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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업은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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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넘 좋아요~~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요 날씨가 넘 좋아요 하늘을 처다보는데 눈부시네요 친구들이랑 맛난 점심 먹고 해반천 돌아보다 조용한 커피숍 발견... 이름도 해반천 카페네요. 실내도 넘 이뿌네요 잔잔한 음악도 좋고 향기로운 커피도 좋고 친구가 생일이라 조각 케이크도 하나 ㅎ 조촐한 생일상이네요. 입구에 식물도 싱그럽고 오랜만에 회포 함 풀어봐야겠어요 캬~~~넘 이뻐용 주문하는곳도 이뻐용 사장님은 싫겠지만 넘 조용하고 좋아요~~
두릅장아찌 봄이면 각종 나물이 많아요. 시댁이 시골이고, 남편이 채소 종류를 좋아해요. 그래서 봄이면 신랑에게는 더 없이 먹거리가 넘치는 계절이예요. 울 시어머님 귀한아들 좋아한다고, 두릅을 많이도 주셨는데, 넘 억센 두릅들은 따로 골라서 장아찌 담았어요. 처음에는 간장장아찌 담갔는데, 오늘은 고추장 장아찌 담가봅니다. [고추장 두릅 장아찌] -준비물 시댁표 두릅 고추장 올리고당 1.두릅을 끓는 물에 머리부터 데치기 시작 2.데친 두릅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꼭! 짜서 반나절 정도 건조시켜 주세요. 3. 꾸덕꾸덕 해지면 장아찌 담글 준비 끝. 고추장 5T에 올리고당 1T 넘고 뽀글뽀글 끓여 주세요. 4. 끓인 고추장 식혀 두릅이랑 통깨 좀 넣고 버물여 보관용기에 담아서 일주일정도후 입속으로 쏙~쏙~ 5. 쌉싸름하니 ..
아이가좋아하는...소고기장조림 아이가 입이 짧다고 해야할지, 식탐이 없다고 해야 할지, 스스로 무언가를 하는게(여기서 하는건 기본생활) 싫은건지, 아직도 엄마인 나는 알아가고 있네요. 아이가 무언가를 좋아해 해주면 딱!! 한끼예요. 다 그렇지뭐 하시겠지만, 저의 집 남자들이 먹는게 정말 적어요. 그래서 남는건 제가 먹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제가 다이어트중이니.....그래서 음식물 쓰레기가 넘 많아요. 제가 어릴때 부모님은 음식물 남기면 죄가 되어 저승가서 다 먹어야한다고 협박(!?)하셨는데...정말 이 업보를 어떻게야할지😭😭 그래서 음식을 조금씩 사다 먹는데, 이것마저 외면 당하니, 뭐가 하기가 싫어요. 하지만 난 엄마고,주부이니 안 할수는 없죠. 오늘 머리염색하고 오늘길에 양지사서 장조림했어요. 정육점사장님께 조금만 주십사했는데 ..
먹부림!!! 날씨가 좋다. 미세먼지도 보통이고, 부처님이 오늘 우리들 세상을 깨끗이 해주셨나~^^ 오전에 아들이랑 그림그리고, 끝말잇기 놀이하고, 점심 먹고는 아빠랑 공원에 놀러갔다. 얼마만인고 !!! 난 밀린 청소하고 조금은 느긋하게 저녁 준비를 해본다. 아들이 좋아하는 두부조림. 울아들이 두부조림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오늘도 두부조림으로 거의 밥을 다 먹었다. 더 맛난 고기도 있었는데 ㅎ 남편이 좋아하는 삽겹살을 구웠다. 두릅장아찌랑, 각종 채소(상추,미나리,제핏잎)... 울 신랑 진짜 맛나게 잘 드시네 ㅋ 난 간헐적단식중이니 옆에서 열심히 고기 구웠네. 아~~먹고싶다. 오늘 하루도 난 열심히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