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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신

부모의 자기치유와 회복 4회기/NVC(비폭력대화)로 자녀 양육하기/존중과 협력의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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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로 세상은 많이도 변했어요.

제가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모 교육 강의도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강의로 바뀌었어요.

이번 부모교육도 ZOOM으로 화상 강의를 듣고 있어요.

화상 강의를 처음 접하고 세상이 이렇게나 많이 발전했구나! 를 새삼 실감했어요.

 

NVC(비폭력대화) '부모의 자기 치유와 회복' 5회기 부모 교육이

어느덧 4회기를 맞았어요.

4회기 수업 동안 나는 이번 교육으로 과연 얼마의 성과를 얻었을까? 를 돌아봤어요.

 

육아에서 아이가 잠잘 때, 유치원에 갔을 때... 이 시간에는 많은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지지만 아이가 깨어나면서, 유치원에서 하원 했을 때부터 전쟁은 시작이었어요.

자기반성의 시간은 그 전쟁 속에서는 무의미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24시간 함께하다 보니 반성의 시간이 찾아오는 게 힘들건 같아요.

또, 내 강의를 아이가 듣고 있다 보니 아이와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걸러서 해야 하는

현실로 문제의 중심을 아이에서 남편에게로 옮겨 가게 되었네요.

오늘 수업 후 남편과의 관계에 대한 깊은 생각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NVC(비폭력대화)로 자녀 양육하기

 

4회기 비폭력대화 수업은 비폭력대화의 4가지 요소 < 관찰, 느낌, 욕구, 부탁> 중에서

욕구에 대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  욕구(Need)

- 삶에 필요하고 중요한 가치이다.
-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어떤 욕구를 충족하려는 시도이다.

- 욕구는 보편적이며 욕구 차원에서 우리 모두는 연결된다.

 

 

욕구와 느낌의 관계 (It's not about me(you)!')

 

상대방(나)의 느낌은 그(나)의 욕구가 충족되거나 충족되지 않은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나)의 느낌은 그(나)의 욕구 충족 여부의 표현이다. 나(그)의 책임이 아니다."

 

ex) 주말에 친구와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여행 전날 밤에 친구가 전화로 급한 일이 생겨서 여행을 못 가겠다고 한다.

느낌 1 - 화나는, 당황스러운, 짜증 난다           

욕구 1 - 즐거운 여행을 기대하고 있었고 약속이 지켜질 거라는 믿음이 중요하기 때문이다.(재미, 신뢰, 일관성, 존중)

 

느낌 2 - 반가운, 고마운, 안심되는

욕구 2 - 몸이 안 좋고 피곤해서 쉬고 싶었기 때문이다. (휴식, 돌봄, 신뢰)

 

→ 「나의 욕구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욕구와 수단 구분하기

 

- 보편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특정한 수단은 사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욕구와 수단을 구분하려면 '돈이 필요해'가 욕구인지 수단인지를 알아본다.

   돈이 있으면 무엇이 좋아지는지 나에게 질문해 본다.

  

욕구는 비폭력대화의 핵심 원리라고 한다.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욕구가 충족되었을 때의 느낌이다.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 불쾌한 느낌일 때에도 충족되지 않은 욕구를 찾고

그 욕구가 완전히 충족될 때를 상상하며 그 느낌에 머묾으로써

그 에너지로 온 몸에 활기와 새로운 마음의 회로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4회기 강의에서도 많은 사례들을 소그룹으로 나누어 실습을 진행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무언가를 알겠다는 느낌을 받는데, 비폭력대화는 어려움이 더 많이 다가오네요.

실습 중간, 중간 다른 그룹원들과의 주 토로 내용도 많이 어렵다! 였습니다.

실천하지 않으면 영원히 남의 것이니 꼭!! 나를 위해 실천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