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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업은 주부

손이 가요~♬ 손이 가는 ~♪겨울 간식/볶음땅콩/찐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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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추운 겨울이면 이불속에 들어가 군고구마랑 김치를 척!!! 올려 먹거나 시원한 동치미랑 먹을때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어요.
하지만 이것도 온전히 저만의 추억의 맛인것 같아요.
아들은 군고구마보다는 찐고구마를 좋아하고 김치는 함께 먹는게 아니라 고구마만의 맛을 느껴야한다는 생각이거든요.😅

암튼, 겨울의 별미들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런 의미로 아들과 함께 먹을 고구마를 찌고 있어요.

사실 친정이나 시댁이 시골이면 겨울 먹거리가 많은것 같아요.
저도 시댁이 시골이라 저장에 좋은 땅콩, 고구마, 고추부각 등등 먹거리가 많아요.

김장김치과 함께 보내주신 땅콩이 한 가득이라 어제는 땅콩 껍질을 깐다고 힘들었네요 ㅋ

깐 땅콩은 에어프라이어로 구웠어요.

180도 온도에 5분 돌리고 뒤집어서 다시 5분 그리고 한번더 썪어 5분 더 돌렸네요.

살짝 많이 구워진게 보이시죠. ㅠ
충분히 식혀 오늘 아들이랑 하나씩 까먹었네요.

그래도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요.

다음은 또다른 간식 찐고구마입니다.

오늘 아들이랑 간식을 끼니처럼 먹었네요.
긴 겨울밤 간식이 필수인 시기입니다.
맛난거 드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