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보서포터즈 활동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지혜의바다/홍보서포터즈 10월 미션_가장 좋아하는 장소 소개하기

728x90

2023년도 벌써 시월입니다.
시월은 가로수의 은행이 노랗게 익어가고, 산으로 불긋불긋한 색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달입니다.
그만큼 아침. 저녁 기온차가 커 감기 환자가 부쩍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정말 기온차에 깜짝깜짝 놀라며 환절기라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도 감기 환자가 부쩍 늘었고요. 정말 감기에  걸리기 딱 좋은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ლ(╹◡╹ლ)


◎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
홍보서포터즈 10월 미션 _ 가장 좋아하는 장소 소개하기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 주        소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북12길 24-1
- 휴  관  일  매월 셋째 주 월요일 & 공휴일
-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9시(★ 1층 & 주말 오후 6시까지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장소 소개하기> 미션 앞에 제법 오랜 시간 고민했습니다. 
요즘 제가 지혜의바다에서 가장 오래 머물고 자주 앉는 장소가 어디였던가. 스스로 저를 따라가 봤습니다.
아이가 저학년일 때까지는 아이와 함께 있을 수 있는 장소를 좋아했습니다. 가령 자유로운 자세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꿈다락방이나 2층으로 오르는 계단 아래에 자리한 파란색 의자가 큼직하고 편안해 좋아하는 저희가 이름 붙인 파란 바다자리였습니다. 두 곳은 아이의 소곤소곤 묻는 질문에 바로바로 대답할 수도 있고 아이가 무얼 읽고 무얼 하며 도서관에 머무는지도 바로 알 수 있어 무척이나 사랑했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스스로 활동하는 범위도 넓어졌고 공간의 독립을 선언해 함께하기보다는 각자가 좋아하는 곳에서 도서관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모든 곳에서 편안하게 만화책 읽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시간은 pc존입니다. 아이가 방과 후에 배우고 있는 코딩을 연습하고 있거든요. (사실 다른 이유가 있을지 모릅니다).

가만히 제 시선을 따라가 보니 이제야 알겠습니다. 아이는 훌쩍 커 엄마의 눈에서 멀어지고 있는데, 여전히 저는 제 눈에 담고 있다는 걸 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소개할 곳도 아마 저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 장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혜의바다 2층의 출입문이 열리면 높고 넓은 도서관이 제 눈으로 파도처럼 밀려 들어옵니다.
이때 자연스럽게 파도에 몸을 실어 중앙 무대 주변으로 높게 자리 잡은 서고의 아름다움에 취해 따라가다 보면 중앙에 긴 테이블이 있습니다. 바로 꿈테이블입니다.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학습공간으로 독서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곳에 앉아 좋아하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현재 지혜의바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꿈테이블을 여러 곳에서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우선 전체를 조망하기 좋은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학습공간입니다.

GNE(경남교육) 미로 서가와 그 옆에 제가 소개하고 싶은 학습&독서 공간인 꿈테이블입니다.
평일의 아침 시간이라 이용객이 많지 않아 사진에 담기가 수월했습니다. 
요즘 학생 이용자가 많아 평일 오후 시간에는 자리가 대부분 채워져 있습니다.  

아이가 자주 머무는 pc존이 보입니다.

꿈테이블 가까이에 독서대가 있어 책 읽기가 한결 더 편안합니다.

이날 저는 조만간 있을 독서이야기 선정도서를 대여해 몇 장 읽었습니다.
꿈테이블에서 읽으면 확실히 내용이 마음에 잘 담기는 것 같습니다.
눈을 들면 보이는 카페에서 풍기는 커피 향도 책 읽기를 한결 부드럽게 도와줍니다. 

어떻게 제가 소개한 꿈테이블 어떠신가요?
중앙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도 편하게 앉아 관람가능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아이를 눈에 담을 수도 있는 곳.
점점 가을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책 읽기 좋은 계절이야 따로 있을까 싶지만 선선한 바람이 도서관으로 발길 하게 하는 계절입니다. 여러분들도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으로 오셨어 공연도 보고 책도 함께 읽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