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어릴적 나의 꿈은 뭐였더라? 정말 뭘 하고 싶은걸까? 등등 나의 대한 생각에 빠져 있어요.
그러다 갑자기 저의 꿈은 이루어졌구나!!!를 알아차렸어요.
저는 결혼전에도 도서관에 가는걸 좋아했어요.
그래서 가족단위로 도서관을 찾는 분들을 보며 너무 이상적이고 이뻐보이는 가정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서 나도 결혼을 해 아이가 생긴다면 아이 손잡고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도서관 구경도 함께 하고 싶다!!! 라는 꿈을 가졌었죠.
(한때 구체적인 꿈을 가져야한다며 벽에다 큼지막하게 써 붙여뒀었죠 ㅋ)
요즘 아들덕에 도서관에 출근 도장을 찍으면서 아~참 좋다!!라는 느낌은 있었죠.
아들과 등원하는 차안에서 자신은 유튜버가 될거라며 생각해 놓은 아이템들을 이야기했어요.
그러다 아~~😳 나의 꿈은 이루어졌구나!!!
생각이 퍼뜩 들었어요.
"아들~엄마는 꿈이 내가 낳은 아이랑 도서관 다니는게 꿈이었는데, 아들덕에 이루었다."
"엄마는 그게 꿈이었어? 지금 기분은 어떤데?"
"음....그냥 기분좋아! 근데 꿈이 이루어졌다고 막~세상이 달라 보이고 하지는 않네!"
"아~기분 좋구나!"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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