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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서포터즈 활동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_홍보서포터즈 8월 미션/마산지혜의바다 반나절 휴가 코스/서민식당/맛집소개/창원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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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휴가를 끝내고 일상으로 복귀는 항상 부족한 느낌이랄까요. 없으면 가지고 싶고 있으면 더 많이 가지고 싶은 욕구. 우리는 이것을 욕심이라고 하던가요. 저도 부인할 수 없는 욕심의 너울에 출렁이고 있습니다.

아들의 방과 후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집이랑 학교가 멀어 매번 방과 후는 건너뛰기했는데, 수업의 연속성 때문에 이번 여름 방학은 신청했습니다. 아들 등교 시킨 후 저는 마을도서관에서 기다리 기로하고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센스 있게 창문도 살짝 내려놓았습니다. 두어 시간 뙤약볕에 달궈진 실내는 어마어마했습니다. 저는 뜨거운 날씨에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분들과 점점 변화무쌍한 기후를 선물하는 지구까지 생각이 닿았습니다.

수업을 끝낸 아들이 자동차 문을 열면서 자동으로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을 외쳤습니다. 정말 이날은 예상에도 없었던 도서관이었는데 더운 날씨 덕에 뜻하지 않게 목적지가 변경되었습니다. 가까운 마트에서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줄 아이스크림 입에 하나 물고 옆에서 조잘조잘 이야기하는 아들입니다. 엄마인 저는 제일 먼저 끼니 생각을 하며 점심은 무얼 먹을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 퍼뜩 <홍보서포터즈 8월 미션_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이 포함된 반나절 휴가 코스 짜기>가 생각났습니다.


◈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_홍보서포터즈 8월 미션 ; 반나절 휴가 코스 짜기  ◈

 

 
그럼 함께 출발해 보실까요.(○` 3′○)
차 안은 점점 시원해지고 차창으로 보이는 하늘과 뚜껍게 낀 구름이 유난히 아름답게 보인 날 저와 아들은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으로 뜨거운 열기를 피해 피서를 떠납니다. 이쁜 건 바로 기록해야 합니다. 빨간색 정지 신호에 얼른 사진도 찍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듯 마지바(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 가기 전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을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여행에서 뭐니 뭐니해도 맛집이 빠지면 안 되겠죠. 개인적으로 마지바에 갔다 점심시간과 맞닥뜨리면 자주 찾는 식당을 소개합니다. 
 

  • 서민밥상
  • 창원시 의창구 소계로 84번길 23(소계동 708-8)
  • ☎ 298-6988 (예약도 가능합니다.)

식당으로 들어가기 전 마지바를 향해 사진을 담아봤습니다. 정말 이날 하늘은 어느 외국의 유명 휴양지 같은 느낌이랄까요. 아마 제가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으로 피서를 떠나는 걸 알고 예쁜 하늘을 선물해 준 게 아닐지???

식당은 주인 아주머니 혼자 운영하시니 항상 바쁘고 메뉴는 단출합니다.  하지만 음식은 저렴하고 맛깔스럽습니다. 만족하실 겁니다.  좌식과 입식이 함께 있어 원하는 곳에 앉아 주문하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저와 아들은 정식과 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음식의 유혹에 약합니다. 이날도 먼저 밥을 고봉으로 한 숟갈 떠 입안에 넣고서야 깨달았습니다. 사진 찍는걸요. 
폭우와 폭염으로 채소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다양한 나물 찬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깔끔하게 그릇을 비웠습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채운 배도 든든하니 이제 시원하고 편안한 마지바로 가겠습니다. 역시나 마지바의 외관과 하늘의 아름다운 조화를 '찰칵' 담았습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입구의 주요행사 손글씨 입간판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저와 아들은 곧바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 출입문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장서의 웅장한 모습에 매료됩니다. 자주 보지만 볼 때마다 새롭고 멋집니다.
예상에 없던 방문이었지만 "2023 매일 읽은 사람들" 200일 선물과 "7월 독서진흥 행사" 당첨 선물까지 받아 기분은 배가 되었습니다. 
제 지인 중 한 분은 저에게 말 했던 "언니, 마지바에서 살림살이 제대로 장만하시네요." 우스갯소리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마지바에 항상 감사하고 애정이 넘칩니다.

더위를 피해 마지바에 모인 이용객들로 도서관이 북적북적했습니다. 많은 이용자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아들과 저의 <파란 바다 자리>가 비어 있었습니다. 정말 행운의 여신이 저와 아들을 향해 미소 지어 준 날인가 봅니다.

아들은 자신이 읽고 싶은 만화책을 쌓아 놓고 읽었고 저는 읽다 졸다를 반복했습니다. 시원한 마지바에서 해가 뉘엿뉘엿 산을 넘어 서서히 그늘이 많아지는 시간까지 제대로 즐겼습니다. 
 
여러분들도 무더위를 피해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으로 피서를 즐기는 옳은 선택을 하세요. 마지바에서도 여러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여름 무더위는 마지바에서 해결하세요.
 
 
*위 글은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의 sns 홍보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