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정말 야속하리만치 너무도 잘 흘러간다. 내 시간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마구마구 흘러간다. 아~아까운 시간이여 누가 좀 잡아다 내 앞으로 데려다 놓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암튼, 더위에 살짝 투정 부리며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해 본다.
◆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독서챌린지 _ 2024. 매일 읽는 사람들 ◆
2024년 1월 16일부터 시작해 :매일 조금씩 함께 읽어요"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2인 1팀이 되어 함께 읽기가 가능해 아들과 원팀이 되어 실천하고 있다.
무사히 100일을 지나왔고 드디어 200일을 달성했다. 꼬박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매일 조금씩 쌓인 책 읽기는 습관으로 자리 잡았고 평소보다 더 책 읽기에 재미를 붙였다.
아들과 나란히 200일 달성 선물을 수령했다. 이 또한 함께 책 읽는 기쁨 아니겠는가!!!
이번 200일 선물은 3종류로 준비했다. <가방 안에 쏙! 가볍고 튼튼한 휴대용 독서대, 어둠 속에서도 독서 걱정 없는 클립등, 내가 읽는 책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면? 패브릭 북커버> 이중 한 가지를 택하면 된다.
아들은 엄마 몰래 어둠 속에서도 책 읽을 수 있는 클립등을 선택했고, 나는 휴대하기 간편한 독서대를 선택했다.
도서관에서 개봉하고 싶었지만 휴일이라 이용객이 너무 많아 맞땅히 앉아 확인할 자리가 없어 참고, 참아 집으로 돌아와 개봉했다. 독서대를 펼쳐 책을 올리고 클립등을 끼워 책을 읽는 모습을 연출했다. 하지만 밝은 오후라 등의 효과는 바로 알 수 없었다.
클립등은 자유자재로 움직여 넓게 볼 수도 있고 집중적으로 한곳만 밝게 볼 수도 있게 되어 있어 좋다.
아들과 함께 책 읽기 습관도 기르고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 엄선한 선물도 받고 일석이조는 이럴 때 하는 말이구나 싶다. 올해 아들과 지혜의바다에서 좋은 습관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져 너무 감사하다.
300일까지 지치지 않고 함께 달성하길 기원하며 무더운 여름방학 함께 잘 지내보자.
*위 글은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