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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서포터즈 활동

창원특례시/창원시 농업기술센터/창농e음 서포터즈/맑은내일 문화복합공간_이음재/찾아가는 양조장 50/스파클링 막걸리 시그니처/맑은내일 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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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경보가 내려져 불볕더위가 기승이던 지난 주말 저는 맑은내일 방분 후 시음 및 전시공간을 관람했습니다.
따가운 햇볕에 뜨겁게 달궈진 차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계절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아 이번 맑은내일 방문을 차일피일 미루다 막바지에 함께 살고 있는 저와는 정반대로 술을 너무도 사랑하는 옆지기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부부가 함께 움직이니 아들은 2+1같이 덤으로 함께 방문했습니다.
 


이번 창원시농업기술센터의 미션은 찾아가는 양조장_맑은내일 방문 후 시음 및 전시공간 관람 후 홍보 컨텐츠 제작입니다.   
 

◆   찾아가는 양조장   ◆
 
<2022 찾아가는 양조장50>은 맛보고 체험하고 찾아가는 양조장 50개소를 의미합니다.

100여 년이 지난 옛스러운 양조장부터 현대식 양조장까지
지역 축제·관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각 양조장은 역사성, 지역과 연계성, 관광요소 등을
결합해 양조장만의 특색 있는 공간을 만들고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광객을 맞는다.

▶   내일맑음 이음재_머무러 있지 않고, 회유하며 즐기는 공간  ◀
 

주       소  창원시 성산구 삼귀로 407 지하 1층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00 ~ 21:00
* 주차 가능 (1층 주차장 이용)
 
제가 찾은 맑은내일은 <1945년 창원 의창구 작은 동네 정미소였던 '사화 정미소'를 시작으로 77년 동안 창원을 대표하는 양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대째 지역의 쌀, 단감 등 농특산물을 활용한 탁주, 약주, 과실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전통주를 만들고 개발하고 있다. 100% 국내산 쌀을 갈아 발효시켜 빚은 '발효막걸리 시그니처'가 2022년 주류 대상 탁주-생막걸리 대상을 수상하며 전통주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건물의 외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이루진 곳으로 맑은내일 시음 및 전시공간 관람 장소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 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이동해도 되고 계단을 이용해도 됩니다. 

실내에 공기정화 식물들이 한켠을 차지고 있어 멋스럽고 운치 있어 시각적으로도 좋았습니다. 저의 가족은 위풍당당하게 걸어 시음 판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술 좀 마신다 하는 분은 창원의 대표 막걸리 창원생탁주는 알고 계시겠죠. 저도 옆지기가 좋아해 자주 마트에서 구매만 했습니다. 입구의 시음 판매장이라는 입간판만 봐도 시큼한 막걸리 냄새가 콧속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문을 열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자 냉장고에 가지런히 진열된 주류와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주류까지 전시 공간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제 옆지기는 크고 밝은 웃음을 얼굴 가득 담고 있었습니다.

창원의 대표 농산물인 단감을 이용해 단감의 달달함과 기분 좋은 산미의 균형이 돋보이는 <단감명작>과 국내산 쌀을 세리오크 숙성, 감압증류 방식을 사용하여 부드럽고 깔끔한 증류식 소주 <운암>. 

2022 대한민국 주류 대상 탁주-생막걸리 대상을 받은 <발효막걸리 시그니처>와 2023 대한민국 주류 대상 우리술_약주/청주_전통주류 부분 대상을 수상한 <맑은내일 유자>까지 대단한 술을 만나는 기분이었습니다.

드디어 우리집의 대단한 저의 옆지기 님이 가장 좋아한 시음 코너입니다. 아마 방문 시음자 중 가장 많은 종류를 다양하게 맛본 사람이 아닐지😁😁 옆지기의 시음 평을 정리하자면 <시파클링 막걸리 시그니처>는 생막걸리라 깔끔하고 상큼하며 <발효 막걸리 시그니처>는 조금 텁텁하고 시큼하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하나 생막걸리는 유통기한이 35일 정도 되고 발효 막걸리는 1년 정도라고 합니다. 선물하기에 유효기간이 긴 <발효 막걸리 시그니처>가 적당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주류 중 저의 옆지기는 증류식 소주인 운암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함이 좋았다면서요. 무려 1박스(12병)를 구입하기까지 했다는 후문이 ㅋㅋ

개인적으로 주류만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지역의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이용한 과채 주스도 시음 및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있기가 있는 음료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창녕 양파의 껍질을 이용해 만든 양파껍질차라고 합니다. 양파의 달짝지근한 맛을 생각하고 마셨는데, 껍질을 이용해서 인지 구수하고 달큼한 맛이었습니다. 마치 둥굴레차와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요. 

맑은내일 이음재는 막걸리 및 전통주의 제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클래스룸을 운영한다고 했습니다. 클래스룸이 깔끔해 저도 체험하고 싶은 욕구가 뿜뿜 생겼습니다.(*사전 예약 필수)

맑은내일 양조장의 과거와 만날 수 있는 공간  박물관_사색의 길입니다.
박물관 입구에 놓여있는 항아리가 전통주의 느낌을 확실히 인식시켜 줍니다.

빚은 전통주를 병입 하기 위한 재래식 주입기가 있습니다.

시음 장소에서 시큰둥했던 아들은 박물관에서 꽤나 관심을 가지고 구경했습니다.

아들이 가장 신기했던 10원짜리 지폐입니다. 솔직히 저도 10원 지폐 세대가 아니라 아들과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맑은내일 문화복합공간인 이음재에서 시음 및 전시공간까지 알차게 관람을 끝냈습니다. 시음이라는 단어에 어른을 위한 공간일 거란 생각을 했는데 아이들도 시음 가능한 음료와 전시공간까지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 장소로도 좋은 곳 같습니다. 특히 방학을 맞은 아이랑 함께 다녀오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위 글은 창원시농식품가공 창농e음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