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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업은 주부

레몬청 담그기/수제 레몬청 만들기/레몬/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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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더위에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많이 지쳐있지는 않으신가요? 이럴 때 상큼하고 달달하고 시원한 레몬 에이드 한 잔 어떠세요. 생각만으로도 입안에서 침이 마중 나오지 않나요.
저는 지금 한창 제철인(7월~10월)인 레몬을 구입해 레몬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정말 땀을 너무 흘려 상큼하고 달달함이 당길 때 레몬차 한잔이면 땀이 바짝 마를 것 같지 않나요.
이 더위가 지나면 기온차가 심해져 따뜻한 차가 생각날 때도 뜨거운 레몬차 한 잔 드시면 피로와 환절기 감기까지 한꺼번에 해치울 수 있을 겁니다.
 

▶   레몬청 만들기  ◀

레몬 Lemon

7월에서 10월이 제철이며 비타민 C와 구연산, 칼슘, 비타민 B가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인 리미노이드가
풍부해 활성 산소 및 노화의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 회복 및 피부에도 좋다고 하니 피부에 양보하세요.

칠레산 레몬 10알을 구입했습니다.
레몬청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작업이 레몬 표면에 코딩되어 있는 왁스를 제거하는 일입니다.
이 레몬도 물 건너고 산 넘어 이곳. 대한민국에 왔으니 깨끗하게 목욕재계 해줬습니다. 

코팅된 왁스를 제거하는 방법이 레몬청 만들기에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우선 베이킹소다를 레몬 표면에 흩뿌려 뽀드득 씻어 줍니다. 그리고 물로 깨끗이 행군 후 식초물에 잠기도록 담가둡니다. 한 10분가량이면 적당합니다.

그다음이 요즘 몸값 제대로인 귀하디 귀한 굵은소금으로 표면을 마사지하듯 씻어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팔팔 끓인 물에 5초가량 담갔다 빼내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 헹궈주면 됩니다.
채반에 올려 레몬의 물기를 빼주고 키친타월로 완벽하게 수분을 제거한 후 레몬청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저는 모양대로 썰어 줬습니다. 레몬씨도 함께 칼질되었으므로 제거해 줍니다.
모양이 동글동글 아주 귀엽습니다. 

레몬을 모두 썰어보니 1Kg 가까이 되네요. 
여기에 설탕도 동량을 넣어 섞어 줍니다. 

설탕과 레몬을 잘 버무립니다. 
저는 보관 용기에 담기 전 설탕이 모두 녹을 때까지 섞어 줬습니다.

하룻밤 꼬박 설탕이 녹기를 기다렸습니다.
제법 설탕이 녹았으니 소독된 보관용기에 담아 주겠습니다.
용기는 재활용해 사용했습니다.

이제 냉장고에 넣어 보관했다 에너지가 바닥을 가리키고 있다 싶으면 시원하게 한 잔씩 하면 됩니다. 
여러분들도 상큼하고 달달한 레모네이드 한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