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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업은 주부

온전한 나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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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 5회기 수업
오늘은 나도 괜찮아\너도 괜찮아

40년 넘게 살아오면서
난 내가 좀 손해보고 말지 하는
생각으로 나를 드러내지 않고
사는 삶이 익숙한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항상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눈치 보는 삶을 살았어요.
그래서 나의 이야기보다는
남의 이야기를 하는게 편한 삶이 된거죠.

오늘은 가족이랑 제일 즐거웠던 때를
잡지책에서 사진들을 오려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오늘 이 작업을 하면서
느꼈는데, 제가 저를 볼려고
노력하고 있구나!!  를
알아차림 했어요.


가족은 서로의 상처를 보살펴
줄 수 있는 관계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어제 남편이랑 저의 불편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그럴수 있겠다>란
한마디에 모든 서운함이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오늘 수업 후
남편에게 어제 그런말 해줘
고마웠다고 했어요.
평소처럼 <뭘 그래 확대해석 하느냐>란
말 안해줘서요.
그래요!!!
가족은 작은 상처 하나하나에
관심과 사랑을 쏟아야해요.
우리 가족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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