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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매일 읽는 사람들 100일, 200일, 300일 선물 받기 ☆
2024년 1월 16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린 <매일 읽는 사람들>이 시작된 날이었다. 2022년에 상반기 100일을 시작으로 2023년과 올해 2024년까지 이어오고 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의 독서진흥행사다.
작년까지는 여러 개의 채널을 이용해 신청자가 그날 책 읽는 인증샷이나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올렸다. 2024년, 올해는 약간의 변화가 생겨 인스타그램 계정에만 책 읽는 인증샷과 필수 해시태그 4개 (#2024매일읽는사람들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해당일수 #책제목)를 작성하여 게시글에 업로드.
여기에 2인이 1팀이 되어 함께 신청하면 90일 이상 달성 시 해당 신청자들에게 10일의 달성 일수를 추가로 부여했다.
(*90일→100일 달성으로 인정, *2인 모두 참가 신청 필수)
그렇게 나와 아들은 2024년 1월 16일에 2인 1팀이 되어 <2024. 매일 읽는 사람들>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아이와 함께 독서하고 싶은 내 마음이 도서관의 열열한 응원을 등에 업어 긍정적인 효과를 톡톡히 경험하는 시간을 차곡차곡 쌓고 있는 경험을 하고 있다.
100일 선물은 언제 어디서나 독서대 없이 서서 혹은 누워서 책의 양쪽을 고정시켜 주는 독서링(북링)을 선물 받았다. 아쉽게도 100일 선물은 고질적인 어깨 통증이 있어 누워서 책 읽기를 포기한 지금이라 사용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200일 선물은 휴대용 독서대, 클립등, 패브릭 북커버 3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다. 나는 뭐니 뭐니 해도 휴대하기 가벼운 독서대를 아들은 엄마 잔소리를 피해 몰래 책 읽고 싶은 욕구를 따라 클립등을 받았다.
그리고 드디어 <2024. 매일 읽는 사람들> 대장정의 완성을 코 앞에 둔 300일 선물을 받았다. 책상 없이 소파나 의자, 침대에 편안하게 앉아서 책 읽을 때 유용한 쿠션 테이블이다. 아들은 나보다 5일 정도 빠져 늦게 선물 받았는데 내 선물에 그렇게 부러운 눈빛을 보냈다.
부러운 눈빛을 열렬히 보낸던 아들도 290일(+10일)에 '쿠션 테이블'을 선물 받고 어찌나 행복한 미소를 짓는지 그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다. 선물 수령 전 수령자 확인과 그동안 읽은 책 중 기억에 남는 책을 한 권 남기는 모습이다. 이때 앞에 계셨던 사서님이 아들의 모습을 대견하게 생각하시며 "어쩜, 어쩜" 감탄사를 작게 소리 내셨다.(은근 엄마로서 어깨가 살짝 봉긋해지는 기분이었다.)
나와 아들은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덕분에 아주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많이 쌓았다. 벌써 개관한 지 6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꾸준히 우리들의 추억의 바다가 되어 주는 도서관. 앞으로도 재미있고 신나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많이 기대하며 열심히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의 문턱이 닳도록 방문을 다짐한다.
이제 고학년이 되어 책을 손에 잡는 일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아들의 모습에도 든든한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의이 있어 도서관 방문은 언제라도 행복해 할 아들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들, 고맙고 사랑해😍😘
*위 글은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