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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t일기-19.5일 세상 모든 다이어터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정말 힘들다. 정말 예전에는 마음만 먹으면 '난 할수있다'를 믿고 살았다. 아~~아니다. 힘들다. 노력없이 이루어지는게 없다는것을 삶을 살아가면서 깨달았다고 자부하는데, 아직도 내 인생은 약간의 빈틈으로 비치는 요행수를 바란다. 그러면서 스스로 자책하고, 합리화하고 다이어트 진째 🐕나 갖다줘 버려라!!! 그래도 완전히 포기할 수 없는 약간의 표시라도 내고 싶어 여전히 음식들을 준비한다. 오늘은 냉장고 속에서 제발 좀 꺼내 달라며 아우성이었던 참외랑 오렌지를 먹는다 옥수수도 가법게 3개 잡숴주시고 ㅋ 진짜 입안이 달콩하고 상콤한데도 나의 머릿속에서늗 자꾸 자꾸 먹을걸 갈구한다. 요즘 브로그나 먹방에서 핫!!! 인기템. 한때 없어 못 먹었다고 하는 모찌 한개,두개는 ..
유아 철학...프레드릭 그림책 관련 강의를 듣다보면 자주 소개되는 책이있다 「프레드릭」 처음 이 책에 관련된 강의를 듣고 아~~우리집에도 있는데!!! 그래서 책장에 잘 간직되어 있는 책을 찾았다 책을 여러번 읽으면서 내가 느낀점은...어렵다. 어린이 철학책이다. 인문학 강의를 듣다보면 무슨 소리하는지 감지가 안될때가 많다.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아~~어렵구나. 울 아들에게 읽어주니 다음에 다시 읽어 달라고 하지 않는다. 보편적으로 한권의 책을 못해도 3-4번 아님 몇달씩 같은 책을 읽는 아이인데 ㅋ 시골 주인들이 떠난 헛간과 곳간에서 가까운 돌담에 보금자리가 있는 들쥐 가족 사람이 떠난곳이라 먹을 것이 많지 않다. 겨울이 다가오자 들쥐 가족은 겨우내 먹을 옥수수, 나무 열매, 밀, 짚 등 먹거리를 밤낮없이 열심히 모으기..
부엌 가리개 커튼 생각은 벌써 12개도 더 만들었다 아~~근데 이제 겨우 만든다 재봉틀 앞에 앉는게 넘 힘들다 요즘 입에 달고 사는게 아무것도 하기 싫어!!! 진짜!!! 왜 이럴까? 그래도 나를 칭찬한다. 이런 마음을 이기고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었지 않나. 오늘 만든 부엌 가리개 커튼 함 보자!!! 원단을 골라 잘라줬다 솔직히 난 재단하는게 귀찮다 그래서 대충 잘라 후회하는 순간이 많다 ㅋ 올 풀림 예방차원에서 다른 원단을 오버룩으로 처리한다 서로 연결한것을 가름솔해서 다림질 해준다 그리고 겉면에 가름솔 한 부분은ㅅ 일자박기로 고정해 준다 짜잔~~~!! 요렇게 하니 이뿌네 색감도 잘 어울리는것 같아 기분이 한결 더 좋다. 오늘도 수고했어!!!
diet일기-14.5일 주말은 아주 힘든 시간이다 모든 에너지는 only 먹방이다 진짜 머리속의 대부분은 음식, 먹고난후 내 기분 ㅎ 어제는 작년 12월부터 다이어트 시작후 진짜 오래만에 통닭도 먹고 역쉬~~통닭은 진리다 암튼 이렇게 나의 다이어트는 넘지 말아야할 선을 스스로 쉽게 넘었다 아들과 둘이 카페 데이트도 하고, 정말 어제는 아들과 카페 데이트도 가능한 시간이 나에게도 찾아 오는구나..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오늘은 다시 시작한다 남편 지인분을 통해 구매한 백메론 2박스 정리해 냉장고에 보관하고 2통은 아침에 바로 한 접시 만들고... 냉동고에 있는 옥수수 꺼내 삶아서 그릇에 담았다. 커피는 덤!!! 오늘 음식은 좀 더 맛이 있네 비가 오는 월요일 아침 따뜻한 옥수수를 입안 가득 베어 무니...이것이 행복의 만찬이라는 생..
일상으로... 먹는것이 얼마나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나!!! 매일매일 무얼 먹을까? 이런 생각만으로도 얼굴에는 웃음이 아~~이 아침 배에서는 꼬르륵~꼬르륵~~ 나의 내적 소리가 나를 유혹한다. 집에 뭐가 있나? 만두를 에어프라이에 구워서 뜨거울때 바사삭~ 한입 베어 물고 속의 육즙을 맛보고 싶다. 아님...닭꼬치를 구울까? 매운맛이 빈속으로 퍼질때 자극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것인데.... 아니다... 정신차리자 어제도 넘 먹어서 몸이 팅팅부었는데 오늘만, 오늘만, 이제그만 ㅎ 다들 잠자는 주말 아침 그들에게 무얼 해줘야하나 현실적인 생각으로 전환해보자!!! 그래, 무얼 먹일까? 내가 좋아하는 이 모든것을 지금 잠자고 있는 그들은 하나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 먹는게 나를 못 참게한다. 그들은 무슨 낙으로 살까!!!?..
diet일기-12.5일 2주가 다 되어가네요 다이어트는 평생의 과제라는데 2주가 참으로 길다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네요 다이어터의 길은 험난하다는 오늘도 잘 참아야 할텐데 걱정을 시작으로 하루가 열리네요^^ 일단, 오늘 먹을것 준비로 시작했어요. 오늘은 좀 다양하네요 집에 먹을게 없으니 자꾸 군것질이 생각나요. 어제 아들이랑 마트 구경갔다 이것저것 샀어요 씨없는 포도랑, 토마토, 배 맛있어 보였어요. 집에 있는 오렌지 3개 많이도 먹긴 먹네요 커피가 넘 먹고싶어서 시원한 아이스믹스커도 큰사발로 한그릇 뚝딱!!! 이러니 몸무게 변화 없나봐요 아침에 저울속 숫자에 절망한게 잠깐이예요 진짜 금방 잊고 또 많이도 드셨다면서요 ㅎ 오늘도 덥네요 그래도 화이팅!! 하며 신나게 하루 보내 자구요~~^^
diet일기-11.5일 오늘은 꼭 성공하리라 어제도 약속으로 다이어트는 뒷전! 그래도 눈과 입은 호강 잔치 아침에 일어나 오늘은 뭘 먹을까? 냉퍼하기로 했는데도 냉장고는 항상 무언지 모를것들로 가득가득 냉동고에 구겨져 비좁게 있는 옥수수 발견!!! 끓는물에 푹 삶았다. 옥수수의 달큰향이 난다 일단 냄새로는 합격점이다. 예전같으면 여름에나 먹을수 있는 것인데... 요즘은 먹거리들이 넘쳐나서 무얼 먹을지 고민도 점점 늘어나는듯 진짜 옥수수 하나에 과거의 추억까지 소환이 되는구나 그때의 행복함이랑 배고픔이 오늘 나를 기분좋게 한다. 400g정도 줄었구나 어제 저녁에 돼지국밥을 먹는데 아들이 입이 짧아 잘 안먹다보니 국밥속의 고기를 대부분 남겼다 그랬더니 사장님이 고기 맛있는데... 제가 다이어트중이라 먹고싶은데 못 먹는다니 넘 안타..
날씨가 넘 좋아요~~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요 날씨가 넘 좋아요 하늘을 처다보는데 눈부시네요 친구들이랑 맛난 점심 먹고 해반천 돌아보다 조용한 커피숍 발견... 이름도 해반천 카페네요. 실내도 넘 이뿌네요 잔잔한 음악도 좋고 향기로운 커피도 좋고 친구가 생일이라 조각 케이크도 하나 ㅎ 조촐한 생일상이네요. 입구에 식물도 싱그럽고 오랜만에 회포 함 풀어봐야겠어요 캬~~~넘 이뻐용 주문하는곳도 이뻐용 사장님은 싫겠지만 넘 조용하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