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으로 스며드는 바람이 이제는 제법 다정해졌습니다.
바람 따라온 봄이 은은한 향기도 함께 품고 왔습니다.
활짝 열린 창으로 들어온 봄과 함께 간단하게 밥반찬 만들기를 합니다.
◈ 꽈리고추멸치볶음 ◈
<준비물 : 중멸치, 꽈리고추, 진가장, 참치액, 올리고당, 물, 다진 마늘, 고춧가루, 참기름>
1. 마트에서 사 온 멸치는 채반에서 찌꺼기를 걸러내고, 꽈리고추는 꼭지를 따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2. 달궈진 프라이팬에 멸치를 넣고 노릇노릇하게 볶아한 김 식혀 준비합니다.
프라이팬에 기름 적당히 두르고 마늘을 볶아줍니다.
3. 다진 마늘이 노릇할 때쯤 준비한 꽈리고추도 함께 넣어 볶습니다.
4. 준비한 양념장을 넣어 꽈리고추에 양념이 잘 배도록 졸여주다 볶은 멸치를 넣어 함께 졸입니다.
5. 모두 졸인 뒤 고춧가루와 참기름을 적당량 넣고 후루룩 잘 섞어 주고, 보관 용기에 담아 주면 끝입니다.
이제 따뜻한 밥과 함께 먹으면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는 밥반찬이 완료되었습니다.
입맛 떨어지기 쉬운 봄,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꽈리고추멸치볶음 한 번 도전해 보세요.
[ 꽈리고추멸치볶음 ]
- 파워 영
너는 누구를 위해 뜨겁게 달궈진 불구덩이에서 온몸을 내어줘 본 적이 있느냐?
너는 누구를 위해 푸릇푸릇한 젊디 젊은 청춘을 바쳐봤느냐?
여기 나 멸치는 온몸을 뜨겁게 달궈진 프라이팬에서 앞뒤 노릇노릇 볶아지는 고통을 참았다.
여기 나 꽈리고추는 푸릇푸릇한 청춘이 간장과 올리고당에 졸여지는 고통을 참았다.
너는 누구를 위해 온몸을 바쳐봤느냐?
너는 누구를 위해 푸릇푸릇한 청춘을 바쳐봤느냐?
당연코 없을 테다.
그러니 불평불만 보다 먼저 자신을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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