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100권 (78) 썸네일형 리스트형 윤지회 작가님의 사기병/방긋 아기씨 저는 개인적으로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그림책 읽기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어요. 한 달에 한 권의 그림책을 선정해 그림책 이야기를 주고받고, 선정된 책의 작가님의 또 다른 그림책도 함께하며 수다반,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 반으로 진행되는 동아리입니다. 지난 2020년은 코로나로 도서관 운영 자체가 힘들어 동아리 활동은 거의 제로였습니다. 그러다 올해부터는 비대면 동아리 활동을 하기로 했어요.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12권의 책은 회원들의 추천과 도서관 사서 선생님의 추천으로 선정이 되었어요. 1월 선정도서 [윤지회 작가님의 사기병] 입니다. 우리가 일상을 지내다 정말 아무 대책 없이 훅~들어오는 일에 멘붕이 올 때가 있어요. 사기병이라는 책의 표지를 보고 가볍게 접근했어요. 이 책의 부제가 입니다.. 동화가 있는 철학 서재(15)/이일야 최근에 나의 독서 습관을 보니 그림책과 관련된 책이 주가 되고 있다. 솔직히 그림책이 어린이 책이라고 쉽게 생각했는데, 알면 알수록 매력이 끝도 없이 많다. 그러니 너도 나도 그림책과 관련된 여러 책들이 쏟아지는 게 아닐까? 싶다. 이번에 읽은 책은 다. 동화와 철학이라...... 예전에 인문학 강의를 몇주 들었는데, 이거는 뭐 내가 알아들을 수 없는 강의란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여러 번 되묻고, 또 물어 가며 나름 열심히 들었는데, 지금의 기억 속에 남은 생각은 어렵다... 너무 어렵다 이다. 그 인문학보다 어려운게 철학이라는데... 하지만 이 책은 철학적이라기 보다는 동화책을 잘 풀어 이야기해주는 이야기책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어릴 때 누구나 알고 있었던 여우와 두루미 같은 이솝우화도 있어 정말 친.. 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1년 열두 달 온전히 나로 살며 깨달은 것들(14) 제목을 보는 순간 꼭! 읽어봐야지 하는 책이었다. 지금 인기 있는 도서들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글이 이다. 즉,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라는 것이라 생각해요. 우리는 많은 이유와 변명들로 그러지 못한 삶을 살아가고 있어요. 나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가족을 남편을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삶에 익숙하니깐요. 솔직히 이런 삶을 스스로 선택했다 보다는 선택을 강요받은 거겠죠. 사회가, 가정이, 나 스스로가 말이에요. 이 책에서는 유명인들의 명언들을 많이 인용했어요. "작가는 내일은 늦을지도 모른다, 언젠가를 오늘로 바꿔라"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의 생활과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의 후기를 여러 날 쓰다, 지우다를 반복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찾아온 허리 통증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어요.. 역사의 쓸모-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13) 요즘은 자격증이 개인의 능력을 나타내는 시대인 것 같다. 웬만한 자격증 시험에 초등학생부터 다양한 세대들이 많은 도전을 하는 것을 봐도 그런 것을 확인시켜 준다. 나 역시 자격증에 관심이 많았고 개인적으로 역사를 좋아해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한능검)의 고급과정 자격증을 목표로 큰 별 최태성 선생님의 유튜브 강의를 듣게 되었다. 스스로 역사를 좋아한다고 했지만 선생님의 강의를 들은 후 역사 속 인물에 대한 흥미 위주의 관심이 전부였던 제가 부끄럽게 느껴졌다. 큰 별 선생님의 유튜브 강의를 보기 전까지는 그냥 지나간 이야기 속의 인물들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처음으로 역사 속 인물에 대한 경외감과 안타까움의 감정으로 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선생님은 역사가 자신 인생의 등불 같은.. 숲으로 읽는 그림책테라피(11권)/김성범. 황진희 아이가 아주 어릴 때 그림책 읽기 동아리 활동을 1년 반 정도 했었어요. 현직 도서관 관장님의 재능기부로 한 달에 1번씩 책 몇 권을 선정해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방식이었어요. 저는 나름 제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글을 일찍 깨쳐서 그림책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착각에는 답도 없다더니 저를 두고 하는 말이었나 봅니다. 강사님이 소개하는 책에서 아이에게 읽어준 책이 1%도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서 내 아이가 또래보다 뒤처진 독서량이 걱정이 되며 엄마인 저는 조급하기 시작했어요. 그때 강사님의 "많은 독서량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한 권의 책을 계속 반복해 읽는 아이도 많다. 그러니 독서량에 엄마가 조급해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에 조금은 안도할 수 있었어요. 이번 책 「숲으로 읽는 그림책테라피..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미니멀라이프/미니멀리즘/도전 책읽기 10권 한창 미니멀 라이프가 대세가 된 적이 있죠!사실 저도 그 대세에 한몫을 했습니다.개인적 저의 미니멀이라 하면 집안에 군더더기 하나 없고 깔끔한 살림살이라고단정적으로 믿고 실천하려 했었죠.한때 싱크대 비워내기, 옷장, 이불장 비워내기 등등 많이도 따라 시도했습니다.인생에 저는 항상 나는 없고 주변인의 생각에 끌려가는 삶을 선택해 실천해 왔었어요.그러면서 그 생각은 나의 것, 나만의 생각이라 단정하며 살아온 삶이죠.뱁새가 황새따라가면 가랑이 찢어진다는 속담도 있잖아요.저도 저를 너무 몰랐어요. 솔직히 지금도 잘 안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요.그래서 그만큼 포기가 빨랐어요.왜!! 또다른 누군가의 생각을 쫒으면 되니깐요.이렇게 채워지지 않는 나의 마음은 신기루 같은 뜬구름 잡기만을 행한 삶이 아니었나? 홀로 많은 .. 쾌락독서 ...... (8) 「쾌락독서」..................문유석 어느 책에서 소개한 글을 보고 이 책을 선택했다. 지식 독서보다 재미 독서 위주로 선택적 책 읽기를 했다는 소개글을 보고 아~왠지 동질감(!!!)같은 감정에 동해서 읽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미스 함무라비」의 저자로 유명세를 탔던 분이다. 사실 집에 TV가 없는 관계로 내용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류덕환 배우가 주연을 한 드라마라 알고 있다. 암튼, 그렇게 선택한 책이다. 책 표지를 넘기면 본인의 자필 사인이 들어있는데, 《책은 즐거운 놀이다.≫라는 문구에 살짝.....이질감이 들었다. 동질감에서 이질감으로 바뀌는 것은 순간이다. 사실 내가 책을 대충대충 읽고, 재미있는 부분 액기스 뽑듯이 읽는 사람이다. 그래서 작가의 선택적 책 읽기.. 암흑검사2 (7) 우리는 책의 내용이 해피엔딩을 당연히 기대하며 읽는다. 다행이도 이 책은 좋은 결말이 정의는 살아있고 실현되고 있다고 믿게 만든다.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