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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비가 밤새 엄청 내렸어요.
낮에도 계속 내렸구요. 비가 창을 쳐 방으로 들어왔어요.
침대 밑에 있던 좌탁을 창가에 뒀는데 이 좌탁에 아들이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캐릭터 놀이판이 있었거든요...아뿔싸!!!!! 직접 그린 놀이판이 빗물에 다 번져 그림이 얼룩얼룩 해 졌어요.

아들이 이 놀이판을 보더니 대성통곡을 했어요.
자기 방에 들어가 문 닫고 이불 뒤집어 쓰8고 거짓말 안 보태고 꼬박 1시간가량을 엉~엉~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이게 좀 슬플수는 있겠는데 대성통곡까지?????
참~엄마로서도 오롯이 인정해 줄 수 없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 드려야할지 난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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