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 무엇보다 큰 관심은 건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근 그래서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많은듯 해요.
오늘 제가 소개할 식품도 면역력에 탁월한 생강입니다.
동의보감에 생강(生薑)은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다.
오장으로 들어가고 담을 삭이며 기를 내리고 토하는 것을 멎게 한다.라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생강을
표부(表部)를 풀어주고 차가운 기운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고, 중초[中焦, 위의 소화작용을 맡은 심장에서 배꼽 사이의 부분]를 따뜻하게 하고 구토를 가라앉힌다. 라고 합니다.
생강의 효능으로는
근육통완화, 소화에 도움, 콜레스테롤 및 혈당 수치 감소, 면역체계강화, 생리통 완화, 임산부 입덧 완화 등등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작년 생강을 편썰어 담근 생강청을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텀블러에 타서 보내거든요.
그 생강청이 바닥을 보이고 있어요.
오늘 이렇게 좋은 생강으로 다시 청을 만들어 봤어요.
★ 생강청 만들기 ★
1. 신선한 생강으로 껍질을 벗겨 주세요.
2. 껍질을 벗긴 생강은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3. 깨끗하게 씻은 생강은 잘라서 믹서나 착즙기를 이용해 즙을 냅니다.
다행이 저는 착즙기가 있어 이용했어요.
단점이 착즙기가 생강찌꺼기를 잘 못 토해 내더라고요.
요기서 착즙기가 안됐어요 ㅠ
4. 다 짜낸 생강즙은 1시간 가량 그대로 두고 전분을 가라 앉히세요.
설탕넣고 끓일때 전분이 있으면 냄비에 눌러 붙을수도 있고 쓴맛도 날 수 있거든요.
5. 전분이 가라 앉으면 즙만 냄비에 넣고 설탕과 1:0.8정도의 비율로 해 끓여 주세요.
6. 가스불에 탕약을 다리듯 저어가며 졸여 줍니다.
7. 생가보다 양이 적어 실망입니다.
담을 그릇을 중탕해 물기를 말려줍니다.
이제 모든게 끝났어요.
그릇에 생강청을 담아 식혀 주면 됩니다.
큰 유리병을 준비했다 급하게 유리용기로 바꿨어요.
이 생강이 거의 1kg인데 몇일 먹으면 없을듯 해 다시 조금 더 만들어 봐야겠어요.
날씨도 많이 추워지고 내일은 더 기온이 떨어진다니 따뜻한 생강차로 면역력 높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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