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 음식의 끝판왕 카레/카레의 여왕/채소를 작게 작게 썰어 카레 만들기

개인적으로 카레를 좋아하지 않아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 식구들 모두요.
가끔식 아들이 찾을때가 있어요.
그날이 오늘입니다.

아들은 카레를 가끔 찾으면서도 건더기는
싫다고 하는 정말 까다로운 진상 고객입니다.
채소가 싫은거죠. 그래서 정말 자잘하게 채소를
썰어 카레를 만들었어요.

사용한 카레는 카레의 여왕입니다.
준비물 : 소고기 조금, 당근, 감자,파프리카,애호박,
대파조금(파기름 만들어 채소를 볶았어요)
양파, 다진마늘 1T

1. 올리브오일을 적당히 두른 팬에 대파, 다진마늘 을 볶아줍니다.

2. 적당히 대파와 다진마늘이 노릇해지면 소고기를
넣어 볶아주세요.

3. 다음으로 준비한 채소를 다 넣어 볶아요.

4. 카레의 여왕은 일반 분말 카레보다 들어있는게
많더라고요.

5. 채소를 볶다 물 2컵을 넣고 카레의 여왕 중에서 퐁드보육수를 함께 넣고 채소가 익을때까지 끓여 주세요.

6. 채소가 충분이 익었을때 스노우 카레를 넣고 잘 섞어가며 끓여 줍니다.

7. 3번째 매운맛 스파이시는 아이가 먹을거라 넣지 않았네요.
갓지은 밥위에 살포시 카레를 올려 줍니다.

비주얼 짱!짱!

올해 김장김치랑 카레가 너무 잘 어울렸어요.

이번에 만든 카레는 제가 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아들도 건더기 이야기 없이 김장김치랑 잘 먹네요.
요즘은 이렇게 한그릇 음식이 너무 좋은것 같아요.
날은 점점 더 추워지고 집콕 생활은 길어지는 겨울
우리 잘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