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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집밥.아침밥/볶음밥/양파김치 비가 제법 많이 내리는 아침입니다. 아이는 슬리퍼 신고 학교 갈거라 떼 쓰는 아이를 속으로 어쩜 이렇게 반대로 하는지 ㅠ 슬리퍼 신고 신나게 빗길을 헤집고 걸어가는 아이를 보며 걱정이 앞서가는 느낌이네요. 어쨌든 오늘 신나게 학교생활하고 오길 바랍니다. 아침은 간단히 햄 멸치 볶음밥 먹었어요. 어제 담근 양파김치랑 먹는데 너무 잘 어울리네요. 양파김치 맛있어요^^
숲으로 읽는 그림책테라피(11권)/김성범. 황진희 아이가 아주 어릴 때 그림책 읽기 동아리 활동을 1년 반 정도 했었어요. 현직 도서관 관장님의 재능기부로 한 달에 1번씩 책 몇 권을 선정해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방식이었어요. 저는 나름 제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글을 일찍 깨쳐서 그림책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착각에는 답도 없다더니 저를 두고 하는 말이었나 봅니다. 강사님이 소개하는 책에서 아이에게 읽어준 책이 1%도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서 내 아이가 또래보다 뒤처진 독서량이 걱정이 되며 엄마인 저는 조급하기 시작했어요. 그때 강사님의 "많은 독서량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한 권의 책을 계속 반복해 읽는 아이도 많다. 그러니 독서량에 엄마가 조급해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에 조금은 안도할 수 있었어요. 이번 책 「숲으로 읽는 그림책테라피..
20200617.집밥.아침밥/된장국/밑반찬 일주일만에 등교하는 아들 데려다주고 바로 공원으로 걷기 운동 나왔어요. 오늘도 푹푹 찔듯 합니다. 이렇게 운동할 수 있다는데 감사한 마음이 드는 아침이네요. 아침을 너무 든든하게 먹어서 운동하는데는 마이너스네요 ㅎ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햇살이 너무 좋네요^^
아삭아삭한 가지볶음 만들기/가지 맛있게 먹는 방법/가지 요리 * 가 지 * 원산지는 인도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채소로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데요. 리조또, 라자냐, 파스타 등 이탈리안 요리에 많이 활용이 된다고 하며 스테이크 등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나물류나 찜 등에 활용이 되며,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삼겹살을 구울 때 버섯 대신에 가지를 사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가지는 품종에 따라 열매의 모양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보통 구형, 난형, 중장형, 장형, 대장형의 5가지 형태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는 주로 긴 모양의 긴가지를 재배한다고 합니다. 이번 요리는 가지 볶음입니다. 가지는 보편적으로 나물로 많이 먹는 여름 채소이죠. 가지의 색깔이나 나물로 먹었을 때 식감이 개인적으로 제 취향이 아니에요. 그래서..
20200616.집밥.아침밥/가지볶음/상추쌈 풀밭위에 돼지 한사람이 식사를 합니다. 아침은 나물들과 상추쌈입니다. 여기에 고기가 있으면 더없이 좋을듯하나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아침식사였습니다. 무더위 조심하시고, 든든하게 식사 챙겨드세요^^
상추겉절이를 더한 대패삽겹살덮밥 만들기/간장소스 대패삽겹살 만들기/아이가 좋아하는 고기 반찬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들 반찬으로 고민을 많이 하잖아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는 두꺼운 생고기는 잘 못 삼키더라고요. 주로 먹는 고기가 대패삼겹살입니다. 보통 구워서 먹지만, 한 번씩 볶아 먹기도 해요. 자극적인 양념은 아이에게 무리라 간장소스로 재워뒀다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 후 아이 먹을 분량만 조리해서 반찬으로 먹고 있어요. 오늘은 간장소스 대패삼겹살을 이용한 덮밥을 소개할게요. 고기만 얹어 먹기에는 느끼할 수 있어 지금 한창 많이 나오는 채소인 상추랑, 양파 겉절이도 더할게요. 《 상 추 겉 절 이 를 더 한 대 패 삼 겹 살 덮밥 》 1. 사온 대패는 뼈가 있을 수 있으므로 뼈를 제거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2. 자른 대패에 간장 3T, 매실액기스 1T, 미림 1T, 마..
20200615.집밥.아침밥/상추겉절이대패삽겹덮밥 비온뒤 날씨는 너무도 화창합니다. 아~이런날 어디가고 싶다!!!는 생각드시죠^^ 아침은 시댁에서 가져온 상추랑 양파로 겉절이 만들어 냉동실에 소분되어 있는 간장대패삽겹살 양념을 볶아 덮밥을 만들었네요. 처음 시도해보는 조합인데, 이거~이거~너무 맛있네요. 떨어지는 입맛 잡을수있는 요리인것 같아요. 화창한 월요일인만큼 일주일 짱~짱하게 보내봐요.
20200614.집밥.아침밥/고춧잎무침만들기/알감자조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입니다. 늦잠자고 싶은 마음이 200%인 저는 새벽에 일어난 아들의 귓속말에 눈을 뜨네요. "엄마, 할머니 일어나신것같은데!!!" 시골 아침은 여느 도시보다 빠릅니다. 비오는날은 안그래도 될듯한데..... 아침으로 고춧잎무침을 만들어요. 고춧잎 어릴때 지겹도록 먹은 음식인데, 그래서 싫어요. 솔직히 시댁에서 먹는게 싫었을지도 모릅니다. 【 고춧잎무침 만들기 】 1. 고춧잎을 데쳐주세요(이 작업이 된 고춧잎이 있었어요) 2. 데친 고춧잎은 물기를 꼭 짜 준비합니다. 3. 양념장을 만들어요. (된장 1T, 다진마늘 1T, 참기름 1t, 깨소금 1t)4. 양념장에 고춧잎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5. 그릇에 먹을만큼 담아냅니다.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맛이 너무 좋았어요. 아침은 무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