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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10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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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써봤니? ?(5) 매일 아침 써봤니? - by 김민식 김민식 PD님은 MBC노조 영상을 인상깊게 봤다.이 책을 읽는 동안 정말 대단한 분이구나를 다시 느끼게 되었다. 요즘 내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게성공한 사람들을 내 나름으로 분석해보는거다.남편이랑 이야기가 나도 끈기만 있어도 무언가를 했을텐데......하며 웃는 시간을 많이 보낸다. 작가님은 7년을 매일 아침 블로그에 글을 썼던 이야기다.말이 쉬워 7년을 매일 아침이지...그게 얼마나 대단한 행위인지 나는 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닌 이유가 보편적으로 다짐이 삼일을 넘기는게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다짐을 7년이라니... 작가님은 블로그를 놀이하듯이 하셨다고 한다.우리는 놀때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도 인식하지 못할정도로 빠져서 한다.작가님은 7..
그냥 흘러 넘쳐도 좋아요 4 백영옥 에세이 「그냥 흘러 넘쳐도 좋아요」 최근에 자주 찾는 책이 감정에 대한 이야기들이다.감정에 대한 소월함에 대한 보상일까??? 그래서 요즘의 나의 시선이 나의 감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 공감하며 읽어 냈다. 본문중에서 《비약적 도약이 아니라 점진적 발전인 것이죠》이 말에서 나는 나를 돌아본다.눈에 띄는 성과만이 최고인 세상에서 달팽이, 거북이 같은 점진적인 발전이지향해야 하는 나의 인생 목표가 되어가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을 3번을 읽었다고 한다.나도 이 책을 도서관에서 대여해 읽었지만 소장하고 싶은힘들때마다 꺼내 읽고 싶은 책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싶은 본문 내용들이 많다.중에서 《잊지 마세요.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어린 날입니다.》심리서들이 가장 강조하는게 지금,..
혼자를 기르는 법2(3) 혼자를 기르는 법 2 에서는 더 현실의 고단함이 느껴졌다. 왠지 모를 나의 거울 같기도 해 눈물이 울컥하는 단락이 많다. 이 권에서 나의 마음에 와 닿은 글귀를 정리 해 본다. 본문 중... 「내가 부자가 되고 싶은 것도, 세상 전부를 가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걸 고를 수 있었음 해서거든」 선택의 폭을 좁혀 놓고 고르라고 하면 내가 갖고 싶은건지, 아니면 이거라도 가져야 하는 마음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그래, 우리는 선택의 폭이 넓었으면 하는 현실의 꿈 때문에 돈을 벌고, 부자가 되고 싶은게 아닐까???!!! 「아무것도 하기 싫었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할까봐 겁내는 날들을 보내고 있고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하며 아무거나 하고 있는 현실. 그 현실의 세상에서 버려질까 두려움이 커..
혼자를 기르느 법 1(2) 김정연님의 혼자를 기르는 법 혼자를 기르는 법은 1,2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성인 만화이다.유튜브에서 이 책을 소개 받고 관심이 상당히 많이 갔다. 책 내용은 간단한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어단락마다 쉽게 읽혀 더없이 좋았다. 책을 읽는 동안 올해 8살이 되는 아들이 옆에서함께 읽는다.솔직히 비속어가 조금씩 있어 혼자 보고 싶었지만,엄마가 하는 일에는 관심×1000배의시선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아들의 레이더망을 벗어나기는쉽지가 않은 일이다.아들이랑 이렇게 그림책이 아닌 만화책으로 우리 둘의 관심책이하나 더 추가가 되는 기쁨도 느낀다. 이 책의 주인공 ≪이시다≫의 작명에 대한 이야기와이시다의 동생 ≪이시로≫에 대한 작명 이야기까지빵터지는 웃음에 미안하기도 하고, 재미 있기도 했다. 작은 이야기마다 현실의 젊음..
진이, 지니 (1) 새해 이루고자 하는 일을 우리는 계획한다. 나 역시 그러하다. 2020년 50권의 책읽기를 목표로 잡았다. 목표없이는 계획이 흐지부지 되는일이 다반사라 올해는 거창하게 목표 설정을 한다. 첫 소설로 정유정님의 「진이, 지니」를 선택했다. 난 정유정님의 작품을 좋아한다. 어두운 밤을 홀로 앞이라고 생각하며 달리다 보면 밝은 새벽이 올거란 착각에 빠져드는 기분... 매번 작품 마다 아닐거야!!! 하는 희망이 와르르 무너지지만 또다른 작은 싹이 움트는듯 함. 이번 작품도 처음에는 판타지라 착각하며 읽은 책이다. 그러나 휴먼다큐 같은 느낌!!! 이야기는 동물사육사 진이와 보노보 지니의 이야기, 여기에 민주가 함께한다. 정유정님의 작품을 보면 다른 작품에서 주인공의 일대기를 서술하는 방식이 아니라 숨가쁘게 몰아치..
진정한 사람되기 중에서... 어는 순간 점점 빠져 드는 책이 있다. 이 책은 어렵다. 지금도 4~5번 같은 부분을 읽고 있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오늘 혼자 커피숍에 앉아 읽고 있던 중 나도 인지하지 못 한 순간에 눈물이 흐른다. 왜!!!일까??? 계속 계속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렇게 중년이 된다. 그렇게 중년이 된다....무레 요코 예전에는 까마득한 나와는 무관한 단어였는데, 나 또한 중년이 되고 있다. 나이를 먹는다는건 기쁨도 있지만 왠지 서글퍼지는 느낌이 강하다. 본문중에서 「삶은 기쁨이기도 하지만 귀찮은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는 내내 헛웃음이 터진다. 재미있어가 아니라 아~이렇게 까지 중년은 우리가 어릴때 상상했던 머리위 먹구름을 달고 다는는 듯한 니낌... 쉽게 쉽게 갱년기 아니야~하는 부정적인 느낌. 누구에게나 찾아왔고, 찾아올 현실에 너무 겁먹지 말고, 받아 들이자. 학교 다닐때 예방주사 맞을려고 줄 서서 온갖 두려운 상상으로 너무도 우울한 그 시간이 주사를 맞고나면 뭐야~별 것 아니네...하는 그런 상황일지 모른다. 그래 두려워 말자!!! 모든일에 갱년기 때문에라는 포장지를 씌..
사회적 요구 시대적 요구가 존재한다. 나는 가정, 학교,사회로 부터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강요 받은 삶을 살았다. 도덕적인 삶. 이런 당위적인 삶이 현재의 나를 많이도 힘들게 한다. 로저스의 「진정한 사람되기」를 읽으며...당위적인 삶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되기를 배우고 있다. 아직 많이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씩 알아가는 나를 느낀다. 나는 결코 만족시키지도 못했으며 주위의 끝임없는 요구에 버거워 하는 삶을 느끼면서도 꾸역꾸역 무던히도 참는 삶을 선택했었다. 8장.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는것 - 을 통해 조금씩 알아가는 나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선물하고 싶다. 눈물 날 만큼 나의 고단한 삶에 애도를 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