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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

무서워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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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도서관에서 고른 책이다.
책 표지가 어두워 싫었다.

그렇게 엄마는 벌써 엄마만의 필터를
한번더 사용하게 된다.

【무서워 하지마!]

사람,동물등을 잡아먹는
거인족에 태어난 아기.

오메르예요.
그런데, 오메르는 무서운 거인이 아니라
너무도 순하고, 착한 거인이예요.
그래서 아빠,엄마로부터 비난을 받고

에서 쫓겨나요.

오메르가 지나는 곳의 동물들도
"아아아~악"비명을 지르며 도망가고,

마을에서도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거나, 돌팔매하고,
욕을 퍼부었어요.

오메르는 숲속깊은 동굴에서
혼자 살기로 했어요.
밴조를 연주하며...

어는 날 아침 갑옷 입은 아이가 찾아왔어요.

미레트라는 여자 아이예요.
미레트는 오메르와 이야기를 나누며
어른들이 말한 무서운 거인이 아니라
너무도 착한 거인이였어 이상해 했어요.

미레트가 집으로 돌아왔을때
대장장이인 아빠는
거인을 잡을 무서운 기계를 만들고 있어요.

미레트는 아빠에게
"하지만 먼저 그 거인하고 말을 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착한 거인일지도 모르잖아요."
라고 아빠에게 말하지만
아빠는 딸의 이야기를 비웃고 말죠.

미레트는 숲으로 찾아가
울며 오메르에게 마을 사람들이
죽이러 올거라며 이야기해요.

갑자기 땅이 흔들리며
동물들이 도망을가요.
용이 나타났다면서요.

마을은 엉망진창이 되요.
사람과 동물들이 용을 피해 마을에 모였거든요.
사람들은 오메르에게
용을 물리쳐 달라고 해요.
사실 오메르는 겁  많은 거인인데요.
하지만 오메르는 사람들과 동물들을 진두지휘하며
성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요.

성벽을 튼튼하게 세우고 숨을 돌려요.
그때 오메르와 미레트는
벤조 연주와 노래를 해요.
동물들은 "우리는 저 녀석을 무서워했는데....."
사람들은 "우리는 저 녀석을 없애 버리려고 했잖아"
하며 모두 부끄러워해요.

다음날 드디어 용이 마을로 왔어요.

사람,동물 모두 비명을 질러요.
용이 외쳤어요.
"날 무서워하지 마!"
무서운 용도 사실은 무섭지 않아요.
외로워서 마을로 찾아 온거예요.

표지처럼 어둡거나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였어요.

이 책을 읽고 갑자기 생각이 많아지네요.
섣불리 사람을 평가하는게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

우리는 나와 다름에 대한 거부를
너무도 쉽게 표현하며 살아오지
않았나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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