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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지혜의바다/개관6주년 파티/구암BOOK길 책봄 독서문화축제_도서관 꽃화분 드림/홍보 서포터 4월의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제 아들이 아주 어릴 때부터 이용하던 도서관이 벌써 6주년을 맞이한 달입니다. 그만큼 제 아들도 어린이를 벗고 제법 청소년티가 날까 말까 합니다. 그렇게 우리의 추억은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2024년 개관 6주년 + 도서관의 날_구암 BOOK길 책봄 독서문화축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도서관 홍보 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 도서관 친구 꽃화분 드림 _ 학자스민 화분 갈이 ◇ 이날의 식물은 아열대식물이면서 상록 덩굴식물인 학자스민입니다.  학자스민은 학명은 Jasminum polyanthum이며 차이니즈자스민 또는 핑크자스민이라고 불립니다. 늦겨울에서부터 이..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창원도서관/책담/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도서/창도캐스터 4기/홍보 서포터즈 4월의 시작이 엊그제였던 것 같은데 마지막 날을 맞았습니다. 여릿했던 신록은 이제 봄의 옷을 벗고 짙은 녹음의 여름옷으로 탈의를 했습니다. 5월의 시작이 여름이라는 수식어가 불편하지만 우리 몸과 마음은 여름임을 감지했습니다. 아쉬운 4월을 보내며 4월 한 달 동안 창원도서관을 이용하며 마음에 남는 장면들을 모아보았습니다. 가 결정되었습니다. 곧 5월이면 도서관에서 찾아 읽을 수 있습니다.이번 주제가 마음 챙김임만큼 선정도서를 통해 급변한 봄과 여름 사이에 혼란스러운 우리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특히, 제가 직접 투표한 책이 선정도서로 결정되어 기분이 좋습니다.5월에 로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아 더 기대됩니다.  새것이 시작된다는 것은 헌 것이 생기는 것을 말하..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개관 6주년 생일/홍보 서포터즈/지혜의바다 시간은 참으로 빠르다는 걸 요즘은 실감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며칠이 지나있다는 기분이 들 정도이니 말입니다. 여기다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도 실감합니다. 벌써라는 말은 어디에 붙여도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도 벌써 6번째 생일 맞았습니다. 벌써 말입니다. 저와 아들이 함께 도서관을 다닌 것도 정확히 6년의 시간이 흘렀다는 말입니다. 엄마 손을 잡고 걷던 아들이 이제는 혼자서 도서관 이곳 저곳을 활보하고 다닙니다. ★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개관 6주년 ★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잘 정비된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저는 파티에 초대받은 사람이 됐습니다.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풍선으로 장식한 모습이 귀엽고 깜찍했습니다. 6살 지혜의바다 다운 모습이었습니다. 2024..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창원도서관/창도캐스터 4기/4월 어느날, 도서관에 가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4월 어느 날. 무거운 빗방울이 나무에 메달린 벚꽃 잎을 기어이 땅으로 땅으로 내려앉게 한 길을 하교한 아들을 픽업해 창원도서관으로 갔다. 비가 내려 어둑한 길, 온통 밝은 빛의 세계 창원도서관 책담에서 머물렀던 이야기다. 아들은 이제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은 문제없이 검색해 척척 찾아 읽고 대출한다. 솔직히 이 과정을 놀이처럼 신나 하고 좋아해 더 도서관을 찾는지도 모른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아이를 한 뼘 더 자라게 하는 건 확실하다. 아들이 자료를 찾는 동안 나는 2층으로 올라가 2024년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를 둘러봤다. 독서 인구가 점점 줄어든다는 말이 과연 진실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도서 코너는 대부분 비어있었다. 그중 남아있는 청소년 선정도서 두 권..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지혜의바다/4월의 지혜의바다/홍보 서포터즈 연초록의 잎들은 조금씩 짙어지기 시작했고 화려했던 벚꽃은 살랑이는 봄바람에 흩어져 사뿐히 땅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유독 비가 많아 조금 쓸쓸하게 느껴지고도 한 4월이 시작됐습니다. 마음이 이렇게 오르락내리락 할 때 저는 도서관을 찾습니다. 무수히 많은 책들이 흩날리는 꽃잎이 되어 제 마음으로 사뿐히 내려앉아 편안해지거든요. 그렇게 4월의 첫 주에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언제나처럼 1층에는 종이박스를 재활용한 새롭지패배너가 떡하니 한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달의 다양한 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면 예쁜 화분들과 도서관의 소식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 자동문을 열고 들어서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 보입니다..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창원도서관/창도캐스터 4기/제20회 경남독서한마당(20주년)/경독당 독서마라톤 벚꽃이 흩날리는 봄이 왔습니다. 특히 벚꽃으로 유명한 이곳은 심술궂은 봄비로 화려한 벚꽃의 아름다움이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어 아쉽습니다. 오늘도 비가 예상되고 있어 따뜻한 봄볕을 보기 위해 고개를 내민 벚꽃이 질퍽한 바닥에 떨어질 게 걱정됩니다. 이래서 짧은 봄이 더 아쉽습니다.이번에 소개할 글은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이 주관하는 2024년(20회) 경남독서한마당 소식입니다. 벌써라는 말이 계절에만 오는 것이 아니라 이렇듯 경남독서한마당에도 왔습니다. 올해로 20돌을 맞은 제20회 경남독서한마당의 선정도서가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지인들과 3년째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일반부) 읽기를 진행하고 있어 더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진 모든 ..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홍보 서포터즈/2024.독서 챌린지_도전!한 주 한 책 읽기/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_하인리히 뵐 책 제 목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_혹은 폭력은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가 지 은 이 하인리히 뵐 출 판 사 민음사 난 변호사님을 믿어요. 믿고 말고요. 이 개자식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이제 알겠어요. 오늘 아침 그자들은 중병을 앓고 있는 우리 어머니, 브레틀로, 그 밖의 다른 사람들까지 들쑤셔 대며 찾아냈더라고요. 강도 용의자의 도주를 도운 블룸. 카니발 기간 중 닷새동안 일어난 일은 가히 평범한 인간을 어떻게 살인자로 만들어가는지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1970년대에 쓰여진 소설이지만 대한민국의 현 언론 상황과 절묘하게 닮아있어 놀랍고도 무서웠다. 현재 우리나라의 언론은 공정성이 붕괴되고 있어 우스갯소리고 사람들은 기자를 속된 말로 '기레기'로 부르고 있고 그래서 마치 지금의 ..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2024.독서챌린지_도전!한 주 한 책 읽기/소년이 온다/홍보 서포터즈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이야기합니다. 이제 봄이라고요. 그렇습니다. 봄입니다. 이런날 우리 책 읽기 어떠세요. 함께 책 읽어요. 《2024. 독서챌린지 도전! 한 주 한 책 읽기》 도서명 소년이 온다 지은이 한 강 출판사 창비 어떤 기억은 아물지 않습니다. 시간이 흘러 기억이 흐릿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 기억만 남기고 다른 모든 것이 서서히 어두워집니다. -소년이 온다 본문 中 지금 내 안에서 부글부글 끓는 울분이 휘발하듯 쉽게 사라질 것을 알기에 두렵다. 아주 잠시 슬퍼하다 금방 보통의 일상으로 돌아갈 것을 알기에 더 그렇다. 이러니 내 마음에 화가 나고 슬프다. 선거철이다. 길가는 중간중간 조그마한 사각형 종이 한 장을 내밀며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한다. 일면식도 없는 내게 그들이 이런 행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