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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업은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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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진해 문화재 야행 창원시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2021진해 문화재 야행 행사가 2021. 10. 15(금)~10. 16(토) 2일간 18:00~24:00 진해구 중원로터리 일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운영되고 있어요. 제가 사는 곳이랑 가까운곳이라 아들과 바깥 나들이를 했어요. 생각보다 홍보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 저도 늦게 알게 되어 사전예약이 완료되어 행사 참여가 거의 차단되었어요. 그래도 거리 공연이랑 줄서기를 통해 관람하고 있어요.
단계별 자서전 쓰기-삽화 그리기 가을이 성큼 다가왔나 했는데, 다시 여름입니다. 더워도 더워도 너무 더워요. 모처럼 장보기를 하는데 땀복을 추가로 얻었어요. 정말 줄~줄~ 창원도서관 단계별 자서전 쓰기 수업이 거의 마무리에 들어가고 있어요. 이번주는 자서전의 삽화 그리기 수업을 진행했어요. 고민하다 아들과의 도서관 추억을 삽화로 선택했어요. 초보스럽지만 삽화수업 선생님의 칭찬에 그림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100 아~~배우고 싶네요.
데크 꾸미기/가을을 맞이하다. 요즘 하늘이 너무~너무 이뻐요. 가을이 가까이 와서일까요? 이곳에서 코로나도 잊고 날고 싶네요. 주말 동안 날씨도 좋고 햇볕, 비에 수명이 짧아지고 있는 테이블과 화분 거치대에 색을 입혔어요. 솔직히 막무가내 페인팅이라 지식이 없다보니 유성 페인트로 칠했어요. 그래서 색감이 영~~😅 의도치 않게 단일 색상이 되어버려 아쉽지만 그래도 색을 입으니 좋네요. 화분들 정리하고 다음날 점심으로 떡볶이랑 군만두 먹었어요. 우리끼리 캠핑 분위기 같다며 좋아했네요. 다 먹고 소나기가 쏟아졌어 다행이었네요.
수세미 만들기/천연 수세미 만들기/천연 수세미 지금 설거지는 환경을 생각해 직접 만든 주방비누와 천연수세미를 사용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수세미가 좀 억세 불편했는데 지금은 적응이 완벽하게 되었습니다. 천연수세미도 사서 사용하니 가격이 제법 부담스러워 집 화단에 수세미를 심었어요. 생각보다 주렁주렁 열리지는 않았지만 몇개 큰게 열려 오늘 2개 먼저 따서 천연수세미 만들어봤어요. * 천연 수세미 만들기 * 1. 수세미를 땄어요. 2. 껍질을 솔솔 벗겨냅니다. 3. 다 벗긴 속살이 수세미 형태를 보입니다. 4. 수세미를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과즙을 완벽하게 씻어 내야합니다. 5. 씨도 씻으면서 빼냅니다. 잘 씻어 말려 내년에 다시 심어야겠어요. 6. 깨끗한 수세미는 사용하기 편하게 이등분 했어요. 7. 햇볕에 바짝 말려줍니다. 잘 말린 수세미는 이제 주..
전원주택 이야기-텃밭의 계절 변화 며칠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어요. 화단의 꽃들이 쓰러지고 부서지고 이래저래 화단 정리를 했어요. 수세미로 사용하려고 심은 수세미가 이제야 열매가 조금씩 열리고 있네요. 고추는 진딧물로 고생하다 윤기 돋고 잘 열리고 있어요. 양배추는 3포기중 2포기는 실패!!! 뽑아 버리고 한포기 생존했어요. 토마토는 다 뽑았어요. 화단을 정리하고 나니 휑~~하니 왠지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네요.
코로나19 검사/눈물 겨운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입니다. 이곳 창원도 낮 최고 35℃를 넘나 들고 있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일상에서 코로나를 특별한 사건으로 떼어 분류하기가 어렵습니다. 어제 포털 메인 기사에 창원시가 상위에 링크되어 있었습니다. 대형마트발 코로나로 선별 검사소가 차려지고 수백 명의 시민들이 더위에 줄을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이 기사화된 것입니다. 저도 해당 마트에서 장을 봤기 때문에 선별 검사소를 찾았습니다. 주행도로가 주차장이 될 정도록 북새통이었습니다. 시민들은 이게 무슨 일이냐며 연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더위에 검사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불만의 성토였습니다. 저도 1시간 30분가량 줄 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입과 코로 통한 검사가 생각만큼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아니 않아야 했습니다...
단계별 자서전 쓰기를 준비하며... 길 위의 인문학-단계별 자서전 쓰기를 위해 과거 기억의 파편들을 모으기 하는데 울컥울컥 과거의 나와 만나는 게 이렇게 힘들다. 어린 내가 이렇게도 많은 아픔에 힘들어했다는게 더없이 안쓰럽다. 앞으로 많은 과거의 나를 만나야하는데, 이렇게 힘들어 될 일인가!!!! 아들에게 어린 나의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며 눈시울이 자동으로 젖는 엄마를 보며 함께 눈물 글썽여 주며 너무 마음 아프다고 엄마를 꼭!!! 안아주는 아들이 있어 감사하고, 감사하다.
찬밥주방비누만들기/머릿속•마음속이 복잡할 땐 손을 놀려라!!! 정말 덥죠! 앞으로 불볕 더위가 더 심할거라 하니 걱정입니다.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생각하면 너무 감사하고 안타깝네요. 쉽게 잠잠해지지 않는게...점점 무서워지네요. 이곳도 코로나 유행이 심상치 않아요. 친구가 살곳 있는곳이 3단계로 격상 되었다고 해 걱정도 되는 마음에 전화 통화를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다 마음이 상하는 일이 있어 속이 시끄러워 덥다는 핑계로 이루어 놓은 찬밥주방비누 만들기를 했어요. 찬밥주방비누는 기름때도 깨끗하게 지워지고. 생각보다 그릇에 얼룩이 남지 않아 좋았어요. 얻어 놓은 폐식용유를 이용해 만들었더니 처음 유통기한 지난 사용하지 않은 콩기름으로 만들때보다 색깔이 찐하게 만들어졌네요. 역시 마음 복잡할때는 몸을 움직이는게 조금 가라 앉게 하는 기분이 나는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