤추는 할머니 밑에 그림은 뭐냐 물으니 마네킹이란다. 그냥 마네킹이 그리고 싶었단다. 그..
내 마음이 그런데 울어도 되잖아요!!!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아빠랑 이것저것 다양한 놀이로 재미있어했다. 저녁 준비하는 엄마에게 매달리지도 않고 오랜만에 아빠랑 사이좋게 잘 놀아 나름 기분이 좋은 저녁이었다. 저녁도 너무 잘 먹고, 자신보다 식사시간이 늦은 아빠를 책을 읽으며 기다려주는 모습에 흐뭇함까지 생겨났다. 오늘의 사달은 이렇게 발생했다. 토요일부터 그려 달라는 레고 히든 사이드 유령중 며칠째 미루다 오전에 그렸다 나름 각자의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 나누며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책상 위에 보이는 하얀 종이가 있어 당연 새 종이라 믿고 그림을 그렸다. 아들도 엄마 그림 히든 사이드 유령이랑 비슷해지고 있다며 칭찬도 받으며 그렸다. 그렇게 완성된 엄마 그림 옆에 엄마랑 비슷하게 그릴 거라며 자신의 그림을 그렸다. 그런데 그 그림을 그린 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