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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서포터즈 활동

가을 담은 인문학_영원한 이야기, 신화와 문명의 만남의 시간을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 즐겼습니다/홍보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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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은 유난히 깨끗하고 맑은 날이었습니다. 가을이라기엔 제법 따뜻해 놀라기도 했습니다. 근데 믿기 어렵게도 다음날은 기온이 뚝 떨어져 옷장에 고이 간직되어 있던 패딩을 꺼내게 했습니다. 

발은 동동 구르게 했고 손이 핫팩을 찾게 했던 날이 언제 그랬냐 싶게 다시 기온이 올랐습니다. 패딩이 부끄럽게 됐다는 말입니다. 정말 오락가락하는 날씨 탓에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이런 날씨가 감기 걸리기 딱 좋은 환절기입니다. 모두 건강 챙기세요!
 


 

⊙   경상남도교육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가을 담은 인문학   ⊙
; 영원한 이야기, 신화와 문명의 만남

 

 

 

  • 일    시     2024. 11. 16.(토) 10:00 ~ 12:00
  • 대    상    청소년 및 성인
  • 장    소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1층 구암홀
  • 강    사    서유석(국립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 내    용   과학적 지식이 생기기 전 세상의 기원과 문명 탄생 원리를 한국 신화를 통해 탐구

 
 경상국립대학교 협력 [가을 담은 인문학] "영원한 이야기, 신화와 문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난 토요일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 강의가 있었습니다. 인문학 수업이 대부분 오후 시간이라 다른 도서관에서 수업을 듣는 아들을 데리고 다니느라 대부분 듣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기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강의가 펼쳐질 1층 구암홀에 들어가기 전 사전 신청자 신원을 확인하고 행운권 추첨을 위해 표를 받았습니다. 저는 항상 행운권을 받을 때 기분이 좋습니다. 혹시 제가 당첨되는 게 아닐까! 기대하는 마음이 설레게 하더라고요.
 
 

 

벌써 제법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강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도 앞자리에 앉아 강사님을 기다렸습니다. 강연이 '재미있을까? 혹, 지루해 졸지는 않을까?' 하는 다양한 생각들을 하면서요. 그러면 강사님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거든요.😉

 

저는 신화에 대한 내용이라 강사님의 연령이 제법 높을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주 젊은 분이 무대로 오르셨어 살짝 놀랬습니다. 이것도 아마 선입견이겠죠. 제가 의식하지 못했던 무의식이 만든 기준 말입니다.

 

 

 

신화는 역사다. 신화는 종교다.......... 

신화에는 미약한 진실이 존재하고 믿을 수 없는 것을 믿으면 종교다. 

신화에서 인간의 삶이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사실이 놀랍다. 

 

 

이야기 중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는 옛날이야기라는 말이 맞다는 걸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사님의 유려한 강의와 적절한 사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재미난 시간이 됐습니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강연 마련해 주신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좋은 강연이었습니다.

 

 

*위 글은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