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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땀도 없고 더위도 안 타는 사람이었다.
살 앞에 모든게 무너졌다.
올해는 유독 땀을 많이 흘렸고, 그 땀이
옷과 살의 마찰로 상당히 기분이
나쁜 여름을 보냈다.
언제 끝날까 하던 여름도 이제는 갔다.
아침,저녁으로 살을 스치는 바람이
차다 못해 시린날이다.
여름동안 나를 위해 열심히 날개짓 하던
선풍기를 정리해 넣는다.
부직포 덮개가 몇해만에 다 헤져서
버리고, 어떻게 할까 고민고민하다
정말 짧은 재봉 실력으로
막무가내 덮개를 만든다.
아~~생각이랑 작품은 딴 세상이다.
들어가지도 않아 다시 만든다.
이것도 마찬가지 ㅠ
억지로 덮어 먼지로부터
보호만 하면 되지로
나의 아름다운 덮개는 상상으로
끝났다.
다음 여름때까지 안녕~~~
살 앞에 모든게 무너졌다.
올해는 유독 땀을 많이 흘렸고, 그 땀이
옷과 살의 마찰로 상당히 기분이
나쁜 여름을 보냈다.
언제 끝날까 하던 여름도 이제는 갔다.
아침,저녁으로 살을 스치는 바람이
차다 못해 시린날이다.
여름동안 나를 위해 열심히 날개짓 하던
선풍기를 정리해 넣는다.
부직포 덮개가 몇해만에 다 헤져서
버리고, 어떻게 할까 고민고민하다
정말 짧은 재봉 실력으로
막무가내 덮개를 만든다.
아~~생각이랑 작품은 딴 세상이다.
들어가지도 않아 다시 만든다.
이것도 마찬가지 ㅠ
억지로 덮어 먼지로부터
보호만 하면 되지로
나의 아름다운 덮개는 상상으로
끝났다.
다음 여름때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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