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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서포터즈 활동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마산도서관_홍보 서포터즈/밤샘북캉스/도서관과 함께 밤샘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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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이 좋아서 바람이 선선해서 마음에 찐득하게 잡리 잡은 무더위가 서서히 일어서 나갈 기미가 보입니다.
우리 지금까지 잘 견뎌왔잖아요. 조금만 더 힘내보아요.


▶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 밤샘북캉스   ◀

 
열대야로 밤잠 설치던 그때 저는 아들과 함께 마산도서관에서 진행한 밤샘북캉스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하루종일 덥다고 에어컨을 켜다 보면 다음 달 전기세에 눈물 흘리며 땅을 치고 후회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모름지기 가까운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도서관으로 더위를 피해 숨어들어야 합니다.
때마침 더위에 지친 우리에게 시원한 오아시스 같은 반가운 소식이 날아 들었습니다. 마산도서관에서 <밤샘북캉스>가 열린다는 소식이요.

어린 시절 저는 시골에서 자라 친구들 집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옛날 이야기 들으며 밤샘을 종종 했었습니다.
그때의 추억은 두고두고 저의 마음과 몸을 자라게 하는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이런 좋은 시간 너무도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와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는데, 마산도서관에서 저의 소원을 들었는지 이루어주셨네요.
 
이날 1층에서는 보드게임과 퍼즐이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열었습니다.


2층에서는 영화상영 및 시리즈 정주행
저와 아들은 편안한 2층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고 누워 책을 읽었습니다.

선착순 접수를 받아 진행한 체험 프로그램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에 참여해 한 껏 저의 끼를 꺼내 놓았습니다. 

아크릴 무드등을 만들고 나니 간식 타임이라는 안내를 받고 간식을 받으러 갔습니다.
따로 개별 포장된 간식 외에도 팝콘, 자두, 빵 등 사서님들의 수고로움이 느껴져 감동이 배가됐습니다.

간식을 받고 든든해 진 발길을 붙드는 것이 있었습니다. 셀프 스튜디오에서 아들과 이렇게 많이 웃으며 사진을 찍은 기억이 있나 싶게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신나게 촬영한 완벽한 밤이었습니다.

잠이 와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닌 2층의 다양한 공간.
그곳에서 저의 눈에 띈 응모코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_나에게 여행이란?> 응모도 참여했습니다.

새벽이라기엔 해가 중천에 뜬 이른 아침 퇴실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바라본 마산도서관의 모습입니다. 밤을 함께 보낸 친구라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기분. 여러분들은 알고 계시죠. 
집으로 돌아와 간식 박스를 열어봤습니다. 정말 다양한 군것질거리가 가득했어 행복이 연장되었습니다.

다음날 졸린 제가 웃기기도 했지만,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 받은 듯해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행사에 여러분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과 추억 쌓기 어떠신가요?
 
*위 글은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 sns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