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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t- 1.5일차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만 존재한다. 살찌우는사람vs살빼는사람 아~~안타깝게도 난 후자다. 매일 매일이 다이어트 생활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아는 맛있는 맛들이 판을 친다. 유튜버를 봐도 먹방만보고, 음식 레시피 보는게 취미가 된지 오래다. 하지만 날씬이족을 보면 가슴 깊은곳에서부터 뜨거운 무언가가 나를 자극한다. 안다. 알아. 나에게 필요없는 지방조직과의 안녕을 고해야한다는 것을 ㅠ 알면서 실행에 못 옮기니 자존감이 회복이 되질 않는다 곧!! 여름이 오는데, 커가는 아들은 점점 엄마는 돼지울트라파워짱엄마라는데... 그래~~나라고 태생부터 뚱뚱족이었나 뭐!!! 저 깊숙히 숨겨져 있늗 날씬DNA를 찾아 여행을 시작한다. 고구마도 먹고..... 옥수수도 먹고..... 사과도 먹었다. 그래, 이제 시작이다. 날..
먹부림!!! 날씨가 좋다. 미세먼지도 보통이고, 부처님이 오늘 우리들 세상을 깨끗이 해주셨나~^^ 오전에 아들이랑 그림그리고, 끝말잇기 놀이하고, 점심 먹고는 아빠랑 공원에 놀러갔다. 얼마만인고 !!! 난 밀린 청소하고 조금은 느긋하게 저녁 준비를 해본다. 아들이 좋아하는 두부조림. 울아들이 두부조림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오늘도 두부조림으로 거의 밥을 다 먹었다. 더 맛난 고기도 있었는데 ㅎ 남편이 좋아하는 삽겹살을 구웠다. 두릅장아찌랑, 각종 채소(상추,미나리,제핏잎)... 울 신랑 진짜 맛나게 잘 드시네 ㅋ 난 간헐적단식중이니 옆에서 열심히 고기 구웠네. 아~~먹고싶다. 오늘 하루도 난 열심히 보낸다.
주말 육아놀이!!! 주말... 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한다. 잔소리 많이하는 엄마는 넘 무서워요 ㅠ 엄마 잔소리 줄이도록 노력한다니. 그럼 엄마 더~더~ 많이 사랑해줄거야 한다. 여기서 잠깐!!! 내가 아이를 많이 채근하고, 혼내고, 안 놀아주는 엄마로 오해 마시라. 나름 하루에 1~2시간은 충분히 놀아준다고 자부(?!)한다 ㅋ 암튼, 그래서 울 아드님이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 놀이한다. 요즘 행성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행성들 그리자고해서 함께 그렸다. 둘이 신나게 그리며 놀고 있네요. 주말은 충분히 더 많이 놀아줘야 주중이 좀 더 편한법이죠.
고된육아&diet -0.5일 하루도 내맘대로 되는날이 없다. 7살 아들이랑은 매일이 전쟁같고, 내 몸과 마음은 이 전쟁통에 피폐해지고 있다. 내일은 괜찮을거야!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하루겠지... 이런 마음으로 버티는 삶!!! 이렇게 글로 적어보니 내가 짠~하고, 이런 엄마랑 지내는 내 아이가 안타깝다. 오늘도 이제 재우고 나와거실어 덩그러니 앉아 하루를 곱씹어 본다. 그래도 오늘 하루 잘 참아주고. 견디어 준 내가 고맙다. 출산을 하고 불어난 살이 나의 영혼을 야금야금 갉아 먹는다. 2번의 한약다이어트,1번의 양약 다이어트, 그리고 간헐적단식... 요요가 나를 점점 거대하게 만들어 단단한 산을 만들고. 간헐적 단식은 좀처럼 산을 움직이지 못한다. 그러던중 자연식물식을 알게 되었다. 건강한채식이라는데, 왠지 나도 솔깃하다. 그래서 ..
나도 육아해요! 유치원에서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에 대한 자료들을 가지고와 엄마랑 같이 하고 싶다며, 저녁하는 내내 언제 할거냐며 떼쓰기를 한다. 도대체 뭐길래? 아들이 원에서 받아온 자료를 읽어 주는데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그래 지금 난 행복하다. 우리도 어릴때는 어려웠는데... 지금의 내 아이는 물질적으로 풍요롭다. 이 풍요로움을 나눌수있는 마음의 크기도 풍족할까? 내아이가 얼마나 훌륭한 삶을 사는가는 얼마나 나누며 살아갈까!에 초점을 둔 삶을 살아가고 싶다. 앞으로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죽처럼 나누어도 나누어도 줄지않는 마음을 가지길 희망한다. 산지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울 아들 장하다!!!
책읽기가 힘이다 꿈에 그리는 도서관이다. 어릴때부터 암묵적으로 '정숙' 그래서 난 항상 도서관에가면 긴장된다. 아이를 낳고 도서관엘 갔는데, 시종일관 좌불안석이었다. 이 책속 도서관아이 '솔'이는 축복 받은 아이같다. 7살 아들은 이 책을 읽고, '엄마. 나도 이 도서관 가고 싶어요'하는데... 내 아이도 이런 분위기의 도서관에서 행복한 책읽기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과 미안함이 있다. 육아를 하면서 웃픈일이 노키즈존이 늘어나는거다.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솔이네 도서관을 희망해본다. 솔이처럼 재미난 책읽기를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