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98) 썸네일형 리스트형 diet-3.5일 누군가가 인생의 속도는 나이의 무게와 같다더니 😭 시간이 진정 빠른것 같아요. 돌아서면 오늘이고, 또 오늘이고 ㅎ 암튼, 시간이 잘 간다는 말을 하고 싶은거죠. 오늘도 먹을걸 준비하면서 행복감이 만렙이예요~ 요즘 오렌지철이 잖아요. 여름은 정말 행복한 계절같아요. 과일이 엄청 나잖아요. 어제 잘라 놓은 수박이랑 참외예요. 생각보다 수박 당도가.....실망 살짝했어요. 참외는 무지 달긴한데, 씨가 넘~넘 억세요 ㅠ 입안이 까끌까끌한 느낌입니다. 울 아들이 좋아해서 찐 완두콩. 남은거 먹는데, 생각보다 엄청 단백하고 맛나네요. 이렇게 맛난것들을 다 등한시하고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만을 찾아 다니 하이에나😜😅 그리고 고구마 2개. 오늘도 행복하게 먹고 있어요. 오늘 더 맛난 이유도 있어요. 그 동안 요지부동이었.. 단연!!! 수박의 계절이다. 수박이다~~ 수박이 나왔다는건 여름을 알리는 신호다. 나는 과일을 좋아했다. 진정, 혼자서 🍉 한통은 웃겼는데... 과일을 싫어하는 1인과 결혼하고, 함께 낳은 아이도 과일을 싫어하면서 나는 과일과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해야 맞는 이야기일거다. 여기서...혼자서라도 먹으면 되지 뭔 청승이냐고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주부이면 왠만큼 이해 해줄거라 본다. 나도 결혼전 같으면 같은 쓴소리 했을테다. 근데, 결혼 전.후가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이번 다이어트 기회에 내가 좋아하는 과일 다 먹을테다. 속살이 곱다. 아~~군침이... 해체 작업하고 나니 양이 크게 많지가 않아 살짝 실망했다. ~ㅋ 오늘은 단식시간이라 맛을 아직 보지는 못했다. 내일 단식 시간이 끝나면 3끼로 다 끝낼 수도 있을듯하다. 먹고 싶다... diet일기-2.5일 간헐적 단식 5개월하면서 체중변화는 없고, 몸의 변화는 극심한 배설장애가 왔다. 16시간의 단식중에 오로지 먹는 생각뿐이었다. 그래서 먹고 싶은거 생각해놓고 다음날되면 살찌는 고칼로리 음식 위주로 먹었다. 간헐적 고칼로리 폭식이 된거다. 다이어트에서 제일 중요한게 식단조절이라는걸 알면서도 난 무시하고, 스스로에게 16시간의 공복이 살빠지게 해 줄거라는 지뿌라기 같은 믿음으로 5개월을 보냈다. 진짜 고맙게도 몸무게가 불지는 않은거다. 하지만 난 빠지지 않은 몸무게에 집착했다. 이렇게 뚱뚱이인 난 스스로 합리화의 신이 되어갔다. 우연히 자연식물식을 접하고, 아~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급격하게 살 빠진 경험자들의 수치에 현혹이 된게다. ㅋ 그래도 나의 도전을 이끌어 낸 고마움이 있다. 간헐적단식에서의.. 느리게 살자~~슈퍼거북... 세상을 살다보면 내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는 일이 많다 유연치않게 얻은 행운이 진정 내것이 많는지!! 아니라면 그 행운을 과감히 버릴수 있는 용기가 있는지!!! 오늘의 그림책은.....슈퍼거북이다 ㅎㅎ 책의 대문에서부터 거북의 비장함과 의연함이 느껴진다. 이 그림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토끼와거북' 이야기의 뒷이야기다. 토기와 달리기 시합에서 빠르기의 우사인볼트 토끼를 이긴후 숲속마을 동물들의 사랑과 기대를 한몸에 받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이야기는 재미있지만...정말 웃픈현실이란 이런거구나!!! 를 생각하게하는 이야기. 거북이 나의 인생이 아닌 숲속 다른 동물 친구들이 기대하는 거북으로 살면서 지친 거북. 현대인들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나요????? 정말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까지도 느껴지는 지독한 피.. diet- 1.5일차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만 존재한다. 살찌우는사람vs살빼는사람 아~~안타깝게도 난 후자다. 매일 매일이 다이어트 생활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아는 맛있는 맛들이 판을 친다. 유튜버를 봐도 먹방만보고, 음식 레시피 보는게 취미가 된지 오래다. 하지만 날씬이족을 보면 가슴 깊은곳에서부터 뜨거운 무언가가 나를 자극한다. 안다. 알아. 나에게 필요없는 지방조직과의 안녕을 고해야한다는 것을 ㅠ 알면서 실행에 못 옮기니 자존감이 회복이 되질 않는다 곧!! 여름이 오는데, 커가는 아들은 점점 엄마는 돼지울트라파워짱엄마라는데... 그래~~나라고 태생부터 뚱뚱족이었나 뭐!!! 저 깊숙히 숨겨져 있늗 날씬DNA를 찾아 여행을 시작한다. 고구마도 먹고..... 옥수수도 먹고..... 사과도 먹었다. 그래, 이제 시작이다. 날.. 먹부림!!! 날씨가 좋다. 미세먼지도 보통이고, 부처님이 오늘 우리들 세상을 깨끗이 해주셨나~^^ 오전에 아들이랑 그림그리고, 끝말잇기 놀이하고, 점심 먹고는 아빠랑 공원에 놀러갔다. 얼마만인고 !!! 난 밀린 청소하고 조금은 느긋하게 저녁 준비를 해본다. 아들이 좋아하는 두부조림. 울아들이 두부조림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오늘도 두부조림으로 거의 밥을 다 먹었다. 더 맛난 고기도 있었는데 ㅎ 남편이 좋아하는 삽겹살을 구웠다. 두릅장아찌랑, 각종 채소(상추,미나리,제핏잎)... 울 신랑 진짜 맛나게 잘 드시네 ㅋ 난 간헐적단식중이니 옆에서 열심히 고기 구웠네. 아~~먹고싶다. 오늘 하루도 난 열심히 보낸다. 주말 육아놀이!!! 주말... 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한다. 잔소리 많이하는 엄마는 넘 무서워요 ㅠ 엄마 잔소리 줄이도록 노력한다니. 그럼 엄마 더~더~ 많이 사랑해줄거야 한다. 여기서 잠깐!!! 내가 아이를 많이 채근하고, 혼내고, 안 놀아주는 엄마로 오해 마시라. 나름 하루에 1~2시간은 충분히 놀아준다고 자부(?!)한다 ㅋ 암튼, 그래서 울 아드님이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 놀이한다. 요즘 행성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행성들 그리자고해서 함께 그렸다. 둘이 신나게 그리며 놀고 있네요. 주말은 충분히 더 많이 놀아줘야 주중이 좀 더 편한법이죠. 고된육아&diet -0.5일 하루도 내맘대로 되는날이 없다. 7살 아들이랑은 매일이 전쟁같고, 내 몸과 마음은 이 전쟁통에 피폐해지고 있다. 내일은 괜찮을거야!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하루겠지... 이런 마음으로 버티는 삶!!! 이렇게 글로 적어보니 내가 짠~하고, 이런 엄마랑 지내는 내 아이가 안타깝다. 오늘도 이제 재우고 나와거실어 덩그러니 앉아 하루를 곱씹어 본다. 그래도 오늘 하루 잘 참아주고. 견디어 준 내가 고맙다. 출산을 하고 불어난 살이 나의 영혼을 야금야금 갉아 먹는다. 2번의 한약다이어트,1번의 양약 다이어트, 그리고 간헐적단식... 요요가 나를 점점 거대하게 만들어 단단한 산을 만들고. 간헐적 단식은 좀처럼 산을 움직이지 못한다. 그러던중 자연식물식을 알게 되었다. 건강한채식이라는데, 왠지 나도 솔깃하다. 그래서 .. 이전 1 ··· 134 135 136 137 1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