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구름이 두껍게 낀 오늘, 점심을 먹고 집 인근 주남 저수지로 나들이 왔어요.
계획없이 온 저수지는 주위가 너무도 가을 하네요.
벼는 황금 들판을 이루고, 한들한들 코스모스는 바람에 나부끼고, 유연함이 부러운 갈대는 바람과 춤을 춥니다.
의도하지 않은 가을의 시원한 바람에 시름을 날려 버릴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날!!!
이번처럼 가을이 아름답게 다가온것도 축복인것 같아요.
이번 가을 바람에라도 흠뻑 취해 보아요.
'내 직업은 주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일 축하합니다/엄마 최고 짱! (9) | 2020.10.11 |
---|---|
마리 856/거창 카페/추석연휴 (14) | 2020.10.03 |
성큼 다가온 가을의 문턱에서... (6) | 2020.09.23 |
전자렌지로 간단하게 계란찜 만들기 (6) | 2020.09.21 |
찐고구마와 묵은지 함께 먹어요. (19) | 2020.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