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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100권

진이, 지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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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이루고자 하는 일을 우리는 계획한다.
나 역시 그러하다.
2020년 50권의 책읽기를 목표로 잡았다.
목표없이는 계획이 흐지부지 되는일이
다반사라 올해는 거창하게 목표 설정을 한다.

첫 소설로 정유정님의 「진이, 지니」를
선택했다.

난 정유정님의 작품을 좋아한다.
어두운 밤을 홀로 앞이라고 생각하며
달리다 보면 밝은 새벽이 올거란
착각에 빠져드는 기분...

매번 작품 마다 아닐거야!!!
하는 희망이 와르르 무너지지만
또다른 작은 싹이 움트는듯 함.

이번 작품도 처음에는 판타지라
착각하며 읽은 책이다.
그러나 휴먼다큐 같은 느낌!!!

이야기는 동물사육사 진이와 보노보 지니의
이야기, 여기에 민주가 함께한다.

정유정님의 작품을 보면
다른 작품에서 주인공의 일대기를 서술하는
방식이 아니라 숨가쁘게
몰아치는 몇일의 이야기다.
읽고난후 정말 이 이야기가 몇일의
내용이 맞는지 의문을 품기도 한다.

진이,지니 역시 삼일의 기록이다.
하지만 잠깐 잠깐 과거의 여행으로
온삶을 경험하지만...

그래서 더 독자들에게 사랑 받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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