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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혜의바다 도서관/도시락 매일 도서관에서 1~2시간 가량 만화책을 읽고 집으로 돌아가는게 일상이 되었다. 요즘은 해가 짧아져 조금만 늦어도 깜깜한 시간에 집으로 돌아간다. 매일 늦은 저녁을 차려 먹느라 엄마이자 주부인 나는 바쁘다. 때마침 남편이 외식이 있다고 해 아이 하교시간에 맞춰 도시락이랑 컵라면 하나를 미리 준비해 갔다. 오늘 저녁은 이렇게 마산지혜의바다 도서관의 바다 쉄터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여유롭게 도서관에 머물다 집으로 돌아가기로 아들과 합의를 보았다. 충무김밥이랑 유부초밥, 컵라면이 오늘의 저녁 메뉴이다. 바람이 조금 쌀랑하긴 했지만 나름 소풍온듯해 아들과 신나게 저녁을 먹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다.
경남수학문화관 수학문화아카데미 예전 "침대는 과학이다"라는 광고가 있었다. 이날 나는 "수학은 과학이다"를 확인한 날이다. "엄마~나는 수학이 제일 싫어요!" 요즘 부쩍 이런 말을 하는 아들로 인해 고민이 이만저만한게 아니다. 집에서 엄마로서 어떻게 하면 함께 수학에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에 온통 초집중이다. 정말 시간이 지날수록 육아는 쉬워지는게 아니라 갈수록 더 어려워진다. 경남수학문화관에서 수학문화아카데미가 있었다. 예전부터 수업을 듣고 싶었지만 예약에 항상 밀려 접수도 못 했는데, 이번에 운 좋게 접수할 수 있어 수업에 참여했다. 지도 선생님께 이것저것 여쭤보고 너무 흥미 위주의 교육은 지양한다고 하신다. 하지만 수학문화관에 흥미를 끄는 체험부스가 많다.
마산지혜의바다 도서관/인문학 강연 - 명사의시간/정명섭 작가 초청 강연/역사와 추리를 만났을 때 지난 토요일 마산 지혜의바다 도서관 2021년 마지막 인문학 강의가 있었다. 이번 강의의 초청 작가는 역사와 추리를 소설로 쓰는 정명섭 작가님이었다. 솔직히 정명섭 작가님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었는데 이번 강연을 신청하면서 작가님 작품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다양하고 많은 작품을 쓰시는 작가님이었다. 그 중에서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 책을 읽었는데, 청소년 선정 도서가 많은 편이었다.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었다. 작가 최근작 조선의 형사들;사라진 기와 편에 작가의 말이 실려있다. 「작가는 어떤 방식으로든 재미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저의 방식으로 역사를 이야기로 만드는 것입니다.」 강연시간보다 조금 일찍..
창원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온가족지역탐험대(2차)/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창원시 창원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온 가족 지역 탐험대(2차) 신청을 했어요. 미션을 수행하면 보드게임을 선물로 준다는 말에 혹~해서 ㅋㅋ 장소는 창원 관광 사이트에서 찾아서 아들이 결정했어요. 처음에 마산 봉암 수원지를 다녀왔는데 수행해야하는 미션이 있다는 걸 몰라서 다음 장소를 찾았습니다. 창원 관광 http://culture.changwon.go.kr/ 창원시 문화관광 창원시 문화관광, 경상남도 창원 culture.changwon.go.kr 제 블로그 앞에도 소개해 드린적 있는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으로 했습니다. 이곳은 사계절 모두 각각의 매력이 있는곳으로 단풍나무가 많아 높은 산으로 가지 않아도 정말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가을은 어느 가을보다 단풍이 너무 이뻐 문득문득..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감자튀김 요즘 부쩍 친구랑 노는걸 좋아하는 아들!!! 오늘도 도서관 수업이 2곳이 있다. 짬을 내 잠깐 친구랑 놀기로 했다. 도서관 가야하는 시간이 다 되어 전화를 했는데, 아니나 너무 아쉬워하며 도서관으로 갔다. 생각보다 많이 막히는 도로에서 나도 모르게 한숨을 쉰다. 그러던중 아들이 친구집에서 감자튀김을 먹었다며 이야기를 건넨다. 나는 중요하지도 않은 어떤 감자튀김을 먹었는지 묻는다. "롯***, 맘*** ?" 아들의 답에 빵 웃음이 났다. "음, 주근깨가 있었으니 맘*** 같아!" 이렇게 지치는 일상에 활력소를 빵빵 채워주는 아들이 사랑스럽다. 도서관에서 책읽고 만든 펭귄!!!!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책으로 소통하는 우리가족/sns홍보 서포터즈/11월 어느날보다 더 반짝반짝한 가을날입니다. 이렇게 좋은날은 나들이가 정답인것 깉아요. 하지만 저랑 아들은 도서관수업이 있어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토요일 일주일중 1시간의 핸드폰 허용시간을 기분좋게 마무리하고 10시에 있는 창원도서관의 「책으로 소통하는 우리가족」수업을 위해 도서관으로 가던중 정말 기분좋게 출발했어요. 거의 다 와가는데 아들이 툭 내뱉습니다. "토요일은 도서관 수업하기 싫은데...." 솔직히 짜증이 1000배는 묻어있는 말투였어요. 짜증이 왈칵 올라왔어요. "수업하기 싫구나!!! 그럼 어떻게할까?" "(눈물 삼키는 말로)정말 집에 있고 싶은데" 그렇게 저는 그냥 하고 싶은 말을 속으로 삼키고, 기다렸어요. 한참 후... "그냥 들어요😭" 그렇게 서로 기분이 좋지 않게 수업을 들으러 갔어요. ..
21회 마산국화축제/창원시/창원특례시/국화빵 창원시 마산국화축제가 21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총천연색 국화들이 깨끗한 가을날과 너무도 잘 어울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드라이브 스루 관람을 올해는 드라이브 스루와 도보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까지 도보관람이 가능하니 주말에 꼭!! 나들이해 보세요. * 마산국화축제 * 도보 관람 기간 : 10.27일(수)~11.7(일) 발열체크 및 출입자명부 작성 후 입장 관람시간 : 09:00 ~ 18:00 매표 방법 : 무료입장 행사장 입구에서 발열 체크와 방문 기록을 합니다. 국화로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글자로도 표현되어 있어 너무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아들과 함께 한컷 찍었어요. 이곳 저곳 어디에서나 베스트 컷을 얻을 수 있어요. 국화축제 현장이 상당히 넓어요. 어린아이, 노약자와 함께 모든 곳을 돌아..
마산지혜의바다-시집 나눠줍니다./베짱이의 노래 마산지혜의 바다 도서관 입구 체온 체크 하는곳에 시집을 나눠준다는 안내판을 보고 가을~가을~ 마음 온통 단풍 들고 있는 나에게 좋은 소식이라 바로 시집을 받으러 사서선생님께 갔는데 뜻밖에 그 분이 시집을 쓰신 분이라고 밝히시더라고요. 시인을 직접 보다니~~ 고등학교때 국어 선생님의 시집이후 처음이라 괜히 가슴이 콩닥거리더라고요. 젊은 사서 선생님의 청춘의 마음을 살짝 엿보는 듯해 더 그런가봐요. 계획에 없던 시집 읽기가 너무 좋아요. 오늘 밤에 비가 온 뒤부터 갑자기 추워진다는데 가을가을을 도서관에서 글자로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