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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한 가지볶음 만들기/가지 맛있게 먹는 방법/가지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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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지   *

원산지는 인도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채소로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데요.
리조또, 라자냐, 파스타 등 이탈리안 요리에 많이 활용이 된다고 하며 스테이크 등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나물류나 찜 등에 활용이 되며,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삼겹살을 구울 때 버섯 대신에 가지를 사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가지는 품종에 따라 열매의 모양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보통 구형, 난형, 중장형, 장형, 대장형의 5가지 형태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는 주로 긴 모양의 긴가지를 재배한다고 합니다.

 

이번 요리는 가지 볶음입니다.

가지는 보편적으로 나물로 많이 먹는 여름 채소이죠.

가지의 색깔이나 나물로 먹었을 때 식감이 개인적으로 제 취향이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볶음으로 주로 섭취를 합니다.

볶음은 나물보다 식감이 아삭하니 살아있고, 가지의 맛이 더 풍부해지더라고요.

 

주말 시댁에 갔다 어머님이 가지 3개를 따주시면서 긴가지가 아니라 못마땅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역시 한국사람은 긴가지를 선호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가지꼭지에는 가시가 있어 손질할때 조심해야 해요.

그럼 가지볶음 만들어 볼게요.

 

≪  아 삭 아 삭 가 지 볶 음  ≫

 

1. 가지는 깨끗하게 씻어 길게 썰어 준비해 줍니다.

2. 볶음 재료는 청량초 2개(다져 준비해요), 마늘 3쪽(다져 준비해요), 매실액기스 1T, 고춧가루 1T, 통깨 조금 준비합니다.

3. 썰어 둔 가지는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합니다.(가지에 간도 베이게 하고, 수분도 제거하는 목적이에요.)

4. 기름 두른 팬에 마늘을 볶아줍니다.

5. 마늘이 익을 때쯤 고춧가루 1T를 넣어 고추기름을 만들어요.

6. 고추기름이 만들어지면 가지를 넣어 볶아줍니다.

7. 가지가 익을 때쯤 매실액기스 1T와 청량초를 넣어 볶아줍니다.

8. 가지볶음이 완성되면 보관용기에 넣어줍니다.

   아삭아삭하고 짭조름하고 살짝 매콤한 가지볶음 정말 밥도둑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다이어트와 피로해복에 좋은 가지로 아삭아삭한 볶음으로 즐겨봐요.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지치지 말고, 원기 회복하는 맛있는 요리들로 잘 견디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