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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늦게 일어나
평소보다 충분히 놀지 못하고
등원하는 아들!!!
엄마가 차량시간에 맞춰 자꾸,자꾸
아이를 채근한다.
이런 나를 빤히 쳐다보며
'엄마는 왜 자꾸 나를 재촉해?'라고
묻는 아들을 어이없이 바라보며 속마음으로
'알아! 알아! 엄마라고 자꾸 너를 재촉하고
싶겠냐? 그럼 너가 알아서 하든지!!!'
들리지 않는 소리를 질러본다.
아들이 얼마전부터 도서관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어제 둘이 하원후 도서관에 갔다.
가는날이 장날이었다.
수요공연이 있다고 해서 아들이랑
보고가기로 합의를 보고 2시간 넘게 자두
만화책을 나눠보며 신나게 논다.
![](https://blog.kakaocdn.net/dn/bP5Tzx/btqBAWBLTKj/ODYIKVFy19UZJCnQz6Gof1/img.jpg)
퓨전 플라맹코 옴팡의 공연을 보게 되었다.
책읽는 도서관에서 플라맹코 공연...
넘 색달랐다.
![](https://blog.kakaocdn.net/dn/bhIoIj/btqBAE2zyYI/XEMxm6ske0au3r9E4Z2h90/img.jpg)
기타연주도 넘 매력적이었다.
![](https://blog.kakaocdn.net/dn/bbaOnv/btqByFnq6vL/tV9B9wfExhzUKwXolsTK80/img.jpg)
스페인에서 유학한 플라맹코 춤사위를
너무도 매력적으로 표현해준 영자씨도
유쾌한 시간을 선물해 주었다.
![](https://blog.kakaocdn.net/dn/bpDnBV/btqBzQ9Q5Wr/ozDFq0e8kZI1w4OaVvcQO0/img.jpg)
아들도 신나하고 재미있어했다.
그렇게 우리는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늦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니 잠도 늦고, 오늘 아침에
눈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짜증을 낼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