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098)
산소발생기가 필요한게 아니예요. 생각이 많다는건 그 만큼 궁금한 삶을 사는게 아닐까!!?? 생각해 보는 오늘. 목욕을 하다 번뜩 깨달음을 느껴 내 마음을 정리해 본다. 어제 감정코칭 수업을 들으며 나는 다름을 인정하는게 얼마나 힘든 과정인지를 느꼈다. 나에게는 문제이지만, 너에게는 아무일도 아님에 관해 집으로 돌아와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래도 해소되지 않는 내안의 불편함을 난 이렇게 정리 해 본다. 어제 강상님은 수강생의 질문에 불편함에 대한 감정은 내 문제이지 상대방의 문제가아니다. 내 문제로 상대를 보지마라. 그러면서 받아들이라고 하셨다. 그 강사님에게는 수강생의 문제를 본인은 문제로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감정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봐야한다. 나는 불편한 감정인데 상대는 그렇지 않다고 해서 문제 발생이..
고마운 아들 새벽같이 일어나 아빠 회사 가시는데 마중해드리고, 자고 있는 엄마한테 심심하다며 색종이 접기하자는 아들!!! 엄마가 넘 피곤했다. 그런 아들에게 짜증 섞인투로 엄마 괴롭히지마라고 했다. 아~~진짜....엄마 왜 이러냐. 하지만 짜증내지 않고 엄마 눈치 살피며 혼자 거실에서 무언가를 한다. 나중에 일어나 나와보니 엄마에게 설명을 한다 숫자놀이를 했다. 혼자 놀아준 아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홀로 시간을 보내며 아침부터 남편의 행동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아 짜증이 올라왔다. 하지만, 밖으로 표출하지 않아 다행이다는 생각을 하며 남편에게 내가 공부가 필요하다며 아이를 부탁했다. 아이가 싫어 하긴 했지만, 남편은 선뜻 그러마 해줘 고마웠다. 아이와도 시간 약속을 하며 내가 10분 일찍 집에 와 있기로 합의를 봤다. 찻집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에 요즘 지인이랑 함께 읽고, 토론하는 칼 로저스의 「진정한 사람되기」 를 읽기로 했다. 읽을수록 어렵게 와 닿아 고민이긴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으려고 노력한다. 혼자보내는 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집에가야 할 시간이 되어 정리하고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아이가 현관문에 이걸 붙여뒀다. 읽으면서 "피식"웃음이 터진다. 집으로 들어가니 아이가 엄마를 부르며 꼭! 안아온다. 기..
아들이랑 시간 보내기 어제 길에서 넘어져 입술이 찢어져 오늘 하루 유치원을 쉬겠다고해 둘이서 데이트를 즐겼다. 책 좋아해 도서관으로 돌아 다녔다. 컵라면이랑 김밥도 먹고. 빌려온 책에서 그림 그리기도 하고 아들 덕분에 시간 보내기도 좋고 재미도 있고, 오늘도 만원으로 아이랑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아침시간 아이는 아침에 눈을 뜨면 젤 먼저 엄마를 확인한다. 잠에서 막 깬 아이 옆에 내가 있고, 없고 하루의 시작이 다르다. 그러나 난 엄마다. 아침도 준비해야하고, 이것저것 챙길게 많은 어른이다. 아이는 일어나 자신이 엄마랑 할 놀이꺼리를 나열한다. 오늘은 어제랑 같은 꽃그리기다. 어제와 다른점은 어제는 각자가 그렸지만 아침은 바꾸어서 그리기로 했다. 아이는 이 책을 무지도 좋아했다. 하드커버지만 너덜너덜 이 책 속에 나오는 무지개색 꽃 그리기. 아이는 오늘도 기분 좋은 등원을 했다. 그만큼 만족하는 아침시간을 보내서일거다. 아이 등원후 아는분이 소개한 시가 생각나 혼자 앉아 정성을 담어 적어 봤다. 냉장고에 잘 붙여놨다. 아들 하원후 함께 읽어봐야겠다.
커 간다는건... 너가 커 간다는건 점점 너와 엄마인 내가 함께 할 수 있는게 늘어난다는거다. 유치원에서 돌아온 너랑 함께 각자의 책을 읽고 이른 저녁을 먹고난 후 함께 공원을 걸었고 산책길에 주워온 낙엽, 열매 등등 함께 그리기로 했으며. 그릴 준비를 한다. 매일매일이 감사한 일이다. 예전에는 미쳐 이런 감정을 느껴 보지도 못햇구나. 현재. 지금을 즐기자~~♥
아이는 언젠가 커 있어요. 오늘 아이 현장학습이 있는 날. 도시락을 준비해야 한다. 새벽에 일어나 김밥, 햄말이, 과일을 준비했다. 1. 김밥 김밥은 아이가 싫어하는 것 빼고 쌌더니 속이 단촐하다. 누구는 이때 아니면 아이가 골고루 먹겠냐며, 속재료를 채우라고 하는 이도 있지만, 난, 소풍은 기분 좋은날인데 그 기분 먹기 싫은 재료로 다운되게 하고 싶지는 않다. 2. 햄말이 요즘 아이가 맘에 들어하는 음식이다. 햄을 삶아 살짝 구워 밥을 말았더니 햄이 굳어 조금 딱딱하다. 3. 과일 좋아하는 과일이 몇개 없다. 사과랑 배 큐브형태로 잘라 꽂이에 꽂아 준비하고 요즘 골드키위에 빠져 요거 몇개 넣었다. 오늘 엄마의 정성을 듬뿍 담은 도시락 맛나게 먹고 왔으며 희망한다. 지난번 현장학습에 도시락 두개에 이 모든걸 담았다. 난 아이가 커..
공부머리 독서법 아이가 어려 엄마인 내가 먼저 한번 활용( 적용) 해보고, 아이랑 함께 커가는 시간을 적용해 봐야겠다. 책을 읽을수록 공감이 되는 시간이었다. 주입식 교육에 독서시간을 완전히 보장받지 못하 시간으로 대충, 빨리...독서가 습관화 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랑 천천히 읽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참!!! 반대로 학습했네요. 모든 구성이 아~하게 만들었지만 이부분이 정말 좋았어요. 아이랑 꼭 함께 적용해 볼랍니다. 아이가 편식독서에 항상 고민 이었는데 엄마의 무지가 내 아이도 엄마같은 학습을 강요 할 뻔 했네요. 현재 안도합니다. 나도 필사에 도전 해봐야겠다. 뭐든 꾸준히가 가장 힘든법인데 내가 먼저 실천해 보고, 나중 아이랑도 함께 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