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80)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_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의 홍보 서포터즈로 활동한 지난 9개월의 여정을 돌아보며 추억에 젖는다/창도캐스터 4기 창으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이 눈부시도록 따갑다. 며칠 전까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옷장에 고이 간직되어 있던 패딩을 서둘러 꺼내 입었는데 오늘 아침의 햇살은 그런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 따뜻할 예정이라고 알려 주는 듯하다. 뭐든 불확실한 현실 속에 날씨 또한 온탕과 냉탕을 수시로 들락날락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내 일상도 그렇다. 홍보 서포터즈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매일같이 아들과 함께 찾던 도서관을 여름에 갑자기 다친 발목으로 그도 흐지부지 됐다. 듣고 싶은 강연도 많았으나 이 핑계 저 핑계를 끌어다 붙여 못 듣는 이유를 만들었다. 지금 자리에 멈춰 뒤돌아보면 참으로 이유 같지 않은 이유가 많아도 너무 많았다. 이유를 따지자면 실망스러운 날이 더 많겠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면을 보려고 노력한.. 가을 담은 인문학_영원한 이야기, 신화와 문명의 만남의 시간을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 즐겼습니다/홍보 서포터즈 지난 토요일은 유난히 깨끗하고 맑은 날이었습니다. 가을이라기엔 제법 따뜻해 놀라기도 했습니다. 근데 믿기 어렵게도 다음날은 기온이 뚝 떨어져 옷장에 고이 간직되어 있던 패딩을 꺼내게 했습니다. 발은 동동 구르게 했고 손이 핫팩을 찾게 했던 날이 언제 그랬냐 싶게 다시 기온이 올랐습니다. 패딩이 부끄럽게 됐다는 말입니다. 정말 오락가락하는 날씨 탓에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이런 날씨가 감기 걸리기 딱 좋은 환절기입니다. 모두 건강 챙기세요! ⊙ 경상남도교육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가을 담은 인문학 ⊙; 영원한 이야기, 신화와 문명의 만남 일 시 2024. 11. 16.(토) 10:00 ~ 12:00대 상 청소년 및 성인장 소 마산지혜의바다도서.. 짭쪼름한 짜장과 얼큰하고 담백한 짬뽕 맛집 빡빡이 다녀왔습니다./짬뽕짜장전문점 빡빡이 정색하며 매섭게 몰아치던 기온이 살짝 한 풀 꺾이는 기세입니다. 오후부터는 춥다는 말이 쏙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틀 연속 추위에 떨어 두꺼운 겉옷으로 꺼내 입었다 후회했습니다.😭며칠 전부터 아들이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오후에 일이 있어 아들 학교 시간을 맞출 수 없어 아들 친구와 몇 시간 놀게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짜장면을 사기로 했죠. 근데 그걸 못 참고 어제 짜장면을 사달라고 떼를 섰습니다. 아주 어린 나이도 아니고 이제 초등 고학년인데 하루이틀정도는 참을 수 있어야죠. 이 일로 어제부터 냉랭했습니다. 그래도 약속한 짜장면이니 먹어야겠죠. ※ 짬뽕짜장 전문점 빡빡이 ※ 주 소 창원시 성산구 영업시간 11:00 ~ 20:30(.. 반짝반짝 별이 빛나는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 윤독하는 시간 즐겨요/수요낭독클럽_서양미술사/홍보 서포터즈 해가 무척이나 짧아져 빠르게 어둠과 친구 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벌써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순식간에 어둠이 세상을 장악해 버립니다. 그만큼 긴 밤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이런 생각을 하신다면 함께 책 읽는 시간 즐겨보실래요?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에 혼자 읽기 힘들거나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해 "수요낭독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_수요낭독클럽 ◀ 일 시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 18:30 ~ 20:00장 소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1층 힐링방낭독도서 곰 브리치_서양미술사 지난주 수요일에 "수요낭독클럽" 함께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책으로 첫 .. 주말에 내가 선택한 자담 치킨/뼈 없는 순살 반반치킨 여러분~┗|`O′|┛오늘 날씨에 놀라지 않으셨나요? 우와~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날씨가 하루아침에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니요! 지난 토요일 너무 따뜻해 선풍기 이야기를 했는데, 등교하는 오늘 현관문을 나서는데 이건 뭐 제 기분에 시베리아 벌판 같았습니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라니 따뜻하게 챙겨 입으세요! 지난 주말 남편은 모임이 있어 집을 비웠고 아들이랑만 있었어요. 이런 날은 자유부인이 되고 싶습니다. (그냥 밥이 하기 싫다는 소리입니다.)주말이고 아들과 함께 먹을 만한 음식을 찾다 합의 한 것이 치킨이었습니다. 사실 주말에 한 번씩은 치킨 배달 시켜 먹고 싶잖아요. 그래서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자담치킨을 배달시켰습니다. 저는 집이랑 가장 가까운 경화점에 주문을 했습니다. 이곳은 리뷰 이벤트로 감.. 2024. 단감처럼 달콤한 가을을 즐기다 창원단감테마공원_가을빛 버스킹/창원농업기술센터/창농e음 서포터즈 이번 주말 토요일은 어느 날보다 화창하고 따뜻한 날이었다 일요일은 토요일과는 사뭇 다른 날카로운 날씨였습니다. 잔뜩 흐린 하늘과 강하게 불어대는 바람에 나뭇가지가 사시나무 떨 듯하며 자신이 가진 가을옷인 나뭇잎이 후드득 떨어져 흩날렸습니다. 여기다 두꺼운 구름에 가로막힌 햇볕은 대지로 내려앉지 못해 스산함이 가득한 일요일이었습니다. 이렇게 짧은 가을이 우리 곁에서 순식간에 자취를 감추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우리의 마음을 알았을까요😁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을 준비했습니다. 창원시의 단감은 지배면적과 생산량 측면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단감 생산지입니다. 여기에 가공식품등의 개발에 힘써 매년 수출량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동남아로 국한되어 있는 수출 시장을 캐나다,.. 창원시 귀산동 뷰가 예쁜 베이커리 카페_찰리의 커피 공장/베이커리 카페/주차공간 넓어요 요즘 너무 따뜻하지 않나요? 이건 뭐 늦봄 같은 느낌이랄까요. 이렇게 점점 따뜻해지는 지구를 온몸으로 느끼며 무한한 부채감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계절의 변화가 점점 흐릿해질수록 더 절실히 사계절을 그리워하고 지구를 걱정할 겁니다.며칠 전 지인이 새로 생긴 hot한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고 해 함께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창원에서 바다를 보며 즐길 수 있는 귀산동입니다. 이 동네는 그냥 바다를 반찬 삼아, 안주 삼아 즐기고 싶어 찾는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찰리의 커피공장 상 호 찰리의 커피공장주 소 창원시 성산구 삼귀로 157-1영업시간 매일 영업(월, 수~일 10:00 ~ 01:00, 화요일 12:00 ~ 01:00), 라스트오더 영업 종료 1시간 전까지전.. 강원국의 어린답게 말합니다_강원국/품격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말공부 제 목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지은이 강원국출판사 웅진 지식하우스 근심이 가득한 어두운 얼굴 같은 모습을 한 날입니다. 꾸물꾸물하니 금방이라도 비를 데려올 그런 날씨 말입니다. 이런 날은 안 그래도 무거운 몸에 공기 중 모든 수증기를 피부와 폐 속으로 끌고 와 한층 더 무겁게 짓누릅니다. 보일러를 켜기에는 후덥지근하고 그렇다고 땅속 습기가 장악한 방바닥에 눕기도 꺼려집니다. 그래서인지 입속에선 내 언어 같지 않은 낯선 말들이 부지불식간에 쏟아질 듯한 불쾌감이 스멀스멀 올라오기도 합니다. 이런 날 를 읽고 이야기 나누는 독서 모임이 있습니다. 책 속 문장들은 내 무의식속에 어지럽게 쌓여 있는 단어들을 차곡차곡 정리하며 미니멀한 모습으로 정리해 의식의 세계로 짜잔~ 보여 줄 것 같은 마음으.. 이전 1 2 3 4 5 ··· 1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