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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천국> 신간을 읽기 전 정유정 작가의 초기 작품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 읽고 난 후 제    목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지은이    정 유 정출판사    비룡소 얼마 전 내가 좋아하는 정유정 작가님의 신간 이 나왔다. 신간을 읽기 전 작가님의 초기 작품인 를 읽었다. 솔직히 신간의 두께와 주변의 소문에 작가님의 작품인데도 선뜻 책이 펼쳐지지 않아 책장에 반듯하게 자리 잡아 놓고 있다. 작가님의 작품은 대부분 읽었다. 기존 작품들은 인간의 복잡한 내면을 독자가 푹 빠져 따라가게 하는 스릴러가 대부분이다. 그만큼 땀에 젖어 축축해진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해 어스름이 서서히 사라지는 새벽까지 읽었다. 그러니 신간이 나왔다는 것은 내 안에 아드레날린을 자극해 흥분하게 했다. 는 좌충우돌, 난장판 같은 소설이다. 3명의 중학생과 정신병원을 탈출한 할아버지, 개 한 마리가 함께 하는 여..
새콤한 묵은지 김치햄볶음밥/김치햄볶음밥/맛있는 한 끼! 무더웠던 여름이 드디어 막을 내리고 살랑한 가을은 얼굴만 살짝 비추고 쌀쌀한 겨울에 바로 자리를 내줬습니다.쌀쌀한 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이 애처롭게 느껴진 이날은 평소와는 너무나 다른 바람의 심술에 깜짝 놀란 날이기도 합니다. 지난 주말 한 끼 식사로 너무 좋고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한 김치햄볶음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지난 김장이 생각보다 너무 이르게 똑! 떨어져 아쉬움이 많았는데 친정 동생네에서 귀한 김장김치를 한 통 얻어 왔습니다. 살짝 많이 익은 듯했는데, 이게 밥도둑입니다. 김치찌개를 끓이면 시원함이 일품이고 김치볶음밥을 하면 새콤하니 없던 입맛도 살리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   김치햄볶음밥 만들기  ◈ 준비물  : 김치 1/4 포기, 설탕 1T, 참기름 1t, 스팸 1/3..
가을정원이 아름다운 썬댄스/창원 맛집/브런치 카페/창원 예쁜 카페 비가 내릴 듯 말 듯 흐릿해 쌀쌀한 날 지인들과 모임이 있어 창원에서 꽤 유명한 가로수길을 찾았습니다.가로수길은 예쁘고 핫한 카페와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 어디를 가나 so, so입니다.그렇게 찾은 곳이 가을이 너무 예쁘게 내려앉은 정원이 있는 브런치 카페 썬댄스입니다.♣   썬 댄 스   ♣  주       소     창원시 성산구 용호로 118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전화번호     070-4114-0118 (애완동물 동반 가능) 썬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넓은 정원이 아닐까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잘 정돈된 나무들이 도심 속의 숲을 연상하게 하는 듯해 기분까지 좋아졌습니다.  이날은 비가 올듯해 쌀쌀하고 꾸물해 야외 정원보다는 실내에서 먹는 게 좋을 듯..
향긋하고 알록달록한 가을에 독서모임_소나기/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창도캐스터 4기/홍보 서포터즈/노벨 문학상_한강 얼마 전 들려온, 솔직히 제가 살아생전 들어 볼 수 있을 거란 상상을 하지 않았던 일이 마지 영화의 대사처럼 온 나라에 울려 퍼졌습니다. 한강 작가님의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 말입니다. 처음에는 가짜뉴스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만큼 현실감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하지만 누구의 거짓도 아닌 엄연한 사실로 2000년 고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쾌거였습니다. 여론에서는 대한민국의 독서가 아주 바닥 수준이라며 문제점을 쏟아내다 뜻하지 않게 지금 서점가는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저도 여기에 편입해 한강 작가님의 작품을 몇 권 구입했습니다. 제가 읽은 책은 도서관에서 대출해 읽어 소장하고 있는 책이 없었거든요.(。・ω・。) 저만큼 발빠르게 창원도서관도 한강 작가님의 노벨..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는 필수!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 시작합시다/홍보서포터즈/홍보서포터즈 10월 미션_도서관 기획 챌린지/4컷 만 안녕하세요~(✿◡‿◡) 아침저녁 기온차가 상당히 큽니다. 갑자기 얼굴을 바꾼 날씨 탓에 감기 환자가 부쩍 늘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모두 건강 잘 챙기세요~!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홍보 서포터즈 10월 홍보 미션_도서관 기획 챌린지 ; 내가 기획해 보는 도서관의 행사 프로그램 3월부터 홍보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하고 드디어 마지막 홍보 미션을 부여받았습니다. 일명 "내가 기획해 보는 도서관의 행사 프로그램"입니다. 자주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을 찾지만 사서님들이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 안에서 놀고 즐기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낯선 기획이라는 단어 앞에 쉽게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정말 거짓말 조금 보태 매일매일 제 머릿속은 복잡했고 끊임없이 생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용자로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는 것..
쇳밥일지_청년공, 펜을 들다/천현우 제 목 쇳밥일지_청년공, 펜을 들다지은이 천현우출판사 문학동네 책을 읽을 때, 간혹 나는 나쁜 사람이기도 괜찮은 사람이 되기도 하고, 불우한 환경이었다 이만하면 괜찮지 않나 스스로 위안삼을 때가 있다. 이번 책은 나를 나쁜 사람으로 단정하게도 했고 나름 나쁘지 않은 환경에서 살았구나 위안 삼게도 했다. 는 작년 2023년 경남독서한마당으로 선정되어 읽은 후 꼬박 일 년 만에 독서모임을 위해 다시 읽었다. 전직 문재인 대통령의 추천으로 더 유명세를 타 대중도서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책이다. 개인적으로 독서는 인간 즉, 개인의 삶에 좁게 형성된 스펙트럼을 좀 더 넓고 다양하게 해준다고 믿고 있다. 그만큼 개인이 다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삶을 간접 체험하면서 만족하기도 반성하기도 한다. 두번 째..
제23회 창원단감축제/가을을 닮은 달콤하고 아삭한 창원단감/정브로/오유진 요란하게 가을을 맞으러 비가 상당히 많이도 내렸습니다. 대기 중에 부유하는 먼지와 뜨거운 공기가 이번 비로 확실히 씻겨 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 가을을 기다리는 우리들의 마음이 더 이상 심술궂고 무더운 여름에 실망하고 싶지 않습니다.  ◈   제23회 창원단감축제   ◈ 봄의 달콤함이 여름의 싱그러움이 가득 담겨 가을의 풍부한 주황빛으로 모습이 완성된 창원단감. 드디어 계절의 완성작인 창원단감이 대중들에게 좀 더 사랑받기 위해"제23회 창원단감축제"를 엽니다.특히, 이번 축제는 예년과는 다르게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생산지를 살짝 벗어난 소비자에게 더 가까운 도심에서 축제가 진행됩니다.  일  시    2024. 10. 26. ~ 10. 27.(2일간)장  소    의창구 중동 78(의창소방서..
가을의 감성에 달콤함을 더 해주는 카페 실리/창원시 카페/감성 카페 높고 파란 하늘과 솜털 구름이 멋진 풍경화를 만드는 가을입니다. 정말 가을입니다.말도 살찌게 한다는 가을이니 예쁜 단풍 구경 갔다 시원한 아아 한 잔에 기름지고 쫄깃한 빵 한 조각 같이 먹는다면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즐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3′○) 가을에 가면 창으로 들어오는 풍경이 더 멋있을 거라 확신을 가지는 카페 실리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지인들과 늦여름의 끄트머리에 다녀왔습니다. ▶   카 페 실 리   ◀  주       소   창원시 의창구 용동로 90번길 14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카페 실리는 단층으로 넓은 매장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입구는 제법 긴 복도를 지나면 통창과 넓은 매장이 나옵니다.  넓은 매장에 걸맞게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