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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업은 주부

창원특례시)창원시 로컬푸드직매장/창원시 로컬푸드직매장 방문 후기/창원시농업기술센터/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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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한 꾸물꾸물한 날이 며칠 계속되더니 끝내는 황금 같은 어린이날 연휴에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우리 집의 어린이인 아들이 가장 아쉬워했습니다. 하지만 나름 어린이를 위한 나들이도 했고 맛난 것도 먹고 알차게 보냈다고 엄마는 생각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글은 창원시 로컬푸드직매장입니다.
《창원시 로컬푸드직매장은 우리 지역의 중소영세 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해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연 면적 330㎥규모로 국. 도비를 포함해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 직영 대도시형 로컬푸드직매장이라고 합니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김종핵 소장은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소통하고 교류하는 도농상생의 접점으로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그 역할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창원시 로컬푸드직매장  ◈

주소  창원시 성산구 창원대로 524(두원동 79)

 
저도 소문을 듣고 창원시 로컬푸드직매장을 찾아 필요한 신선한 상품을 구매해 보기로 했습니다.
창원대로에 위치한 창원시 로컬푸드직매장은 넓은 주차공간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새롭다는 것은 항상 기대하고 설레게 하는 마법 같은 힘이 있습니다.
역시 새롭게 단장한 창원시 로컬푸드매장은 깔끔해 이용객들의 발걸음을 오래 붙들어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느낌이 오시죠. 매일매일 추천 농산품을 화면에 띄우고 있습니다.

자~ 로컬푸드직매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기대한 것보다 더 깔끔하고 산뜻했습니다.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합리적인 가격,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창원 로컬푸드가 좋은 4가지 이유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다양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창원시의 최대 인기 농산품 단감을 활용한 제품이 특히 눈에 들어왔습니다.(단감즙, 단감 말랭이, 단감 젤리, 단감 김치 등등) 주부이다 보니 솔직히 단감 김치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아직은 집에 김치가 많아 구매는 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한번 구매해 맛보고 싶더라고요.

다양한 된장도 있었습니다. 솔직히 된장을 담가 먹기는 힘이 들잖아요. 그래서 시댁의 어머님 손맛에 의존하고 있지만, 그것도 이제 힘들게 되었는데 이곳에서 구매하면 딱이겠다 싶었습니다.
국화 된장은 어떤 맛일까요? 된장을 끓이면 은은한 국화 향이 날까요? 상상하는 시간도 좋았습니다.

주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즐겨 먹는 농산물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애호박이 떨어지면 안 됩니다.
전, 국수의 고명, 된장찌개의 채소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거든요.😁
확실히 다른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이곳은 육수의 기본인 멸치와 다양한 분말들이 있습니다.
창원시의 대표 관광지인 주남저수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연잎입니다. 주남저수지의 연잎은 저수지를 덮어 생태계에 문제가 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이곳은 유명한 사찰 음식 중 하나인 연잎밥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나들이 갈 때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양한 가공 농산품도 많았습니다.

로컬푸드직매장은 뭐니 뭐니 해도 신선한 과일과 채소들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죠.

시식코너도 있어 맛도 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신선하고 맛도 뛰어나 너무 좋았습니다.

이곳에 떡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구입해 먹었는데, 정말 너무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추!!!입니다.
그리고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옆 건물에 있는 브라운핸즈 커피, 음료를 1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저도 구매하고 영수증을 제시해 고소하고 향긋한 커피를 한잔 했습니다.

저는 집에 비염으로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목련과 작두콩을 구입했습니다.

밉다 밉다 해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이 남편입니다.

남편이 건강해야 가정의 평화는 오래 지속될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