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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10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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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좋아하는 동화책 200/초등학생이 좋아하는 동화책 200_이시내/이시내 선생님/독후 활동 - 제 목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동화책 200 - 지 은 이 이 시내 - 출 판 사 북하우스 - 작가님이 읽어주는 동화책을 듣고 배운 아이들은 참으로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선물 받았구나. 세상에 이렇게 아름답고 재미있는 많은 동화책을 알게 된 것에 감사한다. p 44 여타의 동기유발 없이도 혼자 알아서 책을 찾아 읽는 아이들이 많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책 보다 재미난 게 넘치는 세상에서 얇은 책장 한 장 넘기기가 무거운 돌덩이를 굴리는 것보다 힘들 때가 많다. p 76 그렇게 함께 읽은 책들은 희미해지더라도 그 시간의 공기와 정서는 무의식에 기록되어 온기를 품을 거라 믿는다. p 103 아이들이 바라는 어른은 안 된다고 막기보다 아이의 감정을 제대로 ..
생각의 각도_잠시 멈추고 1도만 다르게/생각의 각도_이민규/관점을 바꾸는 심리학/독후 활동 ● 제 목 생각의 각도_잠시 멈추고 1도만 다르게 ● 지 은 이 이 민규 ● 출 판 사 끌리는 책 [ 한 줄 평 ] - 제목처럼 생각의 각도를 조금만 다르게 해도 삶의 질이 긍정적인 변화의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 기억에 담고 싶은 구절 ]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리고 그 공간에서의 선택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 빅터 프랭클 p 38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자기 자신과 주고받는 혼잣말(Self-Talk)부터 바꿔야 한다. p 39 말에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 혼자 하는 말은 머릿속에서 나와 우리 몸의 세포 속으로 스며들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움직인다. p 52 어제까지는 내 탓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내 삶을 내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p 109 '대화를 ..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_밀라논다/장명숙_에세이/경남 독서한마당 선정도서/독후 활동 제 목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_밀란 논다 이야기 지 은 이 장 명 숙 출 판 사 김영사 성공한 인생 이야기는 대부분 닮아 있다. p 21 실패해도 창피해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도전한 자신을 칭찬해주라고 쓸데없이 '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끌어안고 전전긍긍하다 보면 내 어깨에 온갖 궂은일이 얹히게 되는 법이라고. p 30 남이 보더라고 괜찮은 삶보다 내가 보더라고 만족하는 삶을 사는 게 낫지 않을까? p 53 우리는 지구 한 귀퉁이에 초대받아 온 생명체다. 종족보존의 목적을 달성하러 온 생명체가 아니다. 그러니 열심히 생명을 누리며 살다가 떠나면 그만이다. 무엇 때문에 자신이 왔다 간 흔적을 남겨야 하는가 p 73 내 마음의 감옥에 갇힌 나를 누군가 ..
튜브_손원평/튜브_장편소설/손원평_아몬드/독후 활동 - 제 목 튜브 - 지 은 이 손 원 평 - 출 판 사 창비 사람은 자꾸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거든요. 돌보다 더 단단하고 완고한 게 사람이죠. 바뀌었다고 생각한 그 순간 원래 모습대로 되돌아가게 돼 있습니다. 왜? 그게 편하니까. 그 단계에서 스스로를 다잡는 사람은 정말 드물죠. 그 시간까지 온전히 겪고 나서야 비로소 원래의 자기 자신에게 한발자국쯤 나아간 사람이 되는 겁니다. 줄거리 김성곤 안드레아, 자신의 삶을 포기하기 위해 오른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강. 생각보다 너무 차가워 보여 다른 방법으로 선회한다. 하지만 이 방법도 현실의 그를 그 자리에 그대로 둔다. 죽음으로부터도 외면당한 그. 여러 번의 사업 실패, 가족과의 불화 등 많은 일로 지금 자신의 곁에는 어마한 빚만 남아있다. 집으로 ..
두근두근 내 인생/두근두근 내 인생_김애란 장편소설/장편소설/독후 활동 - 제 목 두근두근 내 인생 - 지 은 이 김애란 장편소설 - 출 판 사 창 비 올해 나는 열일곱이 되었다. 사람들은 내가 지금까지 산 것이 기적이라 말한다. 나 역시 그렇다고 생각한다. 나와 비슷한 사람 중 열일곱을 넘긴 이는 매우 드물다. 하지만 나는 더 큰 기적은 항상 보통 속에 존재한다고 믿는 편이다. 보통의 삶을 살다 보통의 나이에 죽은 것, 나는 언제나 그런 것이 기적이라 믿어왔다. 내가 보기에 기적은 내 눈앞의 두 분, 어머니와 아버지였다. 외삼촌과 외숙모였다. 이웃 아주머니와 아저씨였다. 한여름과 한겨울이었다. 하지만 나는 아니었다. 꽤 유명한 이다. 영화화 됐고, 출간된 지도 꽤 시간이 오래다. 이렇게 좋은 책을 나는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읽는다. 그렇다면 이렇게 내 손에 닿지 않았..
순례 주택_유은실/순례 주택/유은실 작가/경남 독서한마당 선정도서/독후 활동 제 목 순례 주택 지 은 이 유 은 실 출 판 사 비룡소 올해 몇 번의 대출과 반납을 반복했는지 모르겠다. 읽고는 싶은데 다른 책에 빌려 쉽게 읽을 시간을 내어주지 못한 책이다. 드디어 어제야 책을 펼쳐 들었다. 도서관에 앉아 책을 읽으며 눈물 콧물 흘리며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읽었다. 왜? 진작 읽지 않았는지 스스로 자책하며 말이다. 순례 씨, 있잖아. 나는 나중에 자식을 낳으면, 꼭 태어난 게 기쁜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 가슴 따뜻해지는 책이다. 순례 씨의 최측근 오수림과 순례 씨의 나이를 초월하고 혈연을 넘어 누구보다 다정하고 친구 같은 할머니와 손녀사이다. 땀 흘려서 번 돈으로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순례 씨. 수림의 외할아버지의 연인이다. 철없는 딸과 사위 때문에 가장으로서 무거운 ..
조선의 살림하는 남자들/조선의 살림하는 남자들_정창권/정창권 작가/엄마들의 독서모임 12월 도서/경남 독서한마당 선정 도서/독후 활동 제 목 조서의 살림하는 남자들 지 은 이 정창권 출 판 사 돌베개 거창했다. 남존여비, 여필종부 등 남녀의 차이가 도드라진 조선에서 살림하는 남자들이라는 제목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선 시대 남자들의 집안 살림 이야기'라는 거창한 수식어가 없어도 제목에서 모든 것을 말해주는 듯했다.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조선의 전기, 중기와 후기의 사회 모습이 사뭇 달랐다는 것이다. 조선 시대 하면 여성은 바깥출입이 자유롭지 않았고, 경제 활동에 배제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말이다. ---------------- 그러나 아쉽다.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드는 마음이었다. 지금, 현재의 우리들의 모습도 그렇다. 가정적인 남자들은 존재한다. 하지만 보편의 범주에 속하지 않고 특별함으로 존재하기에 여성이 느끼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2/김 부장 편 1권/정 대리, 권 사원 편 2권/송희구 작가/독후 활동 제 목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2 지 은 이 송 희 구 출 판 사 서 삼 독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배우려는 사람이나, 남들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냐, 이 둘 차이는 엄청난 거야. 배우려는 사람을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영향력이 커질 수밖에 없어. 그런데 자기가 우월하다고 믿는 사람은 스스로 더 고립시킬 뿐이야. 결국 혼자만 남는 거지. 제가 사는 지역의 시소속 도서관에서 2022년 대출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여럿 도서관의 대출 순위에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5위 권 안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또, 남들 읽은 책을 읽고 싶어 하는 요런 욕구가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얼른 책을 대출했습니다. 생각보다 술술 읽혀 2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