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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신

아들과 수다-다이어트/돌려까기의 진수를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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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에게 정말 숙제같은 다이어트 이야기입니다.
나름 홈트도하고, 걷기도하고, 부지런히 몸을
굴린다고 생각하는데요.
저의 지인은 "너가 딱!  입맛 돋구는 정도의 운동만 하네."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그런것도 같고.....

요즘은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그냥 흐르잖아요.
나름 1시간 가량의 홈트를 끝내면 땀이 장난 아니게 흘러요.
그러면서 스스로가 착각을하죠.
'살 좀 빠진것 같은데!' 하는....착각이죠!!!!!


하지만 저의 살들은 저와의 이별이 준비되지 않았나봐요.
도통 요지부동입니다.
어느날 이런 저의 착각이 착각이 아니라는 확인을 받고 싶었어요.

초등 2학년 저의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아들~~엄마 살 좀 빠진것 같지않니?????"
"음........."
이러며 저를 한참을 응시하며... 드디어 입을 열었어요.
"그런것같아요!!!  미세먼지정도 만큼 빠진것 같은데요."

헉~~😅
저 웃어야하나요?  기뻐해야하나요?

어제 캘리그라피 완성한 글인데, 정말 이것도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