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직업은 주부 (433)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마 비가 제법 내려요.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이라네요. 이제 곧 원에서 돌아올 아들 비가 그때는 안왔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비온다는 핑계로 집에서 뒹굴이 놀이만 하다 아들 돌아 올 시간되니 맘만 바빠지네요. ㅋ 인터넷에서 영상 보고 있는데 베란다 창의 빗물을 가만히 보다가 창밖에 있는 내 다육이들이 생각나서 얼른 문 열어 살펴봐요. 요렇게 이뿐이들 사실 작년 겨울에 갑자기 추워져서 이뿐이들 깜박해서 대부분 얼었 죽었어요. 그때 맘이 많이 아팠는데, 그래도 지금 조금씩 자라고 있어요. 비가 오는 날이라 사진들이 좀 어둡네요. 그래도 이뿐이들은 생기롭네요. 요. 고목나무는 꺽꽂이 한건데 사실 모르겠어요. 살았는지 죽었는지 계속 지켜보고 있어요. 다육이가 큰 화분에서는 잘 자라네요. 진짜, 조그만한거 꽂았뒀는데 이.. 미니에코백 해가 길어지자 놀이터에서의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놀이터에 필수템!!! 물병이랑 장난감 등등 넣을수 있는 작은 가방이 필요했다. 그래서 난 만들었다. 미니에코백 1. 재단 사실 주먹구구식으로 만들었다. 크기 눈대중!! 속주머니,겉주머니를 달았다. 엄마 핸드폰도 넣어야하니깐. 2. 다림질하기 겉주머니를 집에 있는 두꺼운종이로 모형을 만들어 틀에 맞추어서 다림질한다. 가방끈 길이 60cm, 폭10cm 정도로 했다. 시접을 1cm가량 접어 반을 접어 다렸다. 속주머니 밑단을 박음질해 뒤집어 다려준다. 뒤집으면 요렇게 되네용 3. 재봉하기 밑단을 접어 박는다 끈과 속주머니를 달아서 박는다. 짜짠~~~ 요렇게 완성. 오늘도 이렇게 필요한걸 하나 또 완성. 미술치료를 끝내며... 뉴스에서 수족구가 유행이라해 많이 긴장한 주말. 오늘 미술치료 6회기 마지막 수업이 있는 날이다. 엄마가 뭐 배우러 가려고 맘 먹었을 때 아이가 아프다던지, 집안에 일이 생기거나 하면, 수업에 빠져야 하는 상황이 싫었다. 다행이 내 아이는 주말 잘 보내고 건강하게 등원해 줘 너무나 감사한 하루다. 오늘은 앞선 5회기 수업에서 자신이 느낀점 나누기와 자신에게 스스로 상주기. 하얀 종이만 봐도 살짝 두렵기 까지 한 웃픈 현실 내 생각을 정리해 글로 표현한다는게 쉽지만은 않다. 일단 나에게 주는 상을 스스로 적고 꾸미기 나름 유쾌한 시간이다. 마지막 시간까지 개근한 사람이 나 혼자여서 선생님이 나에게 주는 상의 상품으로 책을 선물해 주셨다. 한달 가까이 낯선 나를 여행하는 시간 넘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 감사합.. 온전한 나를 보자!!! 미술치료 5회기 수업 오늘은 나도 괜찮아\너도 괜찮아 40년 넘게 살아오면서 난 내가 좀 손해보고 말지 하는 생각으로 나를 드러내지 않고 사는 삶이 익숙한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항상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눈치 보는 삶을 살았어요. 그래서 나의 이야기보다는 남의 이야기를 하는게 편한 삶이 된거죠. 오늘은 가족이랑 제일 즐거웠던 때를 잡지책에서 사진들을 오려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오늘 이 작업을 하면서 느꼈는데, 제가 저를 볼려고 노력하고 있구나!! 를 알아차림 했어요. 가족은 서로의 상처를 보살펴 줄 수 있는 관계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어제 남편이랑 저의 불편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란 한마디에 모든 서운함이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오늘 수업 후 남편에게 어제 그런말 해줘 고마웠다고.. 나를 객관화 하다 미술치료 4회기 오늘은 [나를 객관화하다]라고 해야 할 듯 하다. 오늘 수업시간에는 그림그리기가 많았다.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나라면' 어떻게 할지를 그림으로 표현하기... 자신이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벗어날 것 인지를 표현 하세요. 대인관계를 알아보기! 대인관계에서 트러블이 생기면 그 상황을 나는 어떻게 하는지를 보는것. 나를 바라보는 나 여러 트러블 상황에서 나는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를 알아보는것. 나에게 힘이 되는 대상은!!! 힘들 상황에 내가 의지하고 나를 지지해주는 대상은 누구인지를 알아보는 것 이렇게 4가지의 상황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그림이라는 표현재가 어렵긴 했지만 새로운 방법으로 나를 바라보게 되는 시간. 오늘의 수업 내용은 나의 생각은 문제를 바라보는 자세에 의해 변화가 .. 지금의 내 모습 오늘은 미술치료 집단상담시간이 있는 날! 오늘은 가족의 모습을 동물로 표현하고 나가 느끼는 가족의 이상적인 모습을 원으로 표현하라고 했다. 색깔은 화려하고 좋네 ㅋ 일단 단편적인 모습이지만 나는 남편을 소, 나를 암사자, 아들을 애기 캥거루 선생님이 캥거루 색을 왜??? 주머니속 머리만 내민것만 색칠했는지 물으셨는데... 아이만 표현했다고 하니, 아~그렇군요. 하시는데, 왠지 갑자기 맘이 아파오는게 왜일까?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하고 선생님의 피드백은 캥거루가 밖으로 나올수 있을까요? 밖을 나가면 사자에게 잡아 먹힐까봐 두려울것 같은데..... 아기 캥거루에서 좀 벗어나 있거나, 다른 모습의 내가 되도록 해야하지 않을까요? 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핑... 난 가족을 위해 혼자 애쓴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많.. 아아랑쿠키 오늘 오전에 자녀독서지도법 도서관 강의 듣고 아이에대한 미안함(엄마의무지에대한)에 살짝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어제 저녁 준비하다 벽모서리에 발가락을 부딪히는 사고발생!! 검게 멍들고 부었는데 아침에 붓기가 좀 가신듯해 도서관도가고 했는데, 확실히 아푸다. 그래서 병원에 들러 X-ray찍었는데 아뿔싸!!! 골절이란다. 수술해야할지 판단하기 위해 CT촬영도 했는데 뼈조각이 크지 않아서 일주일마다 경과관찰하면 괜찮을거라는 안심의 말씀을 듣고 집으로 왔다. 발이 팅글팅글 부었다. 울아들 엄마 아픈건 모르겠고 자기는 하고 싶은거 다 해야겠단다 그래서 서점에가서 이것저것 사고 지금은 똑똑블럭에 들어가서 우드아트 하신다고 ㅋ 아들 기다리며, 다이어트는 어느세월에 저 안드로메다로 흘러갔고 지금 이디야커피숍에 앉아 .. 감정나누기... 오늘 미술심리 치료시간이 있었다. 감정나누기 시간 얼마전 읽은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는 책의 내용중 외로움을 느낄때가 감정나누기가 되지 않을 때라고 했다. 오늘 시간에 자신의 내면과 외부환경에서 느끼는 감정을 색깔로 표현하게 했다. 진짜, 다양한 감정표현을 나타냈는데 그 속의 감정도 다양하면서도 또,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알아차림의 시간이었다. 나 혼자만의 어두운 터널속에 있다고, 난 항상 두렵고, 외롭고, 억울함 이 있었는데....그 속에는 보이지 않는 다양한 사람들이 주위사람의 알아차림이 안된것이었다. 이제 이 터널을 조금은 더 힘으내 벗어날 수 있을듯한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 나만 그런게 아니야 우리는 비슷한 환경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이전 1 ··· 50 51 52 53 54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