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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서포터즈 활동

가을이 잔뜩 내려 앉은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 몰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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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창문이 활짝 열려있는 거실로 나오면 시원한 손으로 나를 폭 안기는 기분입니다. 그때 어릴 적 뜨거운 열기에 가쁜 숨을 뱉어내던 나에게 설거지하고 제법 차가워진 손으로 이마를 짚어주던 엄마가 생각났습니다. 그러고 보면 가을은 추억인 것 같습니다.

엊그제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 방문했다 1층에 주렁주렁 열린 가을이 시원하게 과거의 저를 소환했습니다. 한동안 그 자리에 멈춰서 달콤한 홍시를 따 먹던 제가 아른거렸습니다.

1층 전시공간에 <가을 ○○에 몰두하다>와 <사서의 서재> 코너가 곧 올 가을을 반갑게 맞이하는 듯했습니다.



짙은 파란색 파도가 부서지는 바닷가에 앉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주황색으로 변하는 매직쇼를 보는 것 같습니다.


<사서의 서재> 코너는 은밀한 사서들의 내면을 보는 듯한 아찔함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타인의 서재는 언제나 사람을 유혹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에 살짝살짝 사서들의 생각까지 볼 수 있어 더 그런 기분인 것도 같습니다.


주황색으로 온통 물든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 가을 독서에 몰두하는 나와 만나보아요.


지적인 나와 만나는 시간은 가을만큼 매력적일 겁니다.


여러분들의 가을은 어떤 것에 몰두하게 하나요? 우리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 앉아 생각해 보자고요!


*위 글은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sns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