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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업은 주부

무수분 수육 만들기 /삼겹살 수육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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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지인이 무수분 수육을 해 먹었는데 삶은 수육보다 더 맛있다는 말에 나도 도전해 봐야지 생각했다.

지난 주말 남편의 수육이 드시고 싶다는 말에 얼른 무수분 수육에 도전해 봤다.

 

준비물 : 양파 1개, 사과 1개, 미나리대, 월계수잎 3~5장, 수육용 삼겹살

삼겹살 염지 양념 : 진간장 2큰술, 다진마늘, 생강가루, 굴소스 1큰술, 미림 2큰술, 후춧가루 

 

일단 냄비, 무쇠 솥, 뚝배기등 원하는 어떤 거라도 괜찮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집에 있는 뚝배기로 무수분 수육에 도전했다.

 

*   무수분 수육 만들기   *

 

1. 양파는 둥글게 썰어 가장 아래에 깔고, 사과 1개는 양파 위에 얹어 준비한다.

2. 고기를 염지해야 한다고 한다. 

위의 양념장을 비닐팩에 섞어 고기를 1~2시간 정도 재워 준비한다.(개인적으로 시간이 없어 30분가량...ㅋㅋ)

3. 재워둔 고기를 사과 위에 살포시 얹고, 월계수 잎을 3장 올렸다.(개인적으로 월계수 향을 좋아하지 않아...)

   고기를 올릴때 비계 부분이 위로 가게 해야 아래로 기름이 떨어져 더 촉촉한 수육이 된다고 한다.

4. 고기 위에 보통 대파를 올리는데 없고, 쌈으로 준비한 미나리의 대를 잘라 올렸다.

5. 정확히 1시간 가량을 가스레인지 위에 뒀다.

6. 고기를 꺼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하면 끝이다.

   삶았을때는 고기가 부서져서 힘들었는데, 안까지 잘 익었으면서 썰기가 좋았다.

7. 그릇에 잘 담아낸다.

8. 한상차림 완벽하다.

남편이 먹으면서 정말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다고 칭찬을 몇 번이나 했다.

개인적으로도 삶는 수육보다 괜찮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