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쇳밥일지_청년공, 펜을 들다/천현우 제 목 쇳밥일지_청년공, 펜을 들다지은이 천현우출판사 문학동네 책을 읽을 때, 간혹 나는 나쁜 사람이기도 괜찮은 사람이 되기도 하고, 불우한 환경이었다 이만하면 괜찮지 않나 스스로 위안삼을 때가 있다. 이번 책은 나를 나쁜 사람으로 단정하게도 했고 나름 나쁘지 않은 환경에서 살았구나 위안 삼게도 했다. 는 작년 2023년 경남독서한마당으로 선정되어 읽은 후 꼬박 일 년 만에 독서모임을 위해 다시 읽었다. 전직 문재인 대통령의 추천으로 더 유명세를 타 대중도서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책이다. 개인적으로 독서는 인간 즉, 개인의 삶에 좁게 형성된 스펙트럼을 좀 더 넓고 다양하게 해준다고 믿고 있다. 그만큼 개인이 다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삶을 간접 체험하면서 만족하기도 반성하기도 한다. 두번 째..
제23회 창원단감축제/가을을 닮은 달콤하고 아삭한 창원단감/정브로/오유진 요란하게 가을을 맞으러 비가 상당히 많이도 내렸습니다. 대기 중에 부유하는 먼지와 뜨거운 공기가 이번 비로 확실히 씻겨 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 가을을 기다리는 우리들의 마음이 더 이상 심술궂고 무더운 여름에 실망하고 싶지 않습니다.  ◈   제23회 창원단감축제   ◈ 봄의 달콤함이 여름의 싱그러움이 가득 담겨 가을의 풍부한 주황빛으로 모습이 완성된 창원단감. 드디어 계절의 완성작인 창원단감이 대중들에게 좀 더 사랑받기 위해"제23회 창원단감축제"를 엽니다.특히, 이번 축제는 예년과는 다르게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생산지를 살짝 벗어난 소비자에게 더 가까운 도심에서 축제가 진행됩니다.  일  시    2024. 10. 26. ~ 10. 27.(2일간)장  소    의창구 중동 78(의창소방서..
가을의 감성에 달콤함을 더 해주는 카페 실리/창원시 카페/감성 카페 높고 파란 하늘과 솜털 구름이 멋진 풍경화를 만드는 가을입니다. 정말 가을입니다.말도 살찌게 한다는 가을이니 예쁜 단풍 구경 갔다 시원한 아아 한 잔에 기름지고 쫄깃한 빵 한 조각 같이 먹는다면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즐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3′○) 가을에 가면 창으로 들어오는 풍경이 더 멋있을 거라 확신을 가지는 카페 실리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지인들과 늦여름의 끄트머리에 다녀왔습니다. ▶   카 페 실 리   ◀  주       소   창원시 의창구 용동로 90번길 14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카페 실리는 단층으로 넓은 매장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입구는 제법 긴 복도를 지나면 통창과 넓은 매장이 나옵니다.  넓은 매장에 걸맞게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묵직하고 매콤함이 생각날 때는 창원시 상남동 몽짬뽕입니다./창원시 맛집 높고 파란 하늘이 가을 같았던 날 아들은 등교했고 퐁당 연휴를 연속해 쉬고 있던 남편이랑 데이트 겸 얼큰한 게 생각나 찾은 곳입니다.▣   창원시 상남동 몽짬뽕   ▣  주   소   창원시 성산구 동산로 73번길5영업시간  10:30 ~16:00(라스트오더 15:45)휴무일   일요일가을 하늘 아래 몽짬뽕 가게가 예술입니다. 남편은 해산물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고기 육수가 묵직하고 매콤함을 단계별로 즐기수 있는 몽짬뽕을 좋아합니다.메뉴판도 미니멀해서 좋습니다.이곳만의 또 다른 장점은 공깃밥을 셀프로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그러니 짬뽕 하나의 음식으로 짬뽕밥까지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o^/  테이블에는 중식에서 빠지지 않는 단무지와 양파가 먹을 만큼 덜어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
창원시 맛집/창원 상남도 룸오마카세 스시창 가을비가 내리고 스산한 바람까지 보태지니 제법 쌀쌀합니다.아들 아침 등교시간에 두꺼운 옷으로 입어야겠다는 이야기가 자연스러웠던 날이었습니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서로가 멀리 있지는 않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다들 바쁘니 한 번 만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이 제가 사는 창원으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이곳저곳 검색을 통해 식당을 찾다 지인의 추천으로 예약한 스시창입니다.  ▶ 룸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룸오마카세 전문점, 스시창주       소    경남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 38번길 11 Nest빌딩 1층, 103호가       격    점심 3~5만 원, 저녁 7~9만 원영업시간    점심 12:00~14:30, 저녁 17:00~21:30 (예약필..
창원시/창원 단감 테마공원/최고 단감 시배목/창원단감테마공원 스토리텔링 캐릭터 '다니' 안녕하세요~😚오늘 아침은 자동으로 입에서 "추워!" 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제 정말 가을이 코 앞으로 왔나 봐요. 아직 가을 냄새까지는 맡지는 못했지만 높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먼저 살짝 귀띔해주는 듯합니다.제가 가을이라는 계절 앞에 이렇게나 심쿵한 적이 있어나 모르겠습니다. 암튼 가을을 이야기하며 한여름에 다녀온 곳을 소개하는 아이러니😆😅 ◈   창원단감테마공원  ◈  주       소   창원시 의창구 동읍 동읍로 359번길 27관람시간   하절기(3월~9월) 09:00~18:00, 동절기(10월~2월) 10:00~17:00휴 관 일    매주 월요일(정기휴관일이 공휴일과 겹치면 그 다음날 휴관) 유난히 더웠던 한여름에 우리 지역에 있는 창원단감테마공원을 찾았습니다. 솔직히 아이랑 나들이 갈 만..
감성 돋는 푸투아/낮_브런치, 밤_와인바 얼마 전 분위기 좋은 식당을 찾다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곳입니다.아담한 크기에 아기자기한 분위기~( •̀ ω •́ )✧음식 맛을 보는 순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 푸투아 pour toi 주       소   창원시 의창구 의안로 62번길 29(소답동 128-8)휴 무 일   일요일, 월요일오픈시간  11:30 ~ 23:00(브레이크타임 15:00 ~ 18:00)   제가 방문한 날에 비가 내려 입구 사진을 담지 못해 가게에 비치된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입구부터 분위기 너무 좋죠~^^  이곳은 낮은 브런치 카페, 밤은 와인바로 운영되고 있어 주방에 와인병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실내 분위기가 앤틱 하니 멋스럽습니다.  가게 운영을 혼자 하시는지 이날 한 분이 주문, 조리, 세팅..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 즐기기/바람 좋은 날/거창별바람언덕/아스타국화 축제 즐기기 안녕하세요~~(づ ̄ 3 ̄)づ진득하게 우리 곁에 들러붙어 떨어질 기미가 없던 무더운 여름이 이제 서서히 물러날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코를 통해 폐 속으로 들어올 때 그 짜릿함은 어떤 성능 좋은 에어컨보다 월등하게 시원합니다.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지난 지도 벌써 이주일이 다 되어갑니다. 저는 시댁이 거창이라 긴 추석연휴에 거창의 관광지를 몇 곳 둘러봤습니다. 그중 한 곳이 감악산입니다. 감악산은 거창군 남부권의 명산으로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에 둘러싸여 있고, 근거리에는 거창읍 전경과 합천댐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감악산 해발 900m의 정상부근에는 감악산 별바람언덕이 조성되어 있어 감국, 아스타, 구절초 등 국화꽃과 풍력단지가 어우러진 광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