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88)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리속에 들어가지 않는 너 우리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항상 공동체적인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배웠다 지금의 나도 그런 생각이다. 나의 이런 생각에서 벗어난 나의 아들!!! 난 사실 이런 아들을 볼 때아다 속이 섞는다. 아직은 엄마의 울타리가 필요한 7살의 아들. 놀이터에서 시간도 거의가 혼자이다 아이들이 많으면 그 속에 들어가는걸 힘들어한다. 답답한 내 마음은 고구마 100개는 먹은것 같다. 이런 모습이 싫어 나는 아이를 이끌고 집 가까이의 냇가로 갔다 여기저기에 거미줄이 쳐져있고 거미줄이 무섭다며 사진은 자신이 찍겠다며 요렇게 찍어두는군요 오리가족도 저녁식사 시간이라 저녁먹으러 나왔어요 아들 덕분에 이런 자연속의 모습을 보게되고 넘 멋찌네요 지금의 내 모습 오늘은 미술치료 집단상담시간이 있는 날! 오늘은 가족의 모습을 동물로 표현하고 나가 느끼는 가족의 이상적인 모습을 원으로 표현하라고 했다. 색깔은 화려하고 좋네 ㅋ 일단 단편적인 모습이지만 나는 남편을 소, 나를 암사자, 아들을 애기 캥거루 선생님이 캥거루 색을 왜??? 주머니속 머리만 내민것만 색칠했는지 물으셨는데... 아이만 표현했다고 하니, 아~그렇군요. 하시는데, 왠지 갑자기 맘이 아파오는게 왜일까?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하고 선생님의 피드백은 캥거루가 밖으로 나올수 있을까요? 밖을 나가면 사자에게 잡아 먹힐까봐 두려울것 같은데..... 아기 캥거루에서 좀 벗어나 있거나, 다른 모습의 내가 되도록 해야하지 않을까요? 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핑... 난 가족을 위해 혼자 애쓴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많.. 이상한 정상가족 지금도 나는 아이에게 다그친다 '엄마가 몇번 말했어?' '왜, 알겠다면서 안하는데? '알면서도 안하는건 뭐라고 그랬어?'' 난 이렇게 의식하지 않고 아이에게 학대를 행하고 있는 엄마이다. 「이상한 정상가족」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 마음속의 많은 불편함이 일어나는 것을 느꼈다. TV속 잔혹한 아동학대에 관련된 기사를 볼 때, 그 가해자를 욕하고 손가락질한 1인으로서 학대란 잔인하며,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난 것 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나 또한 일상에서 아이에게 학대를 하고 있는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그만큼 아동학대의 범주를 넓게 보고있다. 이상한 이란 단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일방적 이라고 해석이 되었다. 우리는 과거에서부터 일방적 희생을 강요받고, 교육 받으며.. 아아랑쿠키 오늘 오전에 자녀독서지도법 도서관 강의 듣고 아이에대한 미안함(엄마의무지에대한)에 살짝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어제 저녁 준비하다 벽모서리에 발가락을 부딪히는 사고발생!! 검게 멍들고 부었는데 아침에 붓기가 좀 가신듯해 도서관도가고 했는데, 확실히 아푸다. 그래서 병원에 들러 X-ray찍었는데 아뿔싸!!! 골절이란다. 수술해야할지 판단하기 위해 CT촬영도 했는데 뼈조각이 크지 않아서 일주일마다 경과관찰하면 괜찮을거라는 안심의 말씀을 듣고 집으로 왔다. 발이 팅글팅글 부었다. 울아들 엄마 아픈건 모르겠고 자기는 하고 싶은거 다 해야겠단다 그래서 서점에가서 이것저것 사고 지금은 똑똑블럭에 들어가서 우드아트 하신다고 ㅋ 아들 기다리며, 다이어트는 어느세월에 저 안드로메다로 흘러갔고 지금 이디야커피숍에 앉아 .. 감정나누기... 오늘 미술심리 치료시간이 있었다. 감정나누기 시간 얼마전 읽은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는 책의 내용중 외로움을 느낄때가 감정나누기가 되지 않을 때라고 했다. 오늘 시간에 자신의 내면과 외부환경에서 느끼는 감정을 색깔로 표현하게 했다. 진짜, 다양한 감정표현을 나타냈는데 그 속의 감정도 다양하면서도 또,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알아차림의 시간이었다. 나 혼자만의 어두운 터널속에 있다고, 난 항상 두렵고, 외롭고, 억울함 이 있었는데....그 속에는 보이지 않는 다양한 사람들이 주위사람의 알아차림이 안된것이었다. 이제 이 터널을 조금은 더 힘으내 벗어날 수 있을듯한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 나만 그런게 아니야 우리는 비슷한 환경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엄마란... '알라딘'영화를 보러갔어요. 생각보다 넘 재미가 있었어요. 기대하지 않아 더 그랬을수도 있죠. 사실 남편 지인분들과 함께 영화관람후 저녁식사가 계획이예요. 어른들은 기생충 아이들은 알라딘. 어린이는 제 7살 아들 한명이라 어쩔수없이 제가 보호자 역할. 아들이랑 영화도 몇번 봐서 괜찮을거란 심각한 착각을 하고 영화관으로... 불이 꺼지자 아이는 불안해 하기 시작했어요 이제 조금 컸다고 자신의 불안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영화에 빠진 엄마는 알아차림이 늦었어요. 그리고 알아차리고 난 후도 영화에 대한 미련이 아이를 다그치게 만들더라구요. 조용히해! 가만히있어! 다른사람들 방해마! 등등을 아이에게 강요하며 어둡고 시끄러운 환경이 무서운 아이를 더더 무섭게 만든거죠. 하루가 꼬박 지나고 난후 전.. 하마터면... 살다보면 하마터면...이란 말을 할 때가 안타깝게도 많다.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뒤통수를 한대 맞은것 같은 기분 여러분도 이런 제 맘을 조금은 이해 하실거란 혼자만의 생각을 해 봅니다. 일단 책 표지가 왠지 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게 하는 효과도 한 몫을 합니다 책을 읽는동안 자조의 웃음이 얼굴에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해 점점 공감의 시간 여행을 하더라구요 인간관계... 제가 요즘 정말 힘들어하는 일이예요 과거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이런 말이 입에서 습관처럼 뺕어지는 날이 점점 늘고 있는 슬픈 현실 그래...맞다 혼자 할 수 있는게 많긴 한데 그러고 나면 뭔지는 모르지만 깔끔하지 않은 생각들... 정답을 이 책에서 발견한다. 감정나누기... 요즘 내가 절실이 바라는, 원하는 감점 나눌 친구 사귀.. 15년 세탁기를 바꾸다. 돈의 가치!!! 30년 가까이 한직장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는 남편의 급여는 일정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오르는데... 최근 몇년사이 가전제품의 금액이 가히 무섭게 올랐다 이제는 청소기 하나도 백만원이 훌쩍 넘는게 많고, 에어컨, TV,냉장고,세탁기 등등 결혼 만9년, 10년차다 결혼 당시에 혼수를 따로 많이 하지 않았다. 기존에 남편이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그대로 쓰기로하고 서로 집구하는데 보태고 저렴이, 저렴이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이제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니 우리집 가전이들이 이제 고령의 수준이다 뭐든 문제가 한꺼번에 닥쳐오면 힘든데... 지금 현실 우리집의 가전이들이 어쩜 약속이나 한것같이 다들 '나 넘 아파요'한다 세상살이에 첫손에 꼽히는 문제는 당연 돈이다. 돈!!! 있어도 .. 이전 1 ··· 128 129 130 131 132 133 134 ··· 1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