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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서포터즈 활동

마산도서관)한 가족 한 책 읽기/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한 가족 한 책 읽기)왜 나무가 없으면 살 수 없어?/환경 이야기/sns 홍보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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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라는 단어는 많은 감정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쉽고, 홀가분하고, 다음이 있을 것 같은 감정들 말이죠.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 한 가족 한 책 읽기 하반기 강의가 일요일(11/13)에 끝이 났습니다.

하브루타식 강의로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즐겁고 색달랐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는 '환경'그림책 - <왜 나무가 없으면 살 수 없어!>였어요.

개인적으로 올해 환경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한 해이기도 합니다.

도서관에서 환경에 관련된 책 읽기도 했고, 제로 웨이스트 수업도 듣고... 그러면서 제 마음으로 환경의 심각성을 알리는 경고음이 들렸어요. 그래서 이날 수업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많은 환경문제 중 이날의 주제는 나무였어요.

함께 책을 읽고 질문도 만들어 서로 토론했어요.

하브루타의 생각꺼내기 → 생각나누기 → 생각키우기 작업을 했어요.

서로가 만든 질문 중 토론의 과정을 거쳐 대표 질문을 선택해 함께 생각하며 이야기 나누기했습니다.

이때 생각보다 아이들이 상당히 좋아했어요.

항상 곁에 있을 때는 소중함을 몰라요. 정말 우리 곁을 떠날 때는 이미 늦었어요. 지금, 당장 우리는 작은 것부터 지구의 환경을 위해 실천해야 합니다.

이날 함께 본 영상이 인도네시아 우림의 팜유 생산을 위해 오랑우탄의 보금자리가 잘려 나가는 현장의 영상이었습니다.

정말 인간의 욕심으로 온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어요.

아들과 저는 서로가 너무 슬퍼 꼭 안아주며 영상을 봤습니다. 

이렇게 이날 우리는 나무가 없어진다면?이라는 의문을 가지고 다양한 생각과 개인으로서 환경을 위해 실천 가능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꼭!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함께 읽어보면 좋은 책으로 <태어납니다 사라집니다> 책을 소개해 주셨어요.

이 책은 누군가는 계속 계속 소비하고 그 소비로 인해 무언가는 계속계속 사라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소비문화가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길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마지막까지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 감사했습니다.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는 방식이라 더 새롭고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해 좋은 수업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도 꼭! 수업이 개설되어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하반기 수업 재미있고 알차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위 글은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 sns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