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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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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일상/새롭지만 새롭지 않은..../초등2학년을 보내며 "엄마~우리 담임선생님 일주일정도 안나오신데" "음...무엇때문에?" "몰라, 개인사정이래" "아~" "슬퍼! 선생님 그립다" "그렇구나!" 이렇게 시작된 며칠의 일상을 담아봅니다. 며칠뒤 "엄마, 새로운 선생님은 아침시간에 꼭! 독서하라고 하신다." 헉~😱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독서시간이 1교시 들어가기전 20분씩 매일 있어요. 이걸 이제 알았단말이냐~아들아!!! "엥~독서시간 매일 있었잖아?" "정말???" "담임선생님이 좋으셨어, 종이접기도, 그림그리기도, 포켓몬카드놀이도 허용해 주신거지" "우와~우리 선생님 정말 좋다😁" . 그리고 또 며칠후 "엄마~오늘 수학 시험쳤는데, 우리 담임선생님은 문제를 20문제 냈는데, 새로운 선생님은 31문제나 내셨어!" "정말? 푸는데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어?" ..
가야산독서당정글북/경상남도교육청/도서관탐방 가야산독서당정글북 https://junglebook.gne.go.kr/ https://junglebook.gne.go.kr/ junglebook.gne.go.kr 경상남도교육청 가야산독서당 정글북에 다녀왔어요. 설 명절 연휴의 시작일이기도하고, 시댁 가는 길이라 생각은 항상 있었지만 마음먹기가 쉅지않았네요. 2022년은 아들과 도서관탐방을 계획해 실행하고 있어 이번에는 계획하고 찾았습니다.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 책과 함께 힐링하는 곳, 자연+역사+독서+힐링 4색의 어울림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합천의 수려한 대자연 속에서 즐기는 휴식 가야산 독서캠프를 통한 힐링의 시간 독서당 책이 가득한 상상놀이터 정글북 북캠프 독서당입니다. 매월 15일부터 다음달 예약을 합니다. 학기중에는 주1회, 토~일 운영하고 방..
겨울방학/개학일/방학숙제 초등 2학년 아들의 31일간의 겨울방학이 끝이납니다. 방학과 동시에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는게 너무 슬프다며 겨울방학이 싫고,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매일매일 노래를 했어요. 이런 아들이 일주일전부터 방학숙제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더니 학교 가기 싫다며 악몽의 날이 다가온다고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아들의 숙제는 오늘 마무리를 했습니다. 정말 홀가분 해하는 모습이 조금 짠~ 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정말 학습은 1도 하지 않았는데.... 암튼, 예전의 엄마나 지금의 아들이나 방학 끝은 똑같이 힘들구나 싶더라고요. 오늘 마무리한 그림그리기 숙제를 올려봅니다. 그림을 일기 형식으로 그렸어요. 저는 한번도 생각 못 한거라 이래도 되나????? 의문을 가졌지만, 스스로 결정하는거라 생각해 그냥 지켜봤어요.
도서관 탐방 두번째 이야기-여좌작은도서관/진해구 여좌동 어제보다 오늘이 더 추운 날씨네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마을의 작은 도서관을 탐방 장소로 정했어요. 여좌 작은 도서관 https://place.map.kakao.com/m/1612071216?service=search_m 여좌작은도서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로 64-1 2층 (여좌동 96-14) place.map.kakao.com * 운영시간 * 평 일 9시~18시(점심시간 12~13 ; 미개방) 토요일 10시~16시(점심시간 12~13 ; 미개방) 일요일, 공휴일 휴관 여좌동은 벚꽃으로 유명해요. 예전에 TV촬영지로 더 유명서를 탔죠. 지금은 창밖으로 앙상한 벚나무만 보이지만 곧 봄이 오면 어떤 도서관보다 이쁠것 같아요. 2021년 12월에 임시 오픈을하고 2022년 1월부터 도서 대출도 ..
경상남도교육청 밀양도서관/컵라면 점심 아들 겨울방학을 맞아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도서관 투어를 계획했어요. 계속되는 계획이길 바래봐요😄 오늘은 밀양도서관으로 갔습니다. 창원에 있는 도서관은 제법 규모가 커 당연 밀양도서관도 그럴거란 생각이었나봐요. 밀양도서관의 1층 어린이 자료실에 들어 갔는데 공간이 많이 협소하더라고요. 그래도 아들이 좋아하는 만화책이 잔뜩 있어 아들은 완전 신났어요. 좌식 테이블은 있는데 제가 허리가 좋지 않아 책상을 찾아 2층 학습실로 올라갔어요. 아들이 아직 어리다보니 살짝 걱정했는데 꼬박 4시간가량을 만화책이 푹빠져 있었어요. 다음 도서관을 아들과 의논해 빠른 시일내에 가봐야겠어요. 오늘도 아들과 도서관에서 책 잘 보고 왔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 겨울방학특강-색연필 일러스트/강아지 복실이 아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된지도 벌써 2주간 넘어가고 있어요. 제가 보는 유튜브나 책들을 보면 아들을 키우는데 유용한 정보만을 찾아다니는 유별난 엄마 같은 느낌이 있어요. 이곳저곳 모두에서 지금이 가장 중요한 때!!! 그들이 정한 교육의 적기라는 말을 쫓아 항상 달리고 싶지만, 아들은 이런 엄마를 워~워~하며 브레이크를 밟아줍니다. 이번 겨울방학은 그래도 학원은 아니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도서관에서 하는 특강 듣기를 엄마인 저는 간절히 희망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나름 잘 하는 그리기에 도움이 될 색연필 일러스트 수업이 있어 적극 권했더니 마지못해 응했습니다. 정말 엄마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첫수업을 끝내고 문을 열고 나오는 아들의 밝은 얼굴과 톤 업 된 경쾌한 목소리가 제 귀가에서 듣기 좋은 음악소..
나를 음식으로 표현 해 보세요./달이랑 별 사진찍기 어김없이 도서관에서 아들과 책을 읽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도서관을 벗어나니 밤하늘의 초승달과 별이 너무 이뻐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어요. 그래서 얼른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으려 하는데, 초승달이랑 별이 둥글게 보이는거 예요. 아들이랑 이리 찍어도 저리 찍어도 이상하게 나왔어 둘이 한참을 하늘보며 웃었어요. 그러면서 아들이 말하네요. "엄마, 눈에 담아가요!!!" 돌아오는 차에서 아들이 자신을 음식으로 표현 해 보라며 이야기했어요. "아빠는 찌개야!" "왜?" "아빠는 늙었으니깐, 된장찌개 같은 오래된 음식 같아." "엄마는...진달래꽃 올려진 전 같은거 있잖아!" "화전" "맞아! 화전 닮았어^^" "왜?" "엄마는 이쁘니깐~" 이런 대화를 하며 심심하지 않게 집으로 돌아왔네요.
봉암수원지/창원시/창원시 문화관광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가로수 은행잎이 온통 노란 거리를 만든 날 다가올 추위에 대해 살짝 걱정을 하고 화려한 가을을 보내야 할 듯한 날입니다. 몇주전 주말 가을 단풍을 마음에 새긴 날의 기록입니다. 창원 관광 http://culture.changwon.go.kr 창원시 문화관광 창원시 문화관광, 경상남도 창원 culture.changwon.go.kr 봉암수원지는 일제강점기 시절 마산에 거주하던 일본인과 부역자들에게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로 2005년 7월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상수도 사업으로 인해 저수지의 기능은 폐쇄했지만, 자연친화적인 탐방로와 휴게시설, 산책로 조성 및 데크로드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힐링스팟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봉암수원지의 둘레는 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