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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업은 주부

찬밥주방비누만들기/머릿속•마음속이 복잡할 땐 손을 놀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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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덥죠!
앞으로 불볕 더위가 더 심할거라 하니 걱정입니다.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생각하면
너무 감사하고 안타깝네요.
쉽게 잠잠해지지 않는게...점점 무서워지네요.

이곳도 코로나 유행이 심상치 않아요.
친구가 살곳 있는곳이 3단계로 격상 되었다고 해
걱정도 되는 마음에 전화 통화를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다 마음이 상하는 일이 있어
속이 시끄러워 덥다는 핑계로  이루어 놓은
찬밥주방비누 만들기를 했어요.

찬밥주방비누는 기름때도 깨끗하게 지워지고.
생각보다 그릇에 얼룩이 남지 않아 좋았어요.
얻어 놓은 폐식용유를 이용해 만들었더니
처음 유통기한 지난 사용하지 않은 콩기름으로
만들때보다 색깔이 찐하게 만들어졌네요.

역시 마음 복잡할때는 몸을 움직이는게 조금 가라
앉게 하는 기분이 나는것 같아요.
이래저래 머릿속, 마음속이 복잡한 나날이 계속
되고 있네요.
인문학 강사님께서 이렇게 진정한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니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도 많은 고민하고
답을 찾아 나가라고 하셨는데, 정말 지금 저에게
그런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만든 찬밥주방비누입니다.
거실이 완전 폭격을 만났어요.

힘들게 모아둔 우유팩으로 모양을 만들어요.

아이스박스에 보온화 작업을 하기위해 잠시 머무릅니다.

4~6주후부터 사용할 수 있는데, 어떻게 만들어질지 궁금하네요.

더위 조심하시고 물 많이 드시고 건강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