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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신

초등학생 겨울방학 계획/초등3학년 겨울방학/경상남도교육청 진동도서관/진동도서관/도서관 투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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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3학년 아들과 겨울방학 계획으로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도서관을 찾아 책도 읽고, 독서 퀴즈도 풀고 나름 계획을 알뜰하게 세웠습니다.
미세먼지가 기승이라 그런지 날씨는 겨울 답지 않게 포근했습니다.
두껍고 따뜻하게 입혀 외출했다 점프 안에서는 미친듯한 땀이 흘렀고, 도서관은 너무도 따뜻해 외투를 끝내 벗었습니다.
도서관 투어 두 번째 장소는 경상남도교육청 진동도서관입니다.

진동도서관은 1993년 7월에 개관해 지역의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2020년 10월에는 도서관 외관 리모델링을 해 깔끔한 모습이었다.
입구에는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벽타일로 붙여 특별한 도서관 이미지를 보여주는 듯했다.

▶ 경상남도교육청 진동도서관의 이용시간 및 휴관일 ◀

 

  • 일반자료실/어린이자료실/디지털자료실 화요일 ~ 일요일 09:00 ~ 18:00(디지털자료실 PC이용은 17:30까지)
  • 자유학습실 월요일 09:00 ~ 18:00, 화요일 ~ 일요일 09:00 ~ 22:00
  • 정기휴관일 월요일(일요일을 제외한 법정 공휴일)

※ 1월 도서관 휴관일 안내(아래 사진 참조)

진동도서관은 특이하게 1층이 북카페와 자유학습실 및 사무실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닌 대부분의 도서관은 1층에 어김없이 유아. 어린이 자료실이 자리 잡았는데 말입니다. 이것도 나름 신선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종합자료실이 보입니다.
2층 종합자료실은 어린이. 디지털자료실과 일반자료실이 함께 있었습니다.
어린아이와 함께 왔는데, 일반 도서도 대여하고 싶을 때 정말 난감하셨죠. 이곳은 전혀 그런 걱정 따인 필요 없습니다.
어린아이는 유아동화방에서 놀게 하고 일반자료실에서 신착도서부터 내 마음에 드는 책 골라 대여하면 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솔직히 아들이 어릴 때 어린아이 데리고 갔다 시끄럽게 할까 대여하고 싶어도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곳 디지털자료실은 중학생 이상만 이용가능하다고 했는데, 어린이실에 있습니다.
어린이들 괜히 뿔날 것 같은 기분입니다.

어린이자료실 반대편이 일반자료실입니다.
솔직히 어린이와 일반자료실을 분리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이곳에 어린이 그림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3′○)

일반자료실은 볕 잘 드는 창가에서 읽을 수도 있고 서로 옆에 널찍한 책상에 안자 읽어도 좋습니다.

오늘의 목적은 아들이 집에 가자고 할 때까지 있기로 했기 때문에 시간이 넉넉했습니다.

아들은 이곳저곳 자기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아 읽고 싶은 만화책을 마음껏 읽고 집에 가자고 했습니다.

다음 장소는 어디가 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다음 장소도 많이 기대됩니다.

아들과 도서관에서 마음껏 책 읽으며 데이트하는 기분 이게 또 썩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