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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업은 주부

마산지혜의바다-시집 나눠줍니다./베짱이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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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혜의 바다 도서관 입구 체온 체크
하는곳에 시집을 나눠준다는 안내판을
보고 가을~가을~ 마음 온통 단풍 들고
있는 나에게 좋은 소식이라 바로 시집을
받으러 사서선생님께 갔는데 뜻밖에
그 분이 시집을 쓰신 분이라고 밝히시더라고요.

시인을 직접 보다니~~
고등학교때 국어 선생님의 시집이후
처음이라 괜히 가슴이 콩닥거리더라고요.
젊은 사서 선생님의 청춘의 마음을
살짝 엿보는 듯해 더 그런가봐요.

계획에 없던 시집 읽기가 너무 좋아요.
오늘 밤에 비가 온 뒤부터 갑자기 추워진다는데
가을가을을 도서관에서 글자로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